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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의 끝자락에서

여정의 끝자락에서

(삶과 여행 이야기)

이씨 (지은이)
바른북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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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의 끝자락에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여정의 끝자락에서 (삶과 여행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72631512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4-09-24

책 소개

올 팔월에 일흔일곱을 넘긴 이 씨가,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떠난 인도 여행을 중심으로 그동안 다닌 배낭여행을 마무리하는 글이다. 인도는 그가 처음 배낭여행을 시작했던 곳이고, 여러 사연과 추억이 엉켜 있는 나라이기에, 끝을 맺는 의식을 치르는 곳도 당연히 인도일 수밖에 없다.

목차

책머리에 - 왜 여행을 하세요?

생각하며 여행하기
첫 번째 배낭여행 – 인도
작은 인연도 소중하다
여섯 번째 인도 여행
다시 찾은 콜카타
목숨을 걸고 걷기에 도전하다
인도에서 기차여행 하기
기차표 예매하기
배워야 산다!
힌두인의 성지 – 바라나시
바라나시 가트에서 놀기
갠지스강 해맞이
마음이 평화로운 곳 – 산치
이곳저곳 둘러보기
야한 사원 도시 – 카주라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덤 – 타지마할
삶이 곧 메시지다!
여행의 즐거움
시간이 머무는 곳 – 카트만두
죽기 전에
안나푸르나가 품은 도시 – 포카라
붓다 탄생지 – 룸비니
나는 무엇인가(What am I)?
기적을 만드는 사람들
티베탄 콜로니
인도에 머무는 마지막 날

책 끄트머리에 - 사람은 살던 대로 죽는다

저자소개

이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삶과 여행 이야기, 《여정(旅程)의 끝자락에서》는 이 씨가 썼습니다. 우리글 띄어쓰기는 꽤 어렵습니다. ‘이씨’와 ‘이 씨’는 그 의미가 다릅니다. 차이를 단순하게 설명하면 전자는 무리, 후자는 개체를 뜻합니다. 이 씨는 강원도 외진 산골, 빈집 문간방 하나를 얻어 2년 넘게 산 적이 있습니다. 그는 처음 만나는 동네 분들에게 이 씨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그를 이씨라 여기기 시작하면서 다소 서먹했던 거리가 좁혀지고, 오래전부터 같이 살던 사람들처럼 스스럼없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씨 속에서 이 씨로 살아가는 것은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쉽고 편안함이 삶의 전부가 아닐뿐더러, 무리에 매몰되면 개체의 존재가 무의미해지기도 합니다. 조화를 이루는 것은 주체가 무엇이든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 씨는 문예지를 통해 필명을 얻은 적이 있지만 글솜씨도, 치열함도 적어 소임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름은커녕 그 사실을 말하는 것조차 민망합니다. 그러면서도 글쓰기를 이어가는 것은 그게 이 씨로 사는 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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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여행은 떠났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하는 동안 여러 가지 일들을 겪습니다. 실수도 저지르고, 시행착오로 고생도 하고,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엉뚱한 길로 빠져 위험한 순간을 맞기도 합니다. 물론 나쁘고 힘든 일만 벌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예기하지 못한 즐거운 일들을 경험하기도 하고, 신비로운 광경에 넋을 잃기도 하고, 운명 같은 만남은 평생 이어지는 우정이나 사랑의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얼마를 흐르든, 언젠가는 떠났던 자리로 되돌아갑니다.
가끔, 우리 삶도 한 생명체의 긴 여정에서, 태어나기 전 상태로 다시 돌아가는 과정이고, 죽음이 그 끝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흔히 말하듯, 벌거벗은 맨몸으로 태어나 수의 한 벌 걸친 채, 무사히, 안전하게, 순수한 상태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오염되지 않는 삶을 마감하게 되는 겁니다.
죽음이 두려운 것은 여행의 출발점과는 달리 돌아갈 곳이 어딘지, 어떤 곳인지, 있기는 한 것인지조차 알 수 없는 다른 차원의 공간이기 때문일 겁니다. 미지의 세계에 발을 디뎌야 하는 공포는 실제보다 더 심장을 쫄깃하게 만듭니다.
- [갠지스강 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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