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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와 소월

동주와 소월

김소월, 윤동주 (지은이), 유필 (엮은이)
밀리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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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와 소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동주와 소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5046174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7-04-16

목차

part 1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part 2 쉽게 씌어진 시
part 3 무얼 먹구 사나
part 4 화원에 꽃이 핀다
part 5 님에게
part 6 반달
part 7 진달래꽃
part 8 엄마야 누나야

저자소개

김소월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평안북도 구성에서 태어나 곽산에서 자랐다. 어릴 때부터 한시와 민요를 접하며 시적 감성을 키웠고, 오산고등보통학교에서 시인 김억을 만나 영향을 받았다. 1920년 『창조』에 「그리워」를 발표하며 등단했고, 이후 「엄마야 누나야」, 「금잔디」, 「진달래꽃」 등 서정시를 통해 민족의 한과 이별의 정서를 노래했다. 그의 시는 전통적 민요의 리듬과 서구 시형의 감각을 결합해 한국적 서정시의 전형을 세웠다. 1925년 출간된 시집 『진달래꽃』은 그가 생전에 남긴 유일한 시집으로, 단아하고 절제된 언어로 민족적 슬픔과 사랑을 표현했다. 도쿄상업대학에 입학했으나 관동대지진으로 귀국 후 생활고에 시달렸고, 1934년 12월 24일 아편을 마시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사후 『소월시초』가 발간되며, 그는 오늘날 ‘한국 서정시의 상징적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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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7년 12월 30일 만주 북간도 명동촌에서 아버지 윤영석과 어머니 김용 사이의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명동소학교, 은진중학교를 거쳐 평양의 숭실중학교로 편입하였으나 신사참배 거부 사건으로 폐교 조치되자, 광명중학교를 졸업하고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입학하였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릿쿄(立敎)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였다가 교토 도시샤(同志社)대학 영문과로 편입하였다. 15세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해 연길에서 발행되던 『가톨릭소년』에 여러 편의 동시를 발표하고 그 외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에도 시를 발표하였으며, 문예지 『새명동』 발간에도 참여하였다. 대학 시절 틈틈이 쓴 시 19편을 골라 시집을 발간하고자 하였으나 그의 신변을 염려한 스승과 벗들의 만류로 뜻을 보류하였다. 1943년 독립운동을 모의한 사상범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2년 형을 선고받았다. 1945년 2월 16일 광복을 여섯 달 앞두고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하여 고향 용정에 묻혔다. 일제의 생체 실험 주사에 따른 희생으로 추정될 뿐 지금까지도 그의 죽음에 대해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1948년 유고 31편을 모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제목으로 간행되었고, 1968년에는 연세대학교 내에 그의 시비(詩碑)가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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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 출생. 칼럼니스트 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내 아들에 세상의 도전에 당당하게 맞서라’ ‘그대 사랑 가시에 찔린다 해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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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실 내가 윤동주의 시를 읽기 시작하게 된 계기는 그의 사진 때문이었다.
이런 늠름한 청년이 어떤 시를 썼을까, 좋게 말하자면 관심,
속된 말로 한 번 평가해 볼까하는 오만한 속셈이 있었다.
짙은 지적 분위기, 그야말로 먼지 한 점 머물지 못할 깨끗한 얼굴,
과연 지난 시절의 대학생은 이런 사람들이었구나, 가슴 한편에 뜻 모를 그리운 감정을
몰고 올 만큼 첫인상은 매우 선명했다.
그런데 일본인 어느 누구의 기억에도 머물러 있지 않았다.
이십 대의 젊은 나이에 절대로 쓸 수 없는 그 청아하고 강렬한 시 한 구절만으로도
나는 이 젊은이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데, 영문학 85점, 동양철학사 80점을 비롯
한 모든 성적이 우수한데도 그를 지도했던 교수의 기억에도 머물러 있지 않았다.
나는 그 때, 윤동주의 깊은 고독을 절절한 가슴으로 느꼈다.
장수할수록 쓸모없는 수치만 쌓이는 일반적인 인생과 달리 윤동주는 요절했다.
요절은 시인의 특권이라지만 그는 사고나 질병에 의해 삶을 마감한 것이 아니다.
1945년 조국의 독립을 불과 반년 앞둔 만 스물일곱의 젊은 나이에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한 사람이다.
처음에는 릿쿄 대학 영문과에 유학한 후 곧 도시샤 대학 영문과로 옮겼으나
독립운동 혐의를 받고 후쿠오카 형무소로 보내진다.
거기서 그는 내용을 잘 모르는 정체불명의 주사에 시달린다.
사망 직전 모국어로 무슨 말을 크게 소리치고 숨을 거두었지만 그 말이 무슨 뜻이었는지
일본의 간수는 몰랐다.
하지만 “동주 씨는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지만, 고함을 지르며 절명했습니다.”
라는 증언은 남았다.
- 이바라기 노리코의 에세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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