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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91185415383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20-07-17
책 소개
목차
1964년 초판 서문 | 레이철 카슨 07
01 들어가며 11
02 육계 25
03 도계장 55
04 배터리 산란계 73
05 식육용 송아지 115
06 기타 밀집식 사육 시설 159
07 사진으로 간략하게 보는 새로운 공장식 축산 175
08 품질 기준 203
09 고품질 생산과 대량 생산 223
10 동물 학대와 법률 273
11 결론 315
감사의 말 334
추천의 글(2013년 재판) 336
우리가 『동물 기계』를 읽어야 하는 이유_마리아나 스탬프 도킨스
루스 해리슨, 영감을 주는 친구에게 바치는 헌사_존 웹스터
『동물 기계』의 예언과 철학_버나드 E. 롤린
루스 해리슨에게 바치는 헌사_데이비드 프레이저
루스 해리슨의 후기 저술과 동물복지에 대한 업적_도널드 M. 브룸
옮긴이 후기 371
미주 373
참고 문헌 380
찾아보기 386
책속에서
“무엇보다 인류가 우주를 탐험하고, 흥미진진하고 놀라운 새로운 세계가 눈앞에 펼쳐져 있는 20세기 중반에 어떻게 이런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궁금했다. 이것은 자신을 고상하다 여기고, 무엇보다 ‘동물을 사랑하는 나라’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영국 사람들에게 모순적인 야만이었다.”
“고기를 먹는다는 게 위험한 일이 되고 있다. 고기를 생산해 빨리 이윤을 얻으려는 욕구 때문이다. 우리는 농부와 사료 제조업체를 먹여 살려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의 주요한 관심은 사료요구율일 뿐, 자신들이 사용하는 약물이 소비자에게 궁극적으로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는지가 아니다.”
“새로운 생산 방법으로 농장동물을 키우는 것은 우리 모두를 깊은 생각에 빠지게 한다. 농부, 도축인, 중간 상인, 가게 주인, 주부 모두가 이 일련의 과정에 일조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의 무관심도 일조하고 있다.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중요한 질문이 있다.
우리 인간은 동물 세계를 어디까지 지배할 권리가 있을까? 농장동물을 모멸하는 것이 사실은 우리 자신을 모멸하는 것은 아닐까?
우리 인간은 농장동물들의 거의 모든 본능을 제한해 좌절시키고 자연스러운 즐거움마저도 대부분 빼앗아버리는 상황으로 만들었다. 우리는 농장동물들이 죽음을 맞기 전까지 제대로 된 삶을 살지 못하게 했다. 언제 우리는 학대를 인정할 것인가?
농장동물들은 건강하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약물을 함부로 사용하여 생명을 유지시키고 빨리 살찌도록 만든다. 이는 장기적으로 인간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건강하지 않은 동물들이 건강한 먹거리가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