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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85435008
· 쪽수 : 196쪽
책 소개
목차
도움글_더 나은 세계화를 꿈꾼다 7
여는 글_우리는 전 지구를 에워싸는 관계망, 세계화 속에 살고 있다 15
1. 세계 정복_세계화라는 그물망의 탄생 21
2. 분업_세계를 떠돌며 만들어지는 상품 39
3. 스몰 월드_세계를 묶는 커뮤니케이션 49
4. 위기 공동체_세계화의 위협 61
5. 글로벌 플레이어_세계를 무대로 하는 기업 71
6. 부에 대한 꿈 - 전 세계 금융시장의 네트워크화 85
7. 용과 호랑이의 나라들_세계화의 승리자 97
8. 가난한 아프리카_세계화의 최대 피해자 107
9. 불평등한 세계 - 부자 나라에서 실패한 국가까지 121
10. 직업인가 착취인가_세계의 어린이 노동자 129
11. 규칙을 만드는 사람 - 세계화 과정을 조종하는 국제기구 143
12. 공정함을 위한 저항 _세계화에 대한 비판 155
13. 문화의 혼합_우리는 모두 똑같아질까? 169
리뷰
책속에서
150년 전 식민지로 전락하며 세계화를 맞이했지만 우리나라는 1960년대부터 공업화, 세계화를 이룩해 선진국 문턱에 도달했고, 최근에는 음악과 드라마, 만화 등에서 한류 바람까지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빈발하는 금융위기와 재테크 투기의 만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젊은이들, 농산물 개방으로 시름하는 농민들, 환경을 오염시키고 떠나는 다국적기업 등은 우리 미래를 어둡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세계화에 대한 유럽의 스웨덴과 독일 같은 나라들의 해법을 만날 수 있어 반가웠다. 폐쇄 경제가 아닌 개방 경제를 유지하고, 세계화의 장점을 취하면서도 세계화의 단점과 위험성은 통제하는, 또 다른 세상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청소년들이 먼저 이해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 도움글 중에서
긴밀하게 결합된 세계화의 구조에서는 나비의 날갯짓이 아닌 주식시장의 위기와 같은 일이 회오리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 미국 중서부에서 누군가 집 한 채를 구입한 일이 유럽의 금융 위기로 이어질 수 있으며, 러시아의 가스 공장에서 발생한 문제가 독일 전체에 정전 사태를 불러올 수도 있다. 이처럼 오늘날 우리 모두는 세계화라는 거대한 그물망 안에 속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화의 법칙과 영향을 받아들이고, 다른 나라들과도 화합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 여는 글 중에서
세계화를 지지하는 사람이든 반대하는 사람이든 세계화의 수레바퀴를 이제는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안다. 세계화는 이미 존재하고 다시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문제는 돌이킬 수 없는 이 과정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 많은 사람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쪽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