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우리 집 멍멍이는 열일곱

우리 집 멍멍이는 열일곱

(반려견과 살아가는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날들)

사에타카 (지은이), 권남희 (옮긴이)
시공사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400원 -10% 2,500원
800원
16,100원 >
14,400원 -10% 2,500원
카드할인 10%
1,440원
15,46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800원 -10% 640원 10,880원 >

책 이미지

우리 집 멍멍이는 열일곱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 집 멍멍이는 열일곱 (반려견과 살아가는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날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71255597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5-01-20

책 소개

일본에서 수많은 반려견 가족을 울린 화제의 트위터(현 X) 연재 글을 모은 공감 가득한 이야기다. 저자와 반려견 쿠리의 일상을 담은 귀여운 일러스트와 사랑스러운 실제 쿠리 사진 그리고 열다섯 살부터 열일곱 살까지 노령견 돌봄의 현실을 솔직하게 풀어낸 따뜻한 글도 함께 담았다.

목차

시작하며
등장인(견)물
쿠리 프로필

제1장. 쿠리 열다섯 살
트위터를 시작하다
노령견의 우아한 산책 시간

제2장. 쿠리 열여섯 살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너도 소중한 우리 가족이야
*쿠리와 딸
우리 쿠리는 대단해
너와의 이별을 내가 받아들일 수 있을까
만세! 오줌 쌌다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오늘도 흘러가는 노령견의 하루
겁쟁이라도 사랑스러워
엄마 살려 줘! 쿠리의 S0S
*이웃집에 사는 검은색 시바견
*쿠리 사진첩 ①

제3장. 쿠리 열일곱 살
열일곱 살이 됐다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됐을 때
이따금 찾아오는 행복한 순간
쿨쿨 잠만 잘 자더라
노령견을 위한 완벽한 식사 프로젝트
화려한 기저귀 데뷔
그래도 산책이 제일 좋아
내 모든 시간 속에 녹아 있는 너
여전히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
멈추지 않는 밤 울음
고요하고 평온한 세상 속에서
쿠리와 할머니
너랑 행복했던 시간이 가득해
*쿠리 이름의 유래

제4장. 벚꽃이 필 무렵
쿠리의 열일곱 번째 벚꽃 놀이
1년 만에 흔든 꼬리
여전히 난 이별이 두려워
힘들 때는 참지 말고 울면 돼
우리는 모두 산책 친구
쿠리의 웃는 얼굴
무지개다리
마음이 멈춘 날
고마워 잘 다녀오렴
*쿠리 사진첩 ②

마지막으로

저자소개

사에타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열일곱 살 쿠리의 보호자. 나가노현 아즈미노시에 살고 있습니다. 쿠리가 열다섯 살 하고도 반년이 지났을 무렵 트위터에서 ‘#비밀결사노령견클럽’이라는 해시태그를 발견하고 쿠리 이야기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쿠리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뒤에도 노령견과 보호자들의 모습을 읽고 마음이 따스해지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Twitter @wanco15sai Instagram @saetaka_happy YouTube サエタカ(사에타카)
펼치기
권남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문학 번역가이자 에세이스트. 지은 책으로 《스타벅스 일기》 《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 《번역에 살고 죽고》 《혼자여서 좋은 직업》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온다 리쿠의 《어제의 세계》 《황혼녘 백합의 뼈》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밤의 피크닉》, 무라카미 하루키의 《무라카미 T》 《반딧불이》 《빵가게 재습격》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오가와 이토의 《츠바키 연애편지》 《달팽이 식당》 《라이온의 간식》 《반짝반짝 공화국》 《츠바키 문구점》, 요시타케 신스케의 《메멘과 모리》, 무레 요코의 《카모메 식당》, 하라다 히카의 《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위기 탈출 도감 1, 2》 《창가의 토토, 그 후 이야기》 《수요일의 편지》 《종이달》 《배를 엮다》 외 많은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트위터(현 X)를 시작한 때는 쿠리가 열다섯 살 하고도 반년이 더 지났을 무렵이다. ‘#비밀결사노령견클럽’이라는 해시태그를 발견하고 나도 한번 해 봐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계기였다. 이 해시태그에는 많은 노령견의 사진과 이야기가 올라와 있었다. 힘들지만 다들 정성껏 돌보고 있었다. 우리 쿠리 또래의 노령견들이 ‘오늘도 씩씩하게 산책했어요’라고 올린 트윗을 보는 것만으로도 큰 용기가 생겼다.
“트위터를 시작하다” 중에서


사람과 사는 반려견은 말은 할 줄 모르지만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들 한다. 노령견이 되어 눈과 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돼도 쿠리는 언제나 가족을 지켜봤다. 내가 일 때문에 종종 새벽까지 깨어 있다가 잠자리에 들 무렵이면 아무리 늦은 시간이어도 쿠리는 벌떡 일어나 내 곁으로 왔다. 그러면 나는 ‘잘 자’라고 말하는 대신 살며시 쓰다듬어 주고, 쿠리는 잠자리에 드는 나를 확인하고 다시 잠을 잤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중에서


나중에 생각해 보니 아마 열여섯 살이 된 이 무렵부터 쿠리는 눈과 귀가 거의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게 된 듯하다. 모든 게 희부연 세상이 되자 고독을 느끼게 된 게 아닐까. 외로움을 잘 타는 쿠리에게는 몹시 괴롭고 슬픈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날 이후 엄마와 아빠가 번갈아 가며 쓰다듬어 줘서 언제나 가족이 곁에 있다는 믿음이 생겨 안심하게 된 것 같다. 그 증거로 쿠리는 이 무렵부터 확실히 표정이 달라졌다. 믿기 어렵게도 더 귀여워졌다. 정말로!
“너도 소중한 우리 가족이야”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71255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