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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사의 일

통역사의 일

(언어만 옮기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서)

박소운 (지은이)
  |  
채륜서
2020-08-30
  |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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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사의 일

책 정보

· 제목 : 통역사의 일 (언어만 옮기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5401492
· 쪽수 : 240쪽

책 소개

국제회의 한영 통역사의 리얼 단짠 에세이. 교과서에 없는 통역사의 현실 생활을 솔직하고 신랄하게 털어 놓았다. 좋아하는 말과 글을 업으로 삼아 이력서만 A4용지 10장이 넘는 워킹맘이 되기까지 겪은 고군분투기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행복과 좌절을 모두 안겨주는 통역 현장에서
‘할 말’과 ‘못 할 말’ 사이, 통역사의 외줄타기
거절하면서 거절하는 법을 배우다
통역으로 웃겨드립니다?
코로나 시대의 통역사
통역 ‘낀 세대’도 나쁘지 않다
각자도생 프리랜서의 세계에서 여적여냐 여돕여냐
격식보다 중요한 것
주인공은 아니지만, 사람 부자
나의 자리에서 있는 힘껏 산다
관광 가이드 아니고 통역사입니다
통역을 하며 우리나라를 배우다
TIP. 사람에게 상처받았을 때

Part 2. 말과 글을 직업으로 삼아
‘영어완전정복’이란 없다
소통의 한 끗 차이
통역사는 때로 스티브 잡스가 원망스럽다
국제회의에 참석한 두 명의 성자(聖子)
‘세게’ 통역하는 게 뭘까?
‘운동화 끈’이 통역사를 멸종시킬까?
어두운 극장 안에서 정신없이 영문 자막을 베끼다
“외국인과 사귀면 영어 잘하게 되나요?” 연애 실력이 좋아집니다
부추기고 약 올리며 자극하는 한국의 영어 교육
‘아이가 타고 있어요’는 영어로 ‘Baby in Car?’
영어로 말하면 특혜라도 받는 걸까?
‘네이티브 스피커’도 ‘한국사람 다 됐네’도 칭찬일 순 없어요
TIP. 마이크를 잡았을 때

Part 3. 하루하루가 쌓여 삶을 이룬다는 것
길몽일까, 악몽일까? 통역몽(通譯夢)
통역사? 그게 무슨 전문직이야?
업계 고수들, ‘일잘러’들을 만나는 기쁨
근성의 프로 삽질러
완장을 찬 통역사
나도 모르게 ‘있어 보이는’ 통번역을 고민했다
아줌마 ‘알바’하라고 도와주는 제도 아니거든요?
사람들은 왜 영어 앞에서 유치해질까?
넌 돌아갈 곳이 있어서 쉽게 떠나는구나?
통역이 끝나고 난 후
내 인생의 점들을 다 이어보고 싶다
통역으로 세상을 구할 것도 아니지만
TIP. 복장이 고민될 때

저자소개

박소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좋아하는 말과 글로 먹고사는 사람. 십수 년째 통역 현장을 발로 뛰며 사람들 사이에서 말이 통하도록 전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2006년, 〈매일경제〉에 입사해 사회부 기자로 3년 동안 일한 경력이 있다. 대학원 졸업 후 WHO(세계보건기구), UNICEF, UNESCO, 외교부, 삼성전자 등의 통번역 업무를 해왔다. 통역사로 꾸준히 활동하며 〈경향신문〉 칼럼 ‘통역으로 통하는 세상’을 연재했고, 저서로는 『통역사의 일』이 있다. 영어로 먹고살고 있지만, 본질은 여전히 영어를 완전 정복할 수 없어 구슬픈 ‘어쩌다 통역사’다. 오랜 시간 ‘영어공부의 왕도’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노력의 발자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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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왜 아무도 안 웃는 거죠, 지금? 통역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은데?”
강연을 맡은 연사가 발표를 시작하며 대뜸 앞자리에 앉은 외국인 여성에게 ‘허리 사이즈가 얼마나 되시냐. 덕분에 강연장이 꽉 찬 것 같다.’는 전혀 유쾌하지 않은 농담을 던졌다.


할 말, 못 할 말이 있다. 이 ‘못 할 말’을 통역해야 할 때가 가장 어렵다. 영어를 잘하고 못하고, 전문 지식이 있고 없고 보다도 이게 더 힘들고 무섭다. 미처 모르고 범하게 되는 상대방에 대한 무례. ‘나쁜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말로 면죄부를 받을 수 없다는 걸 모르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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