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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한국철학 > 한국철학 일반
· ISBN : 9791185134185
· 쪽수 : 407쪽
· 출판일 : 2014-10-15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책을 펴내며
제1장 생애와 학문교유
들어가는 글
1. 시대 배경과 생애
1) 16세기의 역사인식
2) 불우한 환경과 유학자의 길
3) 문인(門人)과 교우(交友)관계
2. 삼현수간을 통해 본 학문 교유(交遊)
1) 《삼현수간》과 도의지교의 학문적 의의
2) 《삼현수간》의 구성
3) 《삼현수간》의 내용
3. 구봉우계율곡 삼현(三賢)의 도의지교(道義之交)
1) 구봉 송익필과 율곡 이이의 직교(直交)
2) 구봉 송익필과 우계 성혼의 신교(神交)
3) 후세의 평가와 도학적(道學的) 위상(位相)
제2장 자연과 인간에 대한 이해
1. 자연에 대한 이해
1) 우주자연의 궁극적 실재 ‘태극(太極)’
2) ‘하나이면서 둘(一而二) 둘이면서 하나(二而一)’인 이기(理氣)관계
3) 존재의 시작으로서 기화(氣化)와 형화(形化)
2. 인간(人間)에 대한 이해
1) 인간(人間), 천지(天地), 사물(事物)
2) 성인(聖人)과 중인(衆人)
3) 권도(權道)에 대하여
3. 인간심성의 철학적 이해
1) 심(心)·성(性)·정(情)·의(意)에 대한 이해
2) 본원의 성(本原性)과 기질의 성(氣質性)
3) 사단칠정(四端七情)에 대한
‘이기지발(理氣之發)’의 입장
4) 인심도심설(人心道心說)에 대한 소장론(消長論)의 입장
제3장 도학정신(道學精神)과 수기론(修己論)
1. 도학적 삶과 도학정신
1) 역경 속에서의 진유(眞儒)
2) 세도(世道)의 자임(自任)
3) 〈답인설(答人說)〉을 통해 본 도학적 삶
2. 직의 계승과 전승
1) 직(直)의 개념과 공자,맹자,주자의 직(直)
2) 〈김은자직백설〉에 나타난 직(直)사상과 김장생에게의 전승
3) 직(直)의 방법 ‘구용구사(九容九思)’
3. 참된 수양의 길
1) ‘기선악(幾善惡)’
2) 과욕론(寡欲論)
3) 성의론(誠意論)
4) 자족(自足)과 안분(安分)
제4장 송익필의 예학사상(禮學思想)
1. 가례주설(家禮註說)에 나타난 예학정신
1) 〈가례주설(家禮註說)〉의 구성과 유래
2) 〈가례주설(家禮註說)〉의 예학적 의의
3) 〈가례주설〉의 예학적 특성
2. 예문답(禮問答)에 나타난 예학정신
1) 예(禮)의 본질과 〈예문답〉의 유래
2) 송강 정철과의 예문답
3) 우계 성혼과의 예문답
4) 율곡 이이와의 예문답
3. 송익필의 예학적 특성과 위상
1) 혈구지도(?矩之道)의 예학적 적용
2) 예학적 특성
3) 예학사적(禮學史的) 위상
제5장 송익필의 경세사상(經世思想)
1. 현실인식과 개혁론
2. 삼대지치(三代至治)의 이상(理想)
3. 경세(經世)의 구체적 대안
참고문헌
부록 Ⅰ. 연보(年譜)
부록 Ⅱ. 연구 동향과 목록
책을 마치며
저자소개
책속에서
학위 논문 연구를 시작하기 오래 전부터 구봉 선생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 알고 있었다. 그런데 정작 학계에서는 너무 생소하게 여기고, 학술연구 측면에서도 소외되어지고 있음에 놀라움을 느꼈다. 마치 450년 전, 다만 부친의 허물로 인한 신분문제로, 단지 율곡이 죽은 후 당쟁의 화살이 된 이유로 인해서, 질시의 대상이 되고 누명의 구실이 되어, 구봉 선생의 선구적 학문적 경지와 평생 투철히 실천했던 선비의 기상들마저도 철저히 소외되어진 것처럼. 45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일반대중은 물론하고 학계에서도 철저히 왜곡되고 소외되어져 왔던 것이다.
구봉 선생은 당대 시(詩)의 삼걸이요, 문장의 8대가요, 서예의 으뜸이며, 예학자로서 조선 최초의 예학서를 펴낸 학자이다. 이이와 성혼과 정철, 조헌도 성리와 예학뿐만 아니라 수양과 출처 등 모든 면에서 그의 가르침을 받아 스승 같은 사우(師友)라 인정했던 큰 선비였다. 또한 동방예학의 종장 김장생과 김집을 제자로 길러내고, 송시열에게도 영향을 주어 기호유학을 창출하게 한 한국유학사상사에 실질적 공로가 큰 유학자이다. 동방18현 가운데 이이, 성혼, 조헌 3현을 사우로 교유하며, 김장생, 김집, 송시열 3현을 제자로 배출하여 종묘에 배향하게 하였으니, 그 근본에는 구봉 선생의 학술적 교육적 공로가 실로 적지 않다.
그럼에도 오늘날 학계는 기호유학에서 김장생의 사승관계는 율곡에게 있다고 하며, 송시열의 직사상과 의리사상의 뿌리는 직접 송나라 주자에 닿아 있다.
또 구봉, 우계, 율곡 3현의 편지글인 《삼현수간》은 보물 1415호로 지정되었다. 3현이 평생 의리를 같이하여 학문과 우정을 나눈 소중한 자료로서 오늘날에도 귀감이 되지만, 학계와 일반대중의 인식은 오직 율곡에게만 쏠려 있다. 그 출처는 구봉 선생이 유리방황하고 도피하면서도 심혈을 기울여 만년에 모아 엮은 《구봉집》 <현승편>임을 애써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학술 연구를 떠나서 지역색의 편벽된 고정관념과 계파적 학문관을 벗어나서, 객관적인 넓은 안목과 따뜻한 마음이 있어야 우리 역사를 바르게 보는 지혜가 생겨날 것이며, 더불어서 우리의 삶도 아름다워질 수 있다. 구봉 선생의 도학사상에서는 이에 대한 밝은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