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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까치구멍집으로 가는 길

안동 까치구멍집으로 가는 길

신종찬 (지은이)
  |  
문예바다
2015-11-13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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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까치구멍집으로 가는 길

책 정보

· 제목 : 안동 까치구멍집으로 가는 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5407685
· 쪽수 : 304쪽

책 소개

의사 수필가 신종찬의 두 번째 수필집. 2012년 첫 수필집 <서울의 시골의사>를 출간해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작가가 이번 <안동 까치구멍집으로 가는 길>을 통해 안타까이 잊혀가는 것들을 추억한다.

목차

작가의 말 | 두 번째 수필집을 내며

권두시
안동 시편 8편 ·14

1. 안동의 민속들
초가까치구멍집 ·34
객귀물리기 ·39
사마귀 양법 ·45
삼굿과 안동포 삼베 ·51
목화송이 한 바구니 ·58
태치기와 참새 떼 ·65
왕골 ·70
성주(城主)와 제비원 미륵불 · 75
안동 간고등어 · 81

2. 정월 대보름달 아래서
문고리에 얼어붙는 손·90 /벽속 비밀의 굴에서 익는 귀밝이술·91 /아침을 반기는 개와 참새·93 /겨울 대청마루·94 /대나무를 훔치러 가자!·95 /내시였던 훈장 할아버지·97 /의병장과 말뫼·98 /늙은 소나무·99 /가오리연아 높이 올라라!·101 /연자방아와 ‘통통 방앗간’·102 /죽어서 다시 피는 목화·103 /마을을 지키는 당 숲·105 /당 숲의 느티나무들·106 /신기하고 무서운 곳, 당 숲·108 /죽은 의병장이 고향에 돌아오다·110 /노간주나무 숲 아래 얼어붙은 시내·111 /사마귀 닷 되, 콩 닷 되·112 /천석꾼 만석꾼 놀이(보릿대 세우기, 보리타작 놀이)·116 /성주(城主) 제사 지내기·121 /정월 대보름날이면 오시는 손님·123 /안동식혜와 대추나무 찰밥 먹이기·124 /소에게 밥을 먹이는 날·125 /정월 대보름 달맞이·126 /쥐불놀이를 하자·127 /정월 달밤에 먹는 조선무의 맛·128 /초가지붕에서 참새 잡기·130 /맺음말·131 /

3. 내가 갔던 길
내가 갔던 길 ·136
외갓집 가는 길 ·143
산울림 ·149
이육사(李陸史)와 모메꽃 길 ·156
가로수 여행 ·162
황제를 알현하며 ·174
강물 위에 쓰려 걷는다 ·181
일단 책을 산다 ·186
수상소감 ·192

4. 명상록
소루정 ·198
좋은 인연 나쁜 인연 ·204
동짓달 기나긴 밤에 ·209
눈 오는 날 할머님 생각 ·214
봄비 오는 날 할아버님 생각 ·220
월영대와 사부곡 ·226
명상록 ·230

5. 효(孝)에 대하여
의좋은 형제 ·238
사도세자를 애도하며! ·245
사도세자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252
문학 속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259
운명에 대하여 ·266
친구 아들에게 ·273
사랑하는 형제간 싸움 말리기 ·278

6. 신종찬 작품론 | 신종찬의 수필과 ‘엑시게레(exigere)’ - 유한근 ·291

저자소개

신종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수필가・의사 現, 신동아의원 원장 2010년 《에세이플러스》 수필 등단 2020년 《예술가》 시 등단 수필집 『서울의 시골의사』, 『안동 까치지붕집으로 가는 길』, 저서 『신종찬의 글쓰기 틀』, 『나무들과 손잡고 인문학(1)』 외 한국해양수필문학상, 보령수필문학상, 문예문학상, 한미수필문학상 등 수상
펼치기

책속에서

할머니는 부엌칼 칼등으로 커다란 물바가지를 ‘뚝 뚝 뚝’하고 세 번 두드리고 나서, 노래처럼 구성진 가락으로 주문을 외우기 시작한다.
“객귀야 물러가거라! 썩 물러가거라!”
“김가(金家)의 귀신이든지, 이가의 귀신이든지, 박가의 귀신이든지, 총각 죽은 몽달귀신이든지, 처녀 죽은 앵두귀신이든지 귀신이란 귀신은 이름 알고 성 안다. 오늘 저녁 물박 정성에 거룩하게 차려줄 것이니, 썩 물러가거라. 만약 네가 이 정성을 거역한다면 엄나무 발에 빈틈없이 돌돌 말아, 무쇠 방망이로 두들겨 패서 아주 혼을 내어 준엄하게 죄를 물을 것이니 우리 아들한테서 썩 물러가거라. 사팔이 쐐!”
객귀란 억울하게 죽어 한이 맺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원귀(寃鬼)를 말한다. 작은 굿 같기도 한 객귀물리기는 예부터 배가 아플 때 이를 치료하고자 안동지방에서 행해졌던 풍습이다. 이 병의 원인이 객귀라고 생각하고 객귀를 물리치고자 애썼다.
객귀 물리기를 저녁에 하는 이유는 저녁이면 객귀도 배가 고플 것이고 하룻밤 지낼 곳을 찾기 때문이므로, 객귀를 맛있는 음식으로 유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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