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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참 많이 변했다!

너 참 많이 변했다!

(종교적 통찰을 통해 성취해낸 참 행복의 길)

이창영 (지은이)
  |  
쉐마북스
2018-12-02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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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참 많이 변했다!

책 정보

· 제목 : 너 참 많이 변했다! (종교적 통찰을 통해 성취해낸 참 행복의 길)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91185413303
· 쪽수 : 198쪽

책 소개

한 사제의 치열한 종교적 통찰로 성취해낸 ‘참 행복’에 관한 이야기. 수없이 듣고 말한 그의 체험을 바탕으로 ‘참 행복’이 무엇인지, 사제로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묵상한 통찰을 담은 책이다.

목차


저자소개

이창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1년 사제 수품. 이탈리아 로마 라테라노대학교 대학원에서 윤리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윤리신학 교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무국장과 가톨릭신문사 사장, 매일신문사 사장을 지냈으며 대구대교구 만촌1동 본당에서 사목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지금도 많은 사람이 가로수 밑이나 잔디밭에서 눈을 크게 뜨고 네잎 클로버를 찾습니다. 이때 수많은 세잎 클로버는 흔하다는 이유로 본척만척하기도 하고, 더러는 뽑아서 쉽게 버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시는지요. 세잎 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행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네잎 클로버는 귀하게 여기면서도, 정작 ‘행복’의 뜻을 지니고 있는 세잎 클로버는 하찮게 여기거나, 짓밟거나, 쉽게 버리기 일쑤입니다. 오늘날 많은 이가 행운이 자신에게 찾아오길 원합니다. 로또에 당첨되기를 꿈꾸고, 주식에 투자해서 하루아침에 큰돈 벌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이런 행운을 얻기 위해 나에게 주어진 작은 행복들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한 번쯤 생각해볼 일입니다. 주변을 조용히 살펴보면 드러나지 않게 이미 나에게 주어진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늘 내 곁에 조용히 머물고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가족, 친구, 이웃…. 우리는 이 안에서 얼마든지 작은 행복을 만날 수 있습니다.행운의 네잎 클로버는 혼자 자라지 않습니다. 수많은 행복의 세잎 클로버와 함께 자랍니다. 수많은 작은 행복들 속에 머물다 보면 어쩌면 행운도 함께 따라오지 않을까요”
-‘행운과 행복’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물은 항상 자기가 나아갈 길을 찾아갑니다. 멈추는 일이 없습니다. 그 앞에 바위가 막고 있든 나무가 가로막고 있든 혹은 언덕이 있든 물은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물은 반드시 물길을 막고 있는 것들의 틈새를 찾아내 흘러갑니다. 만약 그것이 안된다면 물은 그 둘레를 돌아서라도 흘러갑니다. 이렇게 물은 그 어떤 장애물이 가로막고 있든 상관하지 않고 그저 쉼 없이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갑니다. 또한 물은 스스로 자신을 맑게 하고 다른 것들의 더러움을 씻어줍니다. 나아가 어떤 더러움도 가리지 않고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누구든 이런 물의 마음만큼만 될 수 있다면 득도의 경지에 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맑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의 더러움을 손가락질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더러움까지 받아들여 맑게 만드는 힘을 물은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은 넓은 바다를 채우면서 때로는 비가 되고, 구름이 되고, 얼음이 되기도 하지만 그 성질을 바꾸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그 손에 채찍을 쥐여 주거나 칼을 쥐여주면 성품이 달라집니다. 그 머리 위에 황금관을 씌워주면 걸음걸이와 목소리부터 달라집니다. 한마디로 사람 자체가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비가 되건 얼음이 되건 본래의 자기의 성질을 잃지 않는 물에서 우리 인간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배우게 됩니다. 어디에 가서 어떤 모양을 하고 있든 자기의 평상심을 잃지 않는 것이 곧 깨달은 사람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결같으면서도 서두르지 않고, 느리지도 않으면서 생명을 살리는 숨 쉬는 물. 그 물처럼 사는 것이 믿음의 길을 걷는 사람이 가야 할 길 아니겠습니까?”
-‘물에서 찾는 지혜’


“이스라엘 땅에는 유명한 두 개의 호수가 있습니다.
하나는 예수님께서 세례자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았던 요르단강의 원류가 되는 갈릴래아 호수이고, 다른 하나는 사해(死海), 죽음의 호수입니다. 두 호수 모두 성경에 여러 차례 기록될 정도로 유대인들의 삶과 구원 역사를 함께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 두 호수는 같은 이스라엘 땅에 있으면서도 전혀 다른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갈릴래아 호수는 언제나 물이 맑고 깨끗해서 물고기가 많고 경치도 아름답습니다. 반면에 사해(死海)는 물고기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의 수목들조차 살지 못합니다. 그 원인은 간단합니다. 갈릴래아 호수는 주위의 여러 산에서 흘러나오는 맑은 물을 받아들이는 한편 그 물을 끊임없이 요르단강으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해(死海)는 주변의 물을 받아들이기만 할 뿐 흘려보내지 않습니다. 그 결과 태양열에 의한 증발로 염분이 많아져 생물들이 전혀 살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두 호수 이야기에서 볼 수 있듯이, 받아들이는 것이 있으면 당연히 내보내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내어놓는 것이 전혀 없이 그저 받기만 한다면, 어떤 생명도 살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끊임없이 음식물을 받아들이기만 하고 내어놓는 것이 전혀 없다면, 그 인간은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배변 활동을 하지 않는 인간은 무덤 속 인간뿐입니다.”
-‘욕심의 삶 나눔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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