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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소녀

민들레 소녀

로버트 F. 영 (지은이), 노태복 (옮긴이)
  |  
리잼
2016-03-3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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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소녀

책 정보

· 제목 : 민들레 소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91185298887
· 쪽수 : 353쪽

책 소개

미국과 영국, 일본 등지에서 출간되자마자 무한한 찬사를 받았던 로버트 F. 영의 작품집 <The world of Robert F. Young>이 한국 독자들에게 <민들레 소녀>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지 6년 만에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목차

시간을 멈춘 여자·9
미끼 상품·37
맥주나무가 자라는 땅·51
플라잉팬flying pan·63
에밀리와 숭고한 음유시인들·80
민들레 소녀·104
별들이 부르고 있네, 미스터 키츠·130
화강암 여신·159
약속의 행성·200
21세기의 중고차 판매소에서 벌어진 로맨스·217
잠시드의 궁전·256
생산 문제·266
붉은색 작은 학교·269
별들이 쓴 글자·294
어둠의 한 잔·304
유령이 걷는다·331

저자소개

로버트 F. 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5년 미국 뉴욕의 실버 크리크에서 태어난 공상과학소설가이다. 2차 세계대전 중 태평양에서 복무한 3년 반을 제외하면, 생의 대부분을 뉴욕에서 보냈다. 1953년, 그는 짧은 시들과 단편들을 처음 세상에 내놓았다. 이 작품들은 토요 주간지 『이브닝 포스트』와 『콜리에』에 동시에 실렸다. 1965년에 그의 다른 단편인 「작은 개의 꿈」은 휴고상 단편 최우수작 부문에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로버트 F. 영의 많은 이야기들은 갤럭시나 픽션사에서 출판되었고, 공상과학 선집의 문고본에 실려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로버트 F. 영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라제폰>의 이즈부치 유타카 감독에게도 영향을 미친 「민들레 소녀」이다. 이 작품은 2013년 방영된 일본 드라마 <비브리아 고서당의 사건 수첩>에도 등장하였으며, 일본 애니메이션 <클라나드>를 통해 한국 독자들에게도 소개되었다. 로버트 F. 영은 30년이 넘는 세월을 작가로 살아왔고, 죽을 때까지 펜을 놓지 않았다. 그는 작품을 집필하면서 버팔로의 공립학교 수위로 일하다가 1986년에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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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복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과학, 경제 그리고 인문을 아우르는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부의 원칙』 『인지심리학』 『수학의 쓸모』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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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튿날 아침 함장이 밖으로 나갔을 때는 스물 네 그루의 맥주 나무가 우주선 앞에서 자라고 있었다. ‘맥주나무’라는 식물명은 함장의 마음에서 저절로 떠올랐다. 일찍이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나무였는데도 말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나은 이름이 어디 있겠는가? 알맞게 익어 따먹기 딱 좋은 과일 같은 맥주병이 가지에 주렁주렁 달린 큼직한 나무들한테.
_「맥주나무가 자라는 땅」


매일 똑같은 일이었다. 매일 아침마다 출근해서 매일 똑같은 일을 수행하고 매일 밤 집에 돌아와 똑같은 생각을 했다. 무자비한 달과 그다음 무자비한 달 사이에서 커다란 컨베이어 벨트에서 낑낑대고 있다 보니 최후의 달이 점점 더 다가오고 있었다. 마지막 일 격을 당해 이젠 꼼짝없이 그렇게 살 수밖에 없는 다른 사람들과 똑 같아질 시간이.
_「플라잉팬flying pan」


시인들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한쪽 구석에 처박혀 있었다. 높은 천정의 유리창으로 쏟아져 들어온 오후의 햇살이 옴짝달싹 못하는 얼굴들 위로 창백하게 내려앉고 있었다. 그 모습에 에밀리는 흐느껴 울었다.
조금 후에 에밀리는 테니슨을 찾아서 꺼냈다. 버려진 20세기 의자 위에 테니슨을 받혀놓은 다음 에밀리는 다른 의자에 앉아 테니슨을 쳐다보았다. 그는 자신의 안드로이드 눈으로 어리둥절하게 에밀리를 보고 있었다.
_「에밀리와 숭고한 음유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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