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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 인간을 완성하다

원자, 인간을 완성하다

(인간과 지구, 우주를 창조한 작지만 위대한 원자들)

커트 스테이저 (지은이), 김학영 (옮긴이)
  |  
반니
2014-11-25
  |  
1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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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 인간을 완성하다

책 정보

· 제목 : 원자, 인간을 완성하다 (인간과 지구, 우주를 창조한 작지만 위대한 원자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85435183
· 쪽수 : 400쪽

책 소개

우리는 인간의 존재를 철학 혹은 신학적 관점에서 영혼을 가진 육체로 해석한다. 하지만 양자물리학에서 볼 때 세상 모든 만물의 본질은 원자이고, 공기가 응축된 경이롭고 복잡한 덩어리인 인간 또한 원자로 구성된 물질에 불과하다.

목차

프롤로그 우리는 원자다
1장 생명의 불꽃, 산소
2장 원소들의 조상, 수소
3장 생존의 마스터 키, 철
4장 생물과 무생물 사이를 이어주는 회전문, 탄소
5장 흙의 눈물, 나트륨
6장 양면성을 가진 생명의 원소, 질소
7장 오래된 유산, 칼슘
8장 지구 성장의 한계를 가름하는, 인
9장 아름다운 순환
에필로그 아인슈타인이 사랑한 애디론댁 산

노트 335
감사의 말 340
옮긴이의 말 343
참고문헌 348
찾아보기 390

저자소개

커트 스테이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6년 펜실베이니아 주 랭커스터에서 태어나 뉴햄프셔 주의 맨체스터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다. 보든대학과 듀크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동 대학에서 생물학과 지질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부터 뉴욕 주 북부 애디론댁 산맥에 위치한 폴스미스대학에서 자연과학을 가르치고 있다. <사이언스>, <내셔널지오그래픽>과 같은 유수의 저널과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 사에서 발행하는 <패스트컴퍼니>에도 글을 기고하고 있다. 벤조와 기타 연주뿐 아니라 산악 스키도 즐기며, 노스컨트리 퍼블릭 라디오North Country Public Radio의 과학 프로그램 ‘내추럴 셀렉션스Natural Selections’의 공동 진행자이기도 하다. 메인주립대학교 기후변화 연구소의 협동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책 《원자, 인간을 구성하다》 외에도 《머나먼 미래Deep Future》, 《북쪽 숲 관찰 일기Field Notes from the Northern Forest》, 《미래의 지구Our Future Earth》 등, 자연과 지구의 미래를 깊이 있게 조망한 저작을 선보인 바 있다. 홈페이지 http://www.curtstager.com 블로그 http://www.savethecarbon.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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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한 책 한 권이 누군가에게는 가치 있는 생각거리를 던져 주고 또 누군가의 지친 삶에 작은 기쁨이 되어 주길 바란다. 과학책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가장 큰 희열과 보람을 느낀다. 옮긴 책으로는 《찰스 다윈 서간집 기원》 《찰스 다윈 서간집 진화》 《편집된 과학의 역사》 《의도적 눈감기》 《나, 소시오패스》 《크리에이션》 《원자, 인간을 완성하다》 《과학은 반역이다》 《우주에서 떨어진 주소록》 《멸종하거나, 진화하거나》 《스페이스 미션》 《프리먼 다이슨의 의도된 실수》 《깊은 바다, 프리다이버》 《잃어버린 지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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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지만 혹자가 말하듯, 모든 과학적 지식이 하루살이처럼 덧없기 때문에 현실의 길잡이로 삼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면 큰 오산이다. 지식의 경계는 변화무쌍하지만 과학의 선구자들은 우리가 믿고 따라도 좋을 여러 갈래의 길을 닦아놓았다. 원자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을 수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원자마다 고유한 성질을 가지며, 보편적으로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한다는 사실도 우리는 믿는다. 물은 실제로 수소Hydrogen와 산소Oxygen의 조합이며, 이 점에서는 우리 몸속의 물도 예외가 아니다.
눈썹에 맺힌 땀방울을 채운 것과 똑같은 원자들이 혜성의 장엄한 꼬리에도, 우리가 밟고 선 행성의 골격에도 그리고 지상의 다른 모든 생명 안에도 존재한다. 이 책은 바로 그 믿어도 좋을 몇 갈래의 길을 따라 우리 자신에 대한, 그리고 놀랍지만 그럼에도 명백히 실재하고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이 세상에 대한 진기하고 새로운 관점들을 만나기 위한 여행서이다.


또한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호흡으로 뱉어낸다. 이게 대체 무슨 말일까? 우리 몸의 포들은 끊임없이 수선되고 대체된다. 달리 말하면, 탄소 화합물이 함유된 이 버려지는 세포들도 우리의 소화효소의 제물이 되고 다른 음식물과 똑같은 과정을 거쳐 폐 밖으로 버려진다는 의미이다.
원자적 관점에서 보면 인간은 공기가 응축된 경이롭고 복잡한 덩어리다. 따라서 대기의 성분이 변하면 우리 몸의 성분도 바뀐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세상이 점점 더 공업화되고 점점 더 복잡해지면 우리 몸도 공업화되고 복잡해진다. 인간은 대기오염의 원인 제공자일 뿐만 아니라, 넓은 의미에서 보면 스스로가 대기오염 물질이다.


실로 다단한 수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변화를 감안하면 이 세상에 영원히 존재하는 물질은 없다. 우리 몸으로 들어오는 물질의 흐름이 마침내 느려지거나 충분히 오랫동안 정지되면, 한데 모여 우리를 유지하던 덧없는 원자들도 결국 우리 몸에서 흩어져 살던 마을을 넘어 더 넓은 세상으로 돌아올 수 없는 여행을 떠날 것이다. 사람과 문명, 종들, 심지어 행성들과 별들도 결국 궁극의 끝에 다다르면 원자들만 남긴 채 소멸할 수밖에 없다. 아직은 심원하게 먼 미래의 일이라는 것이 위안이 될 뿐. 하지만 지금부터 영겁의 시간 그 사이의 더 짧은 기간에, 쉽게 말해 당신과 내가 죽을 때 우리 원자들에게 정확히 무슨 일이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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