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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91165795795
· 쪽수 : 320쪽
책 소개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책머리에 | 현실 점검과 심판
PART 1 길거리에서 부르며 1979―1982
첫걸음
거울에 비친 세상들
해산물 파티와 혼돈
카산드라여 진술하라
대단히 적극적인 방어 프로그램
길 위의 호랑이
가장 부자연스러운 급류
영웅과 악당
임박한 재앙의 방향
PART 2 나쁜 과학소설 1983―1988
단순한 경고일 뿐 두려워할 건 없다
행동하는 세계
10월의 오존
뉴욕주, 뉴욕시에 거주하는 대기과학자
PART 3 믿음대로 볼지어다 1988―1989
겨우 모닥불일 뿐
상징적인 날씨
기후변화판 우드스탁
분열된 세계
위대한 참여자와 늙은 공학자
자연의 절차
백악관 효과
가든파티의 불청객
나가며_ 유리 보트
이 책에 도움을 준 사람들
감사의 말
해제 | 우리에겐 당신이 필요합니다
책속에서
지구온난화에 대하여 우리가 갖고 있는 거의 모든 지식은 1979년 버전이다. 오히려 그때가 더 나았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현재 그리고 미래에 어떤 곤경에 처할지를 올바로 이해하려면 지난날 기회가 있었음에도 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는지 되돌아보아야 한다. 1979년부터 1989년까지 10년간 우리에게는 이를 타개할 기막힌 기회가 있었다. 세계의 주요 강대국들이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구속력 있는 협의안을 지지하고 이에 서명하기까지, 그 어느 때보다 훨씬 더 가까이 이르렀다.
우리의 결정적 실수는 실패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우리의 실패가 해안선이나 농작물 수확량, 평균기온, 이주 양상 그리고 세계경제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정작 우리에게 실패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고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