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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85066813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18-10-12
책 소개
목차
서문(짐 월리스)
머리말
작가 노트
1장 기독교가 여전히 안전했던 때
2장 교회 다시 세우기
3장 진정한 그리스도인을 찾아서
4장 안락함이 불편해질 때
5장 또 다른 삶의 방식
6장 거듭남의 경제
7장 두 왕국이 충돌할 때
8장 위험한 연인
9장 패자들을 위한 예수님
10장 사랑을 위한 극단주의자들
11장 저항할 수 없는 혁명
12장 점점 더 작게 자라는 하나님의 나라
13장 미쳤으나 혼자가 아니다
14장 지난 십년을 돌아보며: 질문과 응답
부록1 지역 혁명 단체들과 평범한 급진주의자들
부록2 새로운 수도원주의의 표지들
부록3 이라크로 떠나면서
부록4 거룩한 말썽
책속에서
그런데 급진주의자란 호칭은 성자와 순교자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나는 그 단어를 ‘평범한’이란 수식어로 보완하기를 좋아한다. 평범하다는 것은 정상적이란 뜻이 아니다. 많은 크리스천들을 세상적인 기준에서 ‘정상’으로 만들어놓은 그 무서운 유혹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따라서 이 책은 급진주의자를 독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성자들과 현상유지에 만족하는 정상적인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평범한 급진주의자를 위한 것이다.
그런데 나중에 기독교에는 그 이상의 무엇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 내 삶과 죄를 십자가 앞에 내려놓는 것 이상의 무엇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설교자들이 내 인생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으라고 말할 뿐 내가 집어야 할 것은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나는 깨달았다. 우리는 “담배 피우지 말라, 술 마시지 말라, 난잡한 성관계를 맺지 말라”는 말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좋다, 이제까진 그렇게 살았지만 이제는 어떻게 하란 말이지?”라고 묻기 시작했다. 도대체 무엇을 하란 말인가?
노숙자 가족들은 유서 깊은 예배당에 피난처를 마련하고 밖에다 현수막을 내걸었다. “주일에는 한 노숙자를 예배하고 월요일에는 무시하다니 이게 웬 말이냐!”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그 ‘한 노숙자’가 우리의 구원자 예수님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을 금세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