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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공감

고부공감

(며느리가 묻고 시어머니가 답하다)

황영자, 권세연 (지은이)
대경북스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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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공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부공감 (며느리가 묻고 시어머니가 답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71680160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4-01-15

책 소개

사람들의 삶의 가치와 비전을 찾아주는 일을 사명으로 여기며 코치, 강사, 작가로 활동 중이던 며느리는 고향 부안에서 평생 장사를 하면서 가족을 부양해 온 시어머니께 함께 글을 쓰자고 제안했다. 시어머니는 글을 통해 당신의 삶을 돌아보고, 돌아가신 친정엄마께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글들을 적어 내려갔다.

목차

들어가는 글
어머니를 위한 헌사 : 위대한 나의 어머니 ‘황영자’ 님께
Love to.

1장 엄마에게 쓰는 편지

내 자식들한테 그럴 거 같아서 : 모른 척 눈 감았던 거였어요
더 좋은 일 많을 게야 : 사랑으로 채워주셔서 감사해요
막걸리 한 잔 : 고구마가 아니라 사랑이었네요
재래시장 : 어머니를 위해 사셨으면 좋겠어요.
딱 한 마디 듣고 싶어 : 어머니 안아드리고 싶어요
이런 생각 저런 생각 : 죽으면 아무 소용없어요
칠십이 넘으면 : 생각보다 시간이 많지 않음을 명심할게요
여름이 싫은 이유 : 지금을 누려보셨음 좋겠어요
노을과 계급장 : 어머니 존경해요
싱숭생숭 : 편안한 마음으로 쉬세요
그때 내가 철이 덜 들었어 : 사돈집이 아니라 친정이네요
엄마의 외로움 : 친정어머니 생각이 나요
세상 사는 일이 만만치 않아 :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마음은 청춘인데 몸이 말을 안 들어 : 천사보다 더 천사같은 아버지

2장 어머니의 편지가 묻는다

조금 더 잘할 걸 : 후회
엄마 마음, 내가 알지 : 천국
그냥저냥 살면서 : 생활력
그새 보름달이야 : 시간
얌전한 엄마, 씩씩한 나 : 이름
행복하자 : 엄마
내가 부르면 밑에 내려다 봐줘 : 기도
돈 주고도 못 하는 경험이잖아 : 경험
보름달, 호박, 고양이 : 집
박카스 : 추억
엄마도 나 잘 살고 있는 거 보고 있지 : 칭찬
엄마 생각이 많이 나 : 명절
세월이 참말로 허망해 : 나이
나는 이렇게 몸이 망가졌어도 : 인생

3장 며느리가 묻고 시어머니가 답하다

부록 1. 부모와 자녀의 사랑온도를 높이는 질문 120개와 이유
부록 2. 편지로 시작된 金家네 며느리 인연
부록 3. 어머님 쓰고, 아버님 찍다
에필로그
에필로그
Thanks to.

저자소개

권세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대학 졸업 후 29살까지 직장 생활을 하다 결혼 후 3번의 유산을 겪으며 그만두었다. 안양에서 22개월 터울 딸 둘을 키우며 ‘엄마’라는 굴레에 갇힌 느낌에 시달렸다. ‘나’를 찾기 위해 직장과 대학원을 병행하며 커리어ㆍ라이프 코치가 되었다. 지금은 사람들의 삶의 가치와 비전을 찾아주는 일을 사명으로 여기며 코치, 강사, 작가로 활동 중이다. 부안에 계신 시어머니와 시간과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소통하고자 함께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글쓰기를 시작한 이후 눈에 띄게 밝아진 어머니를 보며 행복했다. 이 책을 보는 모든 분들께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전해지길 간절히 바란다. - 저서 : 《엄마인 당신에게 코치가 필요한 순간》(2021, 홍콩, 대만, 마카오 판권 수출. 한국코치협회 올해의 코칭도서 선정) 외 공저 5권 - 논문 : 〈미취학 자녀를 둔 여성의 자아탄력성 향상을 위한 M.O.T.H.E.R 코칭모델 개발〉(숭실대학교 교육대학원, 2022) - 수상 : 2021 한국코치협회 Coaching Growth Session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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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안에서 태어나 여고 졸업 후 24살에 결혼하여 시장에서 35년 넘게 야채 장사를 하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이던 막내아들을 먼저 보내는 아픔을 가슴에 묻었을 때도, 허리, 무릎, 심장 등 여러 번의 수술을 받았을 때도, 어떠한 일에도 묵묵히 가게로 향했다. 지금은 아침에 눈 뜨면 일할 수 있는 곳이 있음에 감사한 마음으로 가게로 향한다. 내가 살아가는 모습을 유심히 보던 며느리의 권유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쓰는 동안 행복했다. 그 마음이 이 책을 보는 모든 분들에게 전해져 함께 행복해지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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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내 덕분에 어머니 속내와 삶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들로 4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왔지만 처음 듣는 이야기는 어머니가 어떤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거대한 산이 아니라 여리디 여린 여인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어머니도 매일 이른 새벽에 일어나 늦은 밤까지 일하는 삶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가게에서 손님들과 보내는 시간이 아닌 집에서 가족들과 온전히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한번 쯤은 가족이 아닌 어머니 꿈을 위해 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그저 앞으로 걸어가야만 했던 가여운 여인의 지난 시간을 따라가며 가슴이 먹먹해져옵니다.


이렇게 글 쓰면서 엄마 생각하니까 좋아.
내 나이 67살에 글 쓰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
김 서방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어.
엄마가 김 서방이랑 짝 지어주었잖아.
엄마, 아무 걱정 말고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
나중에 만나면 옛날 얘기 하면서
웃어도 보고 울어도 보자.
졸려.
이만 쓰고 잘게.


지금 어머니 글을 읽고 보니 어머니께서 보내 주신 건 고구마가 아니라 사랑이었네요. 고구마 보면서 옛 생각에 눈물 삼켰을 어머니, 저에게 고구마 보내주실 생각에 기쁨 가득이었을 어머니, 호들갑 섞인 제 전화에 흐뭇하게 미소 지으셨을 어머니 생각하니 저도 웃음이 나요.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불러도 불러도 싫지 않고 보고 싶은 우리 어머니.
다음엔 제가 맛있는 고구마랑 막걸리 한 잔 들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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