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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철학
· ISBN : 9791185306285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부 인간이란 무엇인가?
동굴의 어둠과 이데아의 빛- ‘서양 철학의 아버지’ 플라톤
인간, 결함 있는 존재- ‘인간에 대하여’ 아르놀트 겔렌
2부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인간은 어떻게 관념에 다다르는가? - ‘경험론의 대표 철학자’ 존 로크
이성 대신 경험을 - ‘로크의 경험론적 인식론을 계승하다’ 데이비드 흄
철학에서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 ‘비판 철학의 창시자’ 임마누엘 칸트
설명과 이해 - ‘정신과학의 기초를 세우다’ 빌헬름 딜타이
우리는 오류로부터만 배울 수 있다 - ‘비판적 합리주의의 아버지’ 카를 라이문트 포퍼
3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행복과 덕 - ‘덕과 일치하는 삶’ 아리스토텔레스
유용성 원리 - ‘공리주의를 논하다’ 제러미 벤담, 존 스튜어트 밀, 피터 싱어
정언 명령 - ‘인간적인 윤리학의 시작’ 임마누엘 칸트
기술 문명을 위한 윤리 - ‘자연에도 윤리를 적용하다’ 한스 요나스
4부 우리는 무엇을 바랄 수 있는가?
국가는 왜 필요한가? - ‘사회계약설을 주장한 사상가들’ 토머스 홉스, 존 로크, 장 자크 루소
노동과 소유 - ‘모든 사람은 하늘이 내린 인권을 소유한다’ 존 로크
정당한 임금이란 무엇인가? - ‘노동가치설을 주창한 혁명가’ 카를 마르크스
평화와 국제법 -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 임마누엘 칸트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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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동굴의 비유는 사람이 자기 안에 있는 가능성을 실현하도록 세상이 그에게 제공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비유네. 나는 그것을 파이데이아- paideia), 즉 ‘교육’이나 ‘도야’라고 부르지. 동굴의 비유는 도야의 최고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서 사람이 걸어가야 하는 길을 보여 주고 있어.
- ‘동굴의 어둠과 이데아의 빛’ 플라톤
인간은 지구상의 어디에서나 적응합니다. 극지와 적도, 물 위와 땅 위, 숲과 습지, 산악 지대와 초원 지대에서도 살 수 있어요. 아니, 인간은 심지어 우주 공간에서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거기에도 인간은 자연 대신에 그 안에서 존재하는 제2의 자연을 창조할 때 생존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적용되죠.
- ‘인간, 결함 있는 존재’ 아르놀트 겔렌
“태양이 떠오른다.”는 명제를 살펴볼까요? 이 명제는 아주 명백해 보이죠. 우리는 매일 아침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으니 말이에요. 하지만 그럼에도 “태양이 떠오르지 않는다.”와 같은 명제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어요. 우리 모두는 태양이 내일 떠오를 거라는 아무런 보장도 없어요. 다만 그것에 익숙해 있을 뿐이죠. 태양이 떠오르지 않을 거라는 관념에는 아무런 논리적 모순도 없어요.
- ‘이성 대신 경험을’ 데이비드 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