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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독은 축복이 될 수 있을까

이 고독은 축복이 될 수 있을까

(1인분의 육아와 살림 노동 사이 여전히 나인 것들)

김수민 (지은이)
한겨레출판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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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독은 축복이 될 수 있을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 고독은 축복이 될 수 있을까 (1인분의 육아와 살림 노동 사이 여전히 나인 것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72132620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25-05-20

책 소개

작가가 엄마가 되는 시간을 통과하며 세상의 모든 고독한 것들과 공명하면서도, ‘나’를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누구인지를 다시 더듬어 찾아가는 책이다. 특히 작가는 나‧개인‧주체‧자립이라는 말과 결혼‧임신‧출산이라는 단어는 오늘날 어떤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한다.

목차

프롤로그: 깊이 외롭고 넘치게 충만한 우리

1부.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일들

육아가 글쓰기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
여전히 나인 것들
완벽히 혼자라는 것
사막에서도 잘만 크는 선인장처럼
힘을 빼야 하는 순간
우리 집
결핍을 대하는 방식
저마다의 향수
살림 노동자가 되다
1인분의 육아?
불행하지 않다는 위로

2부. 가족이 된다는 것의 진짜 의미

민사린이 아닌 민희진
사랑이 배신하면
배우자라는 타자
남편이 허리디스크 수술을 했다
맞닿은 만큼 커지는 사랑
아기 엄마라는 시절
얼마나 멋진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성공은 단면이 아니라 입체
아이들은 걱정이 없다
육아 과몰입 금지
엄마의 비밀
가족을 가족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3부. 여전히 무모하게, 자유로워지고 싶어서

자유 없이 존재하기
나는 나를 포기할 수 없다
간절함은 대범함이 되어
‘왜’라는 질문에 ‘나’라고 답했다
아이 낳고도 유학을 가려는 이유
포기하지 않고 이만큼 왔다는 것
인생이여, 만세!
모두의 삶은 같은 무게로 소중하다
엄마가 할 수 있어서 나도 할 수 있었던 거야
후회할 수 없는 삶

에필로그: 나에게 쓰는 편지

저자소개

김수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6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학과에 입학해 2018년 S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퇴사 후 2022년에는 첫 아이를, 2024년에는 둘째 아이를 낳았다. 살기 싫은 날이 살고 싶은 날보다 많은데도 열심히 사는 편이다. 매일 읽고 쓰고 찢으며 나아간다. 울고플 때마다 웃었더니 정말 매일 웃게 된 것을 보면, 그저 무언가 뜨겁게 부정함으로 긍정하기 위해서 태어난 것도 같다. 쓴 책으로는 《도망치는 게 뭐 어때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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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본래의 나’와 ‘엄마인 나’. 두 세계가 행복과 불행을 하나씩 나눠 갖는다. (중략) ‘나’라고 믿었던 것이 밀물과 썰물 같은 일상을 통해 계속 희미해진다. 다 지우고 다시 시작하자니 지난 내가 너무 그립다. 나는 엄마이기 이전의 나를 아주 좋아했는데, 그러나 계속 좋아할 수 없다. 계속 좋아하다가는 계속 불행할 것이다.


살면서 외로운 인간에게 이만큼 동질감을 느껴본 적은 없었다. 고독한 사람들을 한참 만나고 나서야 나는 육아에 가장 어울리는 단어가 고독임을 알았다.


엄마가 된 이가 어른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출산 후 아이를 키우며 지나온 헌신과 돌봄의 시간이 짙은 향이 되어 몸에 배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가 완전히 혼자인 시간을 건너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것들을 지나오고 나면 우리는 언제나 어른이 되어 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완벽히 혼자가 되어봤다는 뜻이라는 것을 엄마가 된 뒤에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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