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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의!

낭만주의!

(삶은 진자처럼 고통과 권태 사이를 오간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편)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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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낭만주의! (삶은 진자처럼 고통과 권태 사이를 오간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76881760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6-10-30

책 소개

'주의보 시리즈'의 두 번째 권으로, 낭만의 시대 한복판에서 홀로 환상을 거부한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문장을 오늘의 일상 언어로 따라가는 에세이이다. 청춘의 소설, 기대의 해부, 욕망의 진자, 원근의 착시, 인식의 고요까지 다섯 개의 장에서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와 『소품과 부록』의 대목을 하나씩 펼쳐 보인다.

목차

프롤로그 낭만의 시대 한복판에서 홀로 환상을 거부한 철학자 5

1장. 청춘의 소설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믿음은 인간이 타고난 유일한 오류다 15
젊은 날의 인생은 결말을 모르는 한 편의 소설처럼 보인다 22
무대 뒤를 모르는 관객만이 막이 오르기를 설레며 기다린다 30
대단한 무언가가 오리라는 믿음이 청춘을 가장 위태롭게 만든다 39
인생의 전반부는 행복을 갈망하고 후반부는 불행을 두려워한다 47

2장. 기대의 해부
기대를 낮춘 만큼 삶은 덜 아프다 57
행복은 무언가를 얻는 것이 아니라 고통이 없는 상태다 65
현명한 사람은 쾌락이 아니라 고통 없음을 추구한다 74
모든 것이 잘될 거라는 낙관은 어리석음을 넘어 잔인함이다 83
이 세계는 가능한 최선이 아니라 가능한 최악이다 92

3장. 욕망의 진자
인생은 고통과 권태 사이를 오가는 진자다 103
꿈이 이루어진 다음 날 새로운 결핍이 문을 두드린다 111
원하던 것을 손에 넣는 순간 그것은 평범해진다 120
우리는 가진 것은 잊고 없는 것만 헤아린다 126
인간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지만 원하는 것을 원할 수는 없다 134

4장. 원근의 착시
저 멀리 있는 삶이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멀리 있기 때문이다 145
돌아보면 아름다운 날들도 그때는 그저 견디는 날이었다 153
운명의 상대라는 믿음은 종(種)이 심어 둔 착각이다 162
남의 눈에 비친 삶을 동경하는 순간 내 삶은 텅 빈다 170
행복은 무엇을 가졌는가가 아니라 어떤 사람인가에서 나온다 178

5장. 인식의 고요
삶은 오직 현재라는 형식으로만 존재한다 189
아름다움 앞에 멈춰 선 순간 우리는 잠시 원하기를 멈춘다 198
음악은 의지 그 자체를 들려주는 유일한 예술이다 206
고독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자유도 사랑하지 않는다 215
모든 참된 사랑은 연민이다 224

에필로그 기대를 내려놓은 자만이 인생이라는 소설을 끝까지 읽어 낸다 232

저자소개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양 근대 철학의 합 리주의적 낙관론을 전면 반박하고, 인간과 세계의 본질을 맹목적인 ‘의지’로 통찰한 독일의 사상가입니다. 그는 인간의 삶이 끝없는 결핍과 욕망의 고통, 그리고 이를 채운 뒤 찾아오는 권태 사이를 오가는 시계추와 같다고 보 았습니다. 그러나 이에 절망하는 데 그치지 않고, 헛된 희망 과 타인의 시선이라는 감옥에서 벗어나 내면의 주권을 세울 것을 역설했습니다. 맹목적인 욕망을 잠재우는 순수한 지적 사유와 예술적 관조, 그리고 홀로 서는 고독의 정화를 통해 비로소 흔들리지 않는 깊은 평정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가르쳤 습니다. 대표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당대의 무관심을 딛 고, 훗날 니체, 바그너, 톨스토이, 프로이트 등 현대 사상과 문학의 거장들에게 심오한 영감을 불어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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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쇼펜하우어는 이 기분의 뿌리를 아주 짧은 문장 하나로 짚었다.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2권의 끝 무렵에 구원의 순서를 다루는 49장이 있는데, 이 장은 이런 생각으로 문을 연다. 우리가 타고난 오류는 단 하나뿐이며 그것은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 이 세상에 있다는 믿음이다.
― 1장


그런데 나는 이 권고를 책 목록보다는 시선에 관한 이야기로 읽는다. 소설과 전기는 둘 다 한 사람의 삶을 다룬다. 차이는 어디를 보느냐에 있다. 소설은 앞을 향해 읽힌다.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결말이 어떻게 될지가 독자를 끌고 간다.
― 1장


같은 문, 같은 종, 같은 소리. 달라진 것은 듣는 사람뿐이다.
― 1장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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