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가면의 꿈

가면의 꿈

임하 (지은이)
  |  
문예바다
2015-11-12
  |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0,800원 -10% 0원 600원 10,2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가면의 꿈

책 정보

· 제목 : 가면의 꿈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5407678
· 쪽수 : 360쪽

책 소개

임하 수필집. 비 오는 날 아침 풍경부터 TV 연속극, 생명 있는 것에 대한 존중, 사회의 부조리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것들을 소재로 삼고 있다.

목차

CONTENTS

작가의 말 | 두 번째 수필집을 내며

가면은
노안 * 014
싸가지 * 016
여행의 추억 * 021
하찮고 사소한 * 026
타조와 개 * 031
나의 넷째 * 036
나는 못생기지 않았습니다 * 048
변검 * 054
나를 괴롭히는 것들1 * 059
나를 괴롭히는 것들2 * 065
내 동생은 서른아홉 * 071
불안과 나 * 077
나는야 반골 * 083
그 아이 * 088
찢겨진 밤 * 093

오늘도
연리지 * 100
노자와 진딧물 전성시대 * 102
늪에 머리를 풀고 * 108
왔다 장보리 * 114
친절 본색 * 122
웃기는 이야기 * 127
웅녀의 마늘 * 135
영원으로 멎은 * 140
내가 나라서 * 145
머리 빗기 * 150
자동회전문 참사(慘事) * 155
다나에 * 161
여인아, 아! 여인아 * 167
눈 감지 마라 * 175
귓속의 공포 * 181
귀여! 귀여! * 187
광장에서 * 193

허여된
어쩐지 아름다운 * 202
난봉꾼 메리의 파란만장 투쟁기 * 204
먼 산 바라기 * 210
내 귀에 캔디 * 215
큰 변화, 작은 출발 * 220
술꾼의 변명 * 227
공 * 233
관계 방식 * 238
주름 골에 팔 베고 누워 * 243
오래된 집 * 249
풍장의 세월 * 254
여행의 독, 그 중독 * 259
손해배상? * 267
아프냐? 나도 아프다 * 273

꿈이다
전염 * 280
길 위에서 * 282
꽃병은 왜 깨는가 * 288
꿈꾸는 글쟁이 * 293
쑤니의 소리 * 301
떨어져 죽은 아이를 보다 * 306
문학의 효용 * 312
참 좋은 느낌 * 317
바다, 바다 * 322
똑딱 * 329
무료한 날 * 334
마들렌, 마들렌! * 339
삵의 땅, 인간의 땅 * 344
한 폭의 그림 * 349

서평 |임하다운 짓 . 방순이 * 354
임하의 부탁에 답하여 . 조양여 * 357

저자소개

임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마흔이 넘어 소설 쓰기를 시작, 마흔넷에 『한국산문』을 통해 수필가로 먼저 등단했다. 마흔여덟이 되고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그림 속에서 보다」가 당선되었고, 같은 해에 수필집 『가면의 꿈』을 펴냈다. 이후 수필 동인 ‘수수밭’ 동인지 1호 『수수밭길을 걷다』와 수필 동인 ’아수라‘의 첫 동인지 『세상의 별을 세는 법』에 참여했다. 현재 직장에 다니며 생애 첫 장편소설에 도전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문학은 답보가 아니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내가 내딛는 발이 바로 길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쓰고 보자는 얘기지. 왜 고개를 흔들지? 막무가내라고? 아, 물론 길이 나 한 사람 걸어갔다고 해서 뚫리지는 않겠지만 내가 걸어갔으니 내 길인 것은 분명하잖아. 말장난이라고? 그렇게 보일 거야. 그렇다면 다른 방법이 있어? 내 문제를 나만큼 심각하고 진지하게 오랜 시간 고민한 사람이 있겠어? 물론 세월 지나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방법을 찾아 새로운 길을 가게 될지도 모르지만 지금 내겐 이 방법뿐이야. ·····(중략)·····
나를 존중하고 내 인생을 사랑하지 못하면 글을 쓸 수 없을 것만 같아. 내 바람들을 무시하고 나라는 사람을 하찮게 여긴다면 나는 글을 쓰지 않을 거야.
- ‘꿈꾸는 글쟁이’ 중에서-


일흔도 다 된 아저씨가 여든은 넘겼을 할아버지에게 애들처럼 형이라고 부른다. 뒤 좀 봐달라고 형을 보챈다.
작고 볼품없는 과일가게 앞. 복잡한 골목길에서 둥근 손 아줌마와 트럭을 모는 초로의 아저씨, 그리고 버섯 같은 할아버지는, 여간 느리지 않은 천천함으로 하나의 풍경을 만든다. 바도 오는데, 나는 걸음을 멈칫, 멈칫, 그 풍경을 바라본다.
바가 오는데, 나는 자꾸만 웃음이 난다. 그 웃음이 점점 함박져 간다. 형! 형! 부르는 그 말이 하도 앙증맞아서, 하도 정겨워서, 하도 예뻐서, 나는 걷기보다는 풍경만 바라본다.
어쩐지 아름다운 사람들, 어쩐지 아름다운 삶들····· 마법 같은 비가, 빛처럼 부서져 내린 는 아침.

- ‘어쩐지 아름다운’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