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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말하다

공간을 말하다

(있는 그대로의 자유로움, 생긴 그대로의 자연스러움)

이상호 (지은이)
  |  
북바이북
2020-03-2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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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말하다

책 정보

· 제목 : 공간을 말하다 (있는 그대로의 자유로움, 생긴 그대로의 자연스러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5400983
· 쪽수 : 308쪽

책 소개

역사학,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 등 열두 가지 인문학적 시각에서 ‘공간’을 바라본 책이다. 인간과 지역, 시대의 중심 가치에 따라 공간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왔는지를 살펴본다.

목차

머리말

1장_ 공간 역사학: 공간이 역사를 기록하는 원칙

공간은 역사를 기록한다/ 역사를 기록하는 원칙 1. 입지/ 역사를 기록하는 원칙 2. 시설/ 역사를 기록하는 원칙 3. 배치/ 역사를 기록하는 원칙 4. 모양

2장_ 공간 철학: 생각이 다르면 공간도 다르다

시대정신을 반영한 또 하나의 시대상/ 전원도시와 빛나는 도시/ 하워드, 작은 것이 아름다운 전원도시론을 꺼내 들다/ 르 코르뷔지에, 큰 것이 효율적인 빛나는 도시를 그리다/ 시대가 선택한 소도시론과 대도시론의 운명/ 시대에 따라 변하는 생각과 공간

3장_ 공간 경제학: 돈 버는 공간, 똑똑한 투자

같은 집, 다른 가격/ 부동산과 부동산 사업의 특징/ 부동산 투자의 성공 원칙/ 똑똑한 투자 ABC

4장_ 공간 심리학: 해야 하는 것에서 하고 싶은 것으로

사람의 마음과 심리, 그리고 공간/ 살고 싶은 삶/ 살고 싶은 집/ 걷고 싶은 거리

5장_ 공간 경영학: 내일도 좋은 오늘의 결정

세계가 사랑하는 도시/ 느릿느릿 진화하는 파리 시민의 선택/ 바르셀로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집념/ 시민이 행복한 도시

6장_ 공간 인문학: 잘 사는 사람의 공간

집에 대한 로망/ 따뜻한 집/ 부유한 집/ 유유자적하는 집

7장_ 공간 정치학: 공간을 둘러싼 권력투쟁

무섭고 살벌한 공간/ 묘청의 서경 천도/ 노무현의 행복도시 이전

8장_ 공간 문화학: 지속 가능한 전통 공간의 아름다움

로컬, 아름다운 전통 공간/ 자연을 담은 한옥/ 배움과 섬김의 서원과 가람/ 알프스가 만든 파크베어크하우스

9장_ 공간 사회학: 꿈꾸는 공간, 우리가 사는 공간

공간이 그린 빛과 그림자/ 슬럼의 탄생/ 슬럼에서 벗어나려는 지난한 몸짓들/ 슬럼, 부끄러움 그리고 차가운 이성

10장_ 공간 공학: 꿈과 현실의 간극을 좁히는 과학기술

내 집 마련을 위한 과학기술/ 공간 포드주의의 과학기술/ 휴먼 스케일의 따뜻한 과학기술/ 하늘을 오르려는 욕망의 과학기술/ 공간 공유를 향한 미래의 과학기술/ 공간의 진화, 과학기술의 발달과 융합

11장_ 공간 디자인학: 같은 생각 다른 표현, 공간 디자인 코드

다양하게 표현되는 공간 디자인 코드/ 롱샹 교회의 디자인 코드, 너희를 쉬게 하리라/ 행복도시의 디자인 코드, 투링.그린하트/ 같은 터, 다른 느낌/ 훈데르트바서, 공간 디자인 코드의 비밀

12장_ 공간 미래학: 모호한 미래, 가보지 않은 길

미래의 도시/ 도시의 미래

맺음말

저자소개

이상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다. 삼성그룹 비서실에서 근무했고, 한밭대학교 건설환경조형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지역학회 회장이다. 연세대학교에서 건축공학 학사 및 도시계획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SSCI 및 SCI 에 80여 회 인용되었다. 우리나라 U시티의 국가 전략을 수립했고,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국제심사위원(International Jury)으로 활동했으며, 세계지식도시정상회의의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에 2016년까지 3년 연속 등재되었다. “An Empirical Investigation on the Dynamics of Knowledge and IT Industries in Korea”(2016), “Identification of Knowledge Driven Production Path through ICTs Industry as a Tool of Knowledge Sharing and Knowledge Management in Knowledge City”(2015), “Impact of Ubiquitous Computing Technologies on Changing Travel and Land Use Patterns”(2014), “유시티와 스마트시티 비교를 통한 유시티 해외진출 전략”(2014)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카바농’은 어머니의 자궁 같은 최소한의 집, 공간의 효율성을 추구한 집입니다. 이를 위해서 르 코르뷔지에는 인체 비례 측정 체계인 ‘모뒬로르’를 적용합니다. 인체 크기를 측정하여 거기에 맞게 공간의 크기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선키에 맞게 천장 높이를 조절하고, 앉은키에 맞게 창문의 높이를 배치하는 거죠. 불편하지 않은 크기의 작은 공간을 만들기 위한 방법입니다. 화장실에서 앉거나 서서 하는 행동을 고려하여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크기로 공간을 만듭니다. 작은 공간에 맞추어 변기도 다르게 배치합니다. 책상에서 작업하다가 고개를 들면 지중해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앉은키 위치’에 창
을 만듭니다.


슬럼은 ‘경제 발전’과 ‘공동 번영’이라는 꿈에서 시작됩니다.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농업은 제조업에 자리를 내주며 쇠퇴하기 시작했고, 농부는 도시로 이동하여 노동자가 됩니다. 많은 노동자가 일거에 도시로 몰리게 되니 임금도 낮아지고 살 집도 없습니다. 일자리를 찾아 농촌을 뒤로하고 도시로 몰려든 사람들이 도심지 근처의 버려진 땅에 하나둘씩 판잣집을 지으며 슬럼은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슬럼은 커지기 시작합니다. 슬럼은 도시가 가난해서가 아니라 도시가 부유해서 생겼습니다.


기원전 2560년 이집트의 피라미드 높이 147미터, 기원후 2009년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 높이 162층 828미터. 건축물의 높이에서 공간의 진화를 봅니다. 4,500여 년 동안 5.6배 높아졌습니다. 벽에는 아치형 지지구조 즉, 플라잉 버트레스를 활용해 고딕 양식의 건물이 높아졌고, 여기에 하중을 떠받치는 철골철근콘크리트 재료 기술이 더해져 마천루가 탄생했습니다. 건물의 높이가 하늘을 찌르게 된 데에는 도르래에서 기중기를 거쳐 엘리베이터로 발전한 수직 이동 기술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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