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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마저 놓아라

그것마저 놓아라

(허물 많은 한 사제의 일상 묵상)

이창영 (지은이)
분도출판사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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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마저 놓아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것마저 놓아라 (허물 많은 한 사제의 일상 묵상)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일반
· ISBN : 9788941920120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0-11-29

책 소개

대구가톨릭대학교 윤리신학 교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무국장과 가톨릭신문사 사장, 매일신문사 사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대구대교구 만촌1동 본당에서 사목하고 있는 이창영 바오로 신부의 묵상집. 복음 말씀을 일상 사건이나 우화와 연결 지어 알기 쉽게 풀이했다.

목차

삶과 죽음 / 유비무환 / 인간 낚시 대회 / Thank you, Thank so much! / 사랑의 온도 / 제발 밥값 좀 해라! / 그것마저 놓아라! 그것마저 버려라 / 왜 최선을 다하지 않는가? / 사랑은 닮는 것 / 성탄의 신비 / 성가정이 되는 비결 / 세례의 의미 /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 내가 누군지 알아? / 사유재산권과 만인의 재산사용권 / 내 몸에서는 어떤 냄새가 날까? / 조건 없는 사랑 / 악마 대학 / 사랑에는 사랑으로 / 우리는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 성소(聖召) / 청개구리 / 미친 사람 / 십자성호 / 생명의 음식 / 대접 / 이태석 신부님의 외침 / “얼른 내려오너라!” / 악마의 도끼 세 자루 / 나이 드신 어머니를 팝니다! / 성경의 세 가지 물음 / 마음의 눈, 믿음의 눈 / 정도(正道) / 베드로 사도 / 포도나무와 가지 /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습니다! /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겸손한 어머니 / 제 탓이오! / 말의 힘 / 소유의 삶이냐? 존재의 삶이냐? /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마라!” / 신앙적 판단과 선택 / 다름과 틀림 / 내가 가진 것은 나만의 것인가? / 성인 되기 참 쉽다 / 손님은 왕이다! / 먼저 내 마음을 바꾸면 / 우리의 왕 / 기도할 때 분심이 드십니까? / 제발 부활의 증인답게 살아다오! / 열등감 / 새로운 아침

저자소개

이창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1년 사제 수품. 이탈리아 로마 라테라노대학교 대학원에서 윤리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윤리신학 교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무국장과 가톨릭신문사 사장, 매일신문사 사장을 지냈으며 대구대교구 만촌1동 본당에서 사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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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러나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사랑은 그 정도로 안 됩니다. 하느님을 사랑할 때 적당한 정도, 남들이 하는 정도로 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바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여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마태 22,34-40). 죽음을 무릅쓰고 마음과 정신을 전부 쏟아부어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최선을 다해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저 고통이 없는 한에서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려고 합니다. 마음이 아프지 않고 돈이 축나지도 않는 사랑, 고통을 느끼지 않고 손해를 보지도 않는 사랑을 하려는 것이 우리 시대의 사랑법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요구하시는 바는 ‘마음 아픈 사랑’, ‘고통을 느끼는 사랑’입니다. 자신의 소중한 것, 자신의 귀중한 것을 내놓는 아픔과 고통이 있을 때 그 사랑이 더 아름다운 사랑이 되기 때문입니다.


만일 일부 사람에게 재화가 편중되어 빈부 격차가 극심해진다면 다른 많은 사람이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을 누리지 못하게 됩니다. 이때 개인의 ‘사유재산권’은 정당성을 잃습니다. ‘사유재산권’은 ‘만인의 재산사용권’을 실현하는 하나의 방법일 뿐입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내 것 안에는 항상 다른 사람의 몫이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성 암브로시오(Ambrosius, 340?~397)는 말했습니다. “가진 것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는 일은 그들의 몫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것뿐이다.”
가톨릭교회는 넉넉한 사람이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을 사랑의 의무가 아닌 정의의 의무라고 가르칩니다. 이는 남을 돕는다는 것은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되는 일이 아니라, 정의가 요구하는 의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이 가르침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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