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로맘의 금쪽 같은 개새끼

프롤로그 005

까로맘 가족관계도 008

까로맘, 까꿍 로시맘 012
문제있는 반려견은 없다 019
반려견의 습관 029
반려견 엄친아 엄친딸 만들기 039
사회화 문제 047
식분증 사건 058
내 반려견이 가장 좋아하는것 065
내 새끼는 3개월입니다 072
우리 개는 살아있는 인형입니다 078
제압당한 반려견 085
내 반려견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093
몽이의 소울푸드 106
소심한 말티즈 119
도그아일랜드, 내 반려견의 트라우마 129
엄마 나 잘했죠? 137
반려견의 계급장 146
선임과 후임의 생활 155
넌 이거 하나만 고치면 돼 162
바려견의 출산 171
까로맘 컴플레인 184
반려견과 가족이 되기 위한 10가지 원칙 190
반려견과 가족이 되기 전에 체크할 것들 196

에필로그 207

반려견과 가족이 되기전에 체크할 것들.

첫째 -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는가?
세상에 노력 없이 저절로 되는 것은 없다. 반려견을 키운다는 건 어린아이를 돌보는 것과 비슷하다. 아무 거나 주워 먹지 못하게 하고, 때 마다 끼니를 챙겨야 하고, 목욕을 시켜야 하며, 시기에 맞춰 예방 접종을 시키고, 병이 나면 병원에도 데려가야 한다.

둘째 - 내가 사는 환경에 적합한가?
반려견이 짖는 소리, 배변 문제등의 이유로 반려견을 피양하는 경우도 흔히 발생한다. 따라서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 살고 있다면 더 많은 문제점들을 껴안을 자신이 있는지 고려해봐야 된다.

셋째 - 경제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가?
반려견을 가족으로 들이고 나서부터는 계속 돈 쓸 일이 생겨난다. 사료, 패드, 장난감 등을 지속적으로 사야하고 의료비와 미용비도 주기적으로 필요하다. 미국을 예로 들어 보자면 소형견 한 마리의 연간 관리 비용이 평균 25~60만원 정도 라고 한다. 이 비용을 충분히 감당 할 수 있는지 고민 해봐야한다.

넷째 - 함께 보낼 시간이 충분한가?
새나 물고기를 기르는 것과 다르게 반려견과 생활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얼마나 투자 할 수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반려견은 하루에 1회 이상 산책 시키는게 좋은데 이는 운동과 스트레스해소를 위해서다. 만약 운동을 시킬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아들이지 않는 게 낫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한결같이 가족으로 품을 각오가 될 때 까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