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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죽을 수는 없잖아

그렇다고 죽을 수는 없잖아

(울어도 쓰러져도, 다시 살아지게 하는 힘에 관하여)

원영 (지은이)
불광출판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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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죽을 수는 없잖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렇다고 죽을 수는 없잖아 (울어도 쓰러져도, 다시 살아지게 하는 힘에 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72612092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5-10-13

책 소개

삶의 무게에 지쳐도 끝내 살아지는 힘은 어디서 오는 걸까. 수행자이자 한 인간으로서 원영 스님이 들려주는 고백과 성찰은 지치고 흔들리는 이들에게 다정한 위로가 된다. 버티듯 살아가는 대신, 힘을 빼고 숨을 고르며 지금의 나를 인정할 때 비로소 행복은 제 모습을 드러난다고 전한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봄, 그렇다고 안 할 수는 없잖아
운명이 당신에게 나쁜 카드를 주었는가
마음속 밑바닥 거울에 비추어 보라
무턱대고 고집만 부리면 일을 그르친다
새도 지치면 제 둥지로 돌아간다
등 뒤를 지켜주는 이를 믿고
기계보다 나은 삶이길 바라며

2부 여름, 그렇다고 울 수는 없잖아
다툼의 씨앗을 누가 뿌렸나
차별은 모든 이의 마음을 멍들게 한다
지나고 보니 옹졸한 방패막이었어
모든 일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마냥 울고만 있을 수는 없다
걱정마! 죽지는 않을 테니

3부 가을, 그렇다고 싸울 수는 없잖아
고독과 잘 지내기 위한
길 위에서의 생각
너는 지금 괜찮은 거야?
고구마에도 사연은 있다니까
기왕에 살려거든 조화롭게
당신 덕에 내가 있습니다

4부 겨울, 그렇다고 죽을 수는 없잖아
우선은 쓰레기인지 아닌지부터
모든 날, 모든 순간이 남는다
그렇다고 죽을 수는 없잖아
마음에 찌꺼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원하는 것을 다 이루고 살 수는 없으니
부처님 가운데 토막으로 살기를

에필로그

저자소개

원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운문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대승계와 남산율종’에 관한 연구로 일본 하나조노[花園]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 상임 연구원과 교육아사리(계율과 불교윤리 분야), 교육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서울 성북구 청룡암의 주지로 도량을 돌보면서, 불교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한다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BBS 불교방송 <원영 스님의 불교대백과>와 《중앙일보》 칼럼 ‘원영 스님의 마음 읽기’, 《불교IN》 ‘이제 다시 법화경’ 등으로 대중과 소통하면서 강의와 다양한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불교 공부를 어려워하는 이들을 위한 불교 입문서 『이제서야 이해되는 불교』, 세상에서 가장 다정하고 흥미진진한 『반야심경』 해설서 『이제서야 이해되는 반야심경』, 계율을 바탕으로 부처님 당시 출가 수행자들의 생활을 엿본 『스님의 라이프 스타일』, 행복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달하는 산문집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인 것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해마다 나는 세상사의 돌풍에 휩싸이지 않고 그냥저냥 견뎌내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는 그런 염려가 더 컸다. 그사이 떠난 이들의 자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 새로운 풍경으로 무심히 채워졌다. 이것이야말로 무상(無常)한 변화다. 조고각하(照顧脚下)! 제 발밑을 보라 했던가. 사실 내 삶은 해가 바뀌어도 딱히 변한 것은 없다. 오늘도 나는 작은 암자에서 부처님을 뵙고 향을 올린다.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언제나 달리고 있고, 달리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버린 듯하다. 그러나 각자 멈추어야 할 때가 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멈추지 못하고 뭔가를 계속하지만 멈춰야 할 때가 있음을 안다. 그래서 늘 바빠도 일에 얽매이지 않고 곧잘 평온해지려 하고, 위태로움이 감지되면 망념을 지워 마음의 평화를 되찾으려 노력한다. 좋고 나쁜 감정이 휘몰아치듯 일어나게 그냥 두어선 안 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아니까.


지난날 나를 쓰라리게 했던 변곡점의 시간을 되돌아보면 다 부질없는 기대와 욕심 때문이었다. 모두가 각자 자기 인생이 있는데, 제멋대로 상대의 인생을 재단하고 인연을 끊어버렸으니, 이 얼마나 우매한 결정인가. 내면의 갈등은 다 내가 가진 욕심 때문이었다. 사람이건 물건이건 자기가 원하는 바에는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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