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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이 발견한 반 고흐의 시간

천문학이 발견한 반 고흐의 시간

(고흐의 별밤이 우리에게 닿기까지, 천문학자가 포착한 그림 속 빛의 순간들)

김정현 (지은이)
위즈덤하우스
2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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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이 발견한 반 고흐의 시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천문학이 발견한 반 고흐의 시간 (고흐의 별밤이 우리에게 닿기까지, 천문학자가 포착한 그림 속 빛의 순간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71713912
· 쪽수 : 520쪽
· 출판일 : 2025-03-12

책 소개

반 고흐의 그림 속 밤하늘을 찾아 떠난 천문학자의 생생한 탐사 기록. 기존 반 고흐 연구를 뒤집는 새로운 논의의 장을 열기 위해 저자는 '별'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또한 〈별이 빛나는 밤〉 속 밤하늘이 간직한 수수께끼를 하나씩 풀어나가며, 그동안 누구도 의심한 적 없었던 작화 시점에 이의를 제기한다.

목차

책머리에

1. 천문학으로 반 고흐를 만나기 위한 준비
⁎〈별이 빛나는 밤〉과 양자리 ⁎인상적인 별자리의 조건 ⁎시간의 이해 ⁎달의 운동 ⁎생레미에 가자 ⁎반 고흐가 본 풍경의 재현

2. 반 고흐의 탄생
⁎빈센트의 가족사 ⁎구필 화랑에서 일을 시작하다 ⁎신념과 현실 사이에서 ⁎가장 어두운 시기에 발견한 화가의 길 ⁎화가와 후원자 ⁎반 고흐의 다음 행선지

3. 미완의 화가
⁎국제도시 안트베르펜으로 ⁎그림을 선보일 기회 ⁎색채에 눈을 뜨다 ⁎밤을 그리는 화가들 ⁎별이 가득한 프로방스의 밤하늘

4. 〈밤의 카페테라스〉의 분석
⁎고유한 색을 지닌 별 ⁎작품의 지리와 지형 분석 ⁎어떤 별자리를 그린 것일까?

5. 〈론강의 별밤〉의 분석
⁎다른 시야로 본 지상과 밤하늘 ⁎북쪽 하늘, 별의 운동 ⁎풍경의 각도

6. 노란 집의 시간
⁎화가들의 공동체 ⁎노란 집과 〈타라스콩으로 가는 길의 화가〉 ⁎반 고흐와 고갱의 공동생활 ⁎반 고흐 형제의 컬렉션 ⁎고갱과의 파국과 첫 번째 발작 ⁎노란 집의 마지막

7. 그림 속으로의 침잠
⁎생폴 드 무솔로의 유배 ⁎1889년 7월의 발작 ⁎거장의 탄생 ⁎마지막 겨울 ⁎프로방스를 떠나며

8. 생레미의 밤하늘 탐사
⁎빈센트의 방 ⁎아침 별 ⁎달과 금성의 시뮬레이션 ⁎정말 1889년 6월 19일뿐일까?

9. 1889년 7월 22일의 풍경
⁎〈별이 빛나는 밤〉의 탄생 조건 ⁎7월의 밤하늘 ⁎반 고흐만의 성도 ⁎캔버스의 빈틈 ⁎두 번째 답사

10. 오베르에서 진 별
⁎마지막 별 ⁎마지막 달 ⁎삶의 마지막 ⁎이후의 이야기

참고 자료 및 그림 목록

저자소개

김정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반짝이는 별에 매료되어 열 살 때 아버지의 도움으로 처음 천체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사진 속에서 흐르는 별을 멈추게 하고 싶어 망원경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천문학과에 가면 먹고살기 힘들다는 말에 망설이다가 '망원경도 기계니까'라는 생각으로 기계공학과에 들어갔지만, 결국 그만두고 22세에 천문학 기업 ㈜에스엘랩을 창업했다. ㈜에스엘랩에서 만든 1.2m 망원경은 현재 한국인이 만든 가장 큰 망원경이다. 갔어야 할 길을 멀리 돌아와, 현재 경희대학교 우주탐사학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지금의 꿈은 우주와 달에서 운용할 망원경을 직접 만드는 것이며, 회사를 망원경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곳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starrynight.kr
펼치기

책속에서

사실 많은 반 고흐 연구자 그리고 천문학을 직업으로 삼은 나 역시 같은 생각을 한다. 이 그림이 어떤 하늘을 보고 그린 것인지가 과연 중요하겠는가? 그렇기에 나는 이 그림을 밤하늘에 실제로 대입해볼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별이 빛나는 밤〉을 연구한 몇몇 미술사학자와 천문학자의 연구로 작품 속 별이 양자리로 알려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역시나 누군가는 이 작품이 어떤 하늘을 그린 건지 찾아본 것이다. 별을 보고 저기가 어느 별자리 근처인지, 퍼즐을 맞추고 싶은 생각은 천문학자들이라면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단순한 호기심 같지만 고대에서부터 시작된 그 관심은 결국 우주를 날아다니는 수많은 인공위성과 우주탐사선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 되었다.


평생 별을 보며 살아왔기 때문에, 깜깜한 밤하늘에 보이는 그믐달은 동쪽 하늘에서만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내게는 너무 당연했다. 따라서 <별이 빛나는 밤>이 그려진 방향은 당연히 동쪽이라고 유추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작품 중앙 하단에 보이는 마을도 당연히 동쪽에 있겠지, 하는 생각에 〈별이 빛나는 밤〉을 그린 장소로 알려진 생폴 드 무솔 수도원을 지도에서 검색해본 나는, 마을의 방향이 북쪽이라는 사실을 알고 설레기 시작했다.


빈센트가 처음 그림에 별을 넣은 작품이 바로 이 〈외젠 보흐의 초상(시인)〉이다. 배경지식이 전혀 없이 이 작품을 처음 보았을 때 바탕에 보이는 꽃잎이 별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편지를 읽고 나서야 꽃잎처럼 보이는 8개의 돌출된 빛줄기가 밝은 별을 형상화하려는 의도였음을 알 수 있었다. 빈센트가 편지에 남겼듯이, 배경은 밤하늘같이 어두운 울트라마린 색으로 표현했고, 그 주변에 백색에 가까운 별과 초록빛이 도는 별, 핑크빛이 도는 별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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