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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강은 언제나 서늘하다

깊은 강은 언제나 서늘하다

(시골 소년의 기묘한 에세이)

강민구 (지은이)
채륜서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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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강은 언제나 서늘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깊은 강은 언제나 서늘하다 (시골 소년의 기묘한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5401744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3-02-15

책 소개

영화감독이자 영화연구가인 강민구의 에세이. 어린 시절 시골에서 겪었던 기이한 경험을 담았다. 자연이 가진 신비한 힘, 도시와는 다른 방식의 삶. 상상인 듯 현실인 듯 펼쳐지는 장면은 현대를 사는 도시 청년이 전하는 이야기라고 하기엔, 너무나 생소하고 색다른 풍경이다. 가만히 곱씹으면 은근히 몰려오는 공포감은 덤이다.

목차

들어가며

1장 이상하고도 기이한 일들
꾀꼬리 나무에서 본 여자 / 완두콩 전설 / 장례식 미신 / 비 오는 날 손을 흔들던 여인 / 망자가 꿈에서 당신을 부른다면 / 형제의 저주 / 낚싯줄이 끊어지면 소년의 상상은 시작된다 / 양계장 옆 개천에는 이무기가 산다 / 신 내린 어부 1 / 신 내린 어부 2 / 동굴탐사 / 시골 약방의 화타 / 초능력 / 내가 잉어를 잡지 않는 이유 / 어릴 적 내가 본 인생의 파노라마 / 무언가 수면 밑 발끝에 만져졌다 / 홍수가 나면 썩은 다리로 간다

2장 어디에든 삶은 있다
강아지에게 물렸을 때 치료법 / 우리 집에 있었던 어항 / 박쥐 / 개미 / 비밀의 연못 / 무서운 민물고기들 / 햄스터 / 방생(放生) / 도깨비불 / 다슬기잡이 / 투명 물고기 / 머리만 남은 물고기들 / 애벌레 비

3장 어쩌면 가장 두려운 것은 가까운 곳에
깊은 강은 서늘하다 1 / 물고기의 눈을 파내던 한 소녀 / 토끼 뇌의 맛 / 익숙하던 사람들의 죽음 / 사슴 피는 몸에 좋다 / 뱀 술 / 한 시골 마을에 나타난 불새 / 박제된 동물의 눈알 / 잠자리 사냥 / 청설모 사냥 / 외래종을 잡는 것에 대한 단상 / 개구리 항아리 / 멧돼지 사냥 / 박제된 동물들 / 까마귀 사냥 / 참새만두 / 선녀탕의 시체 / 도마뱀 / 조금은 잔인한 민물고기 매운탕 만들기 / 깊은 강은 서늘하다 2

저자소개

강민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단편영화 〈흔적〉으로 데뷔, 장편영화 〈뉴타운 생존자 수색작전〉과 〈수면이라는 경계 부근에서〉 등에서 연출 및 각본을 맡아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영화감독이자 영화연구자이다. 다양한 기관에서 영상제작, 연구, 강의 활동도 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인도어, 아랍어 그리고 영화를 전공하였으며, 인도 유학 이후 힌디어 통역사이자 인도 문화 전문가로도 활동 중이다. 괴담과 괴물에 대한 흥미를 바탕으로 재미있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영상 매체 이외에도 연극, 전시, 출판, NFT 등의 매체를 통해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The 바른 힌디어 첫걸음》, 《인도 영화》, 《인도 도시 괴담》, 《한국 괴담》 등이 있다. 인스타그램 @kang.kang.11 홈페이지 kangminguu.imweb.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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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형들이 바위를 두세 번 흔들어 놓았고 나는 족대에 무엇이 들어가고 있는지 수면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 순간 엄청나게 커다란 시커먼 물체가 바위 밑에서 나오는 걸 보았고 어찌나 컸던지 그 물체는 나의 종아리를 쓸면서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 <양계장 옆 개천에는 이무기가 산다>에서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엄마는 정신이 몽롱해지기 시작했다. 옆에 있던 외할머니는 참지 못하고 밖으로 뛰쳐나가셨다. 나중에 물어보니 무언가 이상한 기운이 몸속으로 들어오는 기분이라 너무 무서워서 뛰쳐나갔다고 말씀하셨다. 잠시 뒤 의식이 멈추고 어부는 차분한 표정으로 각자의 항아리를 열어 보라고 하였다.
- <신 내린 어부 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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