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세종대왕 이도 1

세종대왕 이도 1

이상우 (지은이)
시간여행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700원 -10% 2,500원
650원
13,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100원 -10% 450원 7,740원 >

책 이미지

세종대왕 이도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종대왕 이도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85346342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6-10-09

책 소개

이상우 장편소설. 세종대왕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살아 숨 쉬고 온갖 일로 고민하는 한 사람의 인간임을 생생히 실감하게 해 주는 역사소설이다. 2006년 <대왕세종>으로 출간되었다가, 이번에 사료를 보충하고 새롭게 단장하여 재출간했다.

목차

세종 이도(李祹)의 진솔한 인간적 생애 … 5

두 개의 태양이 뜨다 … 13
쑥대밭 되는 명문가 … 29
강철의 제왕 … 44
밀리고 밀려서 호랑이 등에 오르다 … 57
아우만한 형이 없다 … 73
이 불효를 어찌하오리까 … 88
파발마는 급보를 안고 달린다 … 100
생명은 가도 또 온다 … 112
내가 정말 조선의 왕인가 … 124
전문가가 아니면 나서지 말라 … 136
군왕의 길과 민초의 길 … 150
원수는 은혜로 갚는다 … 164
부처가 죽어야 공자가 사는가 … 177
남녀상열지사가 대전을 괴롭히다 … 190
국모 딸과 종년 어머니, 눈물의 포옹 … 203
뭇 대신의 무릎을 꿇게 한 여인 … 218
화적 여장부의 한 … 232
권부의 중심을 향해 칼을 겨누다 … 247
천민은 하늘이 내린 굴레인가 … 261
임금의 미친 며느리와 신백정 … 276

조선왕실 가계도와 정부 조직도 … 292

저자소개

이상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언론인, 소설가. 한국디지털문인협회 이사장(현). 한국추리작가협회 이사장(현). 한국소설가협회 이사, 국제펜클럽한국본부이사 역임. 국민일보 대표이사, 서울신문 발행인, 한국일보 부사장, 파이낸셜뉴스 사장, 일간스포츠 사장, 스포츠서울 편집국장, 경향미디어그룹(goodday) 회장 역임. 중앙대학 객원교수, 추계예술대학, 대진대학교 강의. 2022.4∼ 한국디지털문인협회 이사장(현) 2015.1∼ 한국추리작가협회 이사장(현) 2010.1∼ 한국증권신문 회장(현) 2009.9 투데이 프로덕션 회장 2005.1 한국추리작가협회 명예회장 2001.9 굿데이스포츠 대표이사 회장 2001.6 경향미디어그룹 회장 2001.3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2001.1 한국소설가협회 이사 2000.11 아쉐뜨넥스트미디어(ELLE) 사장 2000.7 국민일보 사장 2000.6 파이낸셜뉴스 사장 1999.3 스포츠투데이 사장 1999.1 서울특별시 문화예술진흥위원회 위원 1998.1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 부회장 1997.3 일간스포츠 사장 1995 3 문학의해 조직위 감사 1995.1 한국일보 부사장 1994.8 추계예술학교 문예창작과 강사 1991.3 서울신문 사장직무 대행 1991.3 서울신문 전무이사 1990.3∼2003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객원교수 1987.1 한국추리작가협회 회장 1985.3 스포츠서울 편집국장 1983.2 주간한국 편집국장 1969.4 한국일보 부국장겸 종합편집부장 1958.4 영남일보 기자 장편소설(역사) 북악에서 부는 바람(1994, 동아출판사) 정조대왕 이산(2007, 로크미디어) 김종서는 누가 죽였나(2007, 청어람) 역사에 없는 나라(상·하)(1995, 새로운사람들) 해동 육룡이 나르샤(2015, 로크미디어) 세종대왕 이도(1·2·3)(2016, 시간여행) 장편소설(추리) 화조 밤에 죽다(1986, 소설문학사) 악녀 두 번 살다(1987, 해냄) 안개도시(1988, 여원출판국) 악녀시대(1989, 명지사) 여자는 눈으로 승부한다(1989, 여원출판국) 안개 섬의 비밀(1989, 현대추리사) 초능력 살인(1991, 현대추리사) 컴퓨터 살인(1990, 명지사) 우리 시대 마지막 숙녀(1990, 명지사) 모두가 죽이고 싶던 여자(1990, 명지사) 악녀의 성(1993, 고려원) 여자는 눈으로 승부한다(1995, 해난터) 사랑의 알리바이(1996, 신원문화사) 개와 시인(1997, 해난터) 여자대통령(2013, 문지사) 바이오킬러의 사랑(온라인, 2016) 신의 불꽃(2016, 시간여행) 단편집 파혼여행(1988, 행림출판사) 미스터리 셋(공저)(1988, 백양출판사) 반달곰은 알고 있다(1990, 인의) 악녀와 함께 여행을(1992, 명지사) 미스터리 북(2010, 새파란상상) 한국추리 걸작선(공저)(2012, 한스미디어) 언론 평론, 에세이 한글신문 연구(공저)(1969, 한국편집기자회) 신문 가로짜기(공저)(1989, 한국언론연구원) 현대신문 제작론(공저)(1992, 아남출판사) 굿데이 굿맨 이상우(2001, 신풍출판사) 권력은 짧고 언론은 영원하다(2010, 커뮤니케이션북스) 도둑질에도 철학이 있다(2014, 신아출판사) 추리 평론, 에세이집 이상우의 추리소설 탐험(1991, 한길사) 이상우와 함께 미스터리 완전 돌파(2013, 지식을만드는지식) 추리소설 잘 쓰는 공식(2014, 커뮤니케이션북스) 미스터리 문학은 성립될 수 있나(2022, 인문360, 온라인) 드라마화 화조 밤에 죽다(1987, KBS TV미니시리즈) 안개 도시(1988, 김성수 감독, 영화) 모두가 죽이고 싶던 여자(1989, 김영수 연출, 연극) 모두가 죽이고 싶던 여자(1992, 최야성 감독, 영화) 여섯 번째 사고(1989, MBC 라디오 드라마) 여섯 번째 비밀(1994, KBS TV 미니시리즈) 수상 대한민국 문화포장 중앙언론문화대상 한국신문협회 신문상 한국추리문학 대상
펼치기

책속에서

“중전! 참으로 할 말이 없소. 내 명색이 나라의 만인지상(萬人之上) 금상이지만 속수무책이니 무슨 낯으로 중전을 보리오.”
임금이 다시 긴 한숨을 쉬었다. 중전의 수척하고 슬픔에 젖은 모습을 보는 눈에 한 줄기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내 오늘밤 연화방 수강궁 상왕 전하 앞에서 술 마시고 춤추며 놀다가 이제야 오는 길이오. 상왕 전하는 ‘주상이 나를 위로하니 지극히 즐겁구나.’라 하셨소. 박은, 이원 양 정승, 그리고 형조 조말생, 맹사성까지 즐겁다고 춤추더군요, 무엇이 즐겁습니까? 중전의 친아버지요, 나의 장인을 날만 새면 황천길로 가게 만들어 놓고 무엇이 즐겁습니까?”
세종이 마침내 더 참지 못해 손으로 방바닥을 치며 울음을 삼켰다. 참으려고 애쓰던 중전이 통곡을 시작했다.
“전하. 정녕 길이 없는 것인지요. 신첩 숙부의 목숨을 빼앗은 지 몇 달 되지도 않아 이번엔 아버님을……. 정말 못난 딸자식 때문에 집안이 이 무슨 날벼락이랍니까. 전하…….”
왕과 왕비가 넓디넓은 궁전 침실에서 목놓아 통곡하는 목소리는 밖에서 슬퍼하던 상궁들의 가슴을 쥐어짰다.
- '두 개의 태양이 뜨다' 중에서


이튿날 아침 해가 중천에 돋았을 때 세종은 급보를 받았다.
“무엇이, 서울이 불바다가 되었다고? 누구의 짓이냐?”
세종은 급히 서울로 돌아왔다. 이틀 뒤 의정부에서 한양 대화재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불이 나자 대신들의 노비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뛰어나와 난동을 일으키고 재산을 약탈했습니다. 불을 지르라고 지시한 자는 화적 강원만이라고 합니다. ”
한성부윤 김소가 보고했다.
“강원만이 혼자 획책한 일이란 말이오?”
“남자 전복을 입은 여자 두목이 말을 타고 지휘를 했다고 합니다. 그 여자는 불화살을 쏘는데 대낮에 명궁이 쏘는 것처럼 정확했다고 합니다.”
“그 여자가 바로 홍득희로구나. 놀라운 일이야. 놀라운 일.”
세종이 착잡한 표정으로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말했다.
“아마 합세한 노비들이 내통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방화에 가담한 자들은 엄중히 다스려야 합니다. 잡힌 자 중에 16세 이상은 모두 교형에 처하게 하옵소서.”
대사헌 김명성이 아뢰었다.
“지금 벌주는 게 능사가 아니오. 비록 노비와 신백정과 평민이라고 하지만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불을 지르는 데 가담했는지 그것이 걱정이오.”
임금 세종은 크게 한숨을 쉬었다.
- '권부의 중심을 향해 칼을 겨누다'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85346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