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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권력의 법칙

한비자, 권력의 법칙

(감정과 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조직을 움직이는 법)

이강재 (지은이)
21세기북스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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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권력의 법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비자, 권력의 법칙 (감정과 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조직을 움직이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고대사(선사시대~진한시대)
· ISBN : 9791176613101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6-08-31

책 소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46번째 책이 출간됐다. 『한비자, 권력의 법칙』은 2천 년 전 전국시대의 극단적인 생존 경쟁 속에서 완성된 법가 철학의 본질을 현대의 조직과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한 책이다.

목차

학문의 분류
주요 키워드
들어가는 글 공자의 세상에서 한비자를 읽다

1부 리더십은 인격이 아니라 설계다
인격이 훌륭한 리더는 왜 실패하는가?
조직은 선의만으로 유지되지 않는다
리더의 권위는 실력이 아니라 ‘자리’에서 나온다
Q/A 묻고 답하기

2부 감정을 지우고 시스템으로 장악하라
보상과 책임은 어떻게 권위를 만드는가?
말에 감정에 속지 않는 리더의 필터링 기술
리더의 침묵은 어떻게 조직을 움직이는가?
Q/A 묻고 답하기

3부 사람이라는 변수를 제거하는 기술
무너지는 조직은 언제나 ‘예외’를 허용해왔다
리더의 눈과 귀를 가리는 것들
사사로운 감정은 불공정을 만든다
Q/A 묻고 답하기

4부 리더의 품격은 어디에서 오는가
노련한 설득과 정치의 기술
고독한 자기 통제의 기술
‘내’가 없어도 되는 조직을 만드는 것
Q/A 묻고 답하기

나가는 글 법과 인, 공존의 길을 묻다
주석
참고문헌

저자소개

이강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옛 언어와 문헌 연구에서 출발해 『논어』와 『맹자』 등 동양 고전의 지혜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왔다. K-MOOC 강좌 <논어와 현대사회>로 전국 최다 수강생을 기록하며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대중과 깊이 소통해 온 대표적인 고전학자다.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원장, 인문대학 기획실장, 한국경학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중국어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서울대 최고지도자인문학과정(AFP)을 창설하고,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장으로서 국가 연구비를 총괄하는 등 학문적 깊이와 행정적 실무 감각을 두루 갖춘 리더로서 한국 인문학계의 발전에 힘써왔다. 다수의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리더들을 위한 고전의 가르침을 전파해 온 저자는, 평생 ‘공맹’을 연구해 온 학문적 배경을 바탕으로 동양 철학의 파격적 변혁가 한비자의 법가 사상을 공자의 시각에서 새롭게 재해석한다. ‘수주대토(守株待兔)’, ‘모순(矛盾)’ 등 『한비자』 속 풍부한 고사와 우화를 통해 기존 법칙과 제도에 대한 비판과 혁신, 리더의 고독, 그리고 현대 법률가들이 놓치고 있는 법의 본질에 대한 명쾌한 통찰을 선사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한비자의 인생을 뒤흔든 전환점은 누군가 그가 쓴 책을 진나라에 전달하면서 시작되었다. 훗날 진시황이 되는 진나라 임금이 「고분」과 「오두」 편을 읽고는 “아아, 내가 이 사람을 만나 직접 교유할 수만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구나!”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때 제나라의 직하학궁에서 한비와 동문수학했던 이사가 “이는 한비가 지은 글입니다.”라고 아뢰었다. 이에 진나라는 오직 한비를 얻기 위해 급히 한나라를 공격했고, 한비를 사신으로 보낼 것을 한나라에 요구했다.
【들어가는 글 | 공자의 세상에서 한비자를 읽다】


「괴사詭事」 편에 따르면, 현실 세상은 늘 올바른 정치의 길과 거꾸로 돌아간다. ‘괴사’란 일이 상식과 완전히 어그러져 부조리하게 뒤틀린다는 의미로, 시스템이 무너진 조직에서는 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윗사람의 명령에 복종하는 성실하고 충직한 사람이 도리어 세상으로부터 ‘고루하고 융통성 없다’는 비판을 받는다. 반면 윗사람을 가볍게 여기고 법령을 교묘히 무시하며 사리사욕을 채우는 영악한 자들이 ‘유능하고 충직하다’며 칭송받는 기이한 일이 벌어진다. 형벌과 규율을 두려워하지 않고 멋대로 날뛰는 무법자들이 조직을 위한 열사로 추앙받고, 말만 번지르르할 뿐 현실에선 아무런 쓸모도 없는 자들이 포부 큰 대인으로 과대평가받는 것이 서글픈 현실이라 지적했다.
【1부 리더십은 인격이 아니라 설계다 | 인격이 훌륭한 리더는 왜 실패하는가?】


중형을 내리는 궁극적인 목적은 그저 사람을 고통스럽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한 사람이 저지른 간악한 죄를 초기에 아주 엄중하게 처벌함으로써, 온 나라에 사악함이 퍼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고도의 다스림이라 이야기했다. 형벌을 가볍게 하면 백성들은 책임을 묻는 군주의 권위는 물론 사회 질서를 얕보고 서슴없이 죄를 범하기 때문이다. 무서운 형벌로 백성들의 범죄를 사전에 적극적으로 막지 않다가 죄를 범한 뒤에야 비로소 그들을 처벌하려 드는 것이야말로 오히려 백성을 잡기 위해 교묘하게 함정을 파놓고 그들을 궁지로 내몰아버리는 짓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었다.
【2부 감정을 지우고 시스템으로 장악하라 | 보상과 책임은 어떻게 권위를 만드는가】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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