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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설계도, 게놈

생명 설계도, 게놈

(23장에 담긴 인간의 자서전)

매트 리들리 (지은이), 전성수, 이동희, 하영미 (옮긴이)
반니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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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설계도, 게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생명 설계도, 게놈 (23장에 담긴 인간의 자서전)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 ISBN : 9791185435664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16-02-28

책 소개

과학저술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매트 리들리가 소개하는 게놈의 자서전. 게놈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23개 각 염색체마다 하나의 특징적 유전자를 선택해 과학자들 간의 경쟁을 통해 어떻게 이 유전자가 발견되었으며 인간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전해준다.

목차

서문
● 1번 염색체 - 생명
● 2번 염색체 - 종
● 3번 염색체 - 역사
● 4번 염색체 - 운명
● 5번 염색체 - 환경
● 6번 염색체 - 지능
● 7번 염색체 - 본능
● X와Y 염색체 - 충돌
● 8번 염색체 - 이기주의
● 9번 염색체 - 질병
● 10번 염색체 - 스트레스
● 11번 염색체 - 개성
● 12번 염색체 - 자가 조립
● 13번 염색체 - 유사 이전
● 14번 염색체 - 영생불멸
● 15번 염색체 - 성
● 16번 염색체 - 기억
● 17번 염색체 - 죽음
● 18번 염색체 - 치료
● 19번 염색체 - 예방
● 20번 염색체 - 정치학
● 21번 염색체 - 우생학
● 22번 염색체 - 자유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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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매트 리들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널리스트, 사업가, 대중 과학 저술가, 상원의원. 옥스퍼드 대학에서 동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간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의 과학 전문 기자를 거쳐 1993년부터는 <데일리 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런던 타임스(The Timesof London)>, <이코노미스트>,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의 매체에 과학, 환경, 경제 분야의 글을 써왔다. 《모든 것의 진화(The Evolution of Everything)》, 《이성적 낙관주의자(The Rational Optimist)》, 《게놈(Genome)》, 《붉은 여왕(The Red Queen)》 등 여러 상을 수상한 베스트셀러를 집필했으며, 그의 저서는 32개의 언어로 출간되어 세계에서 100만 부가 넘게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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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에서 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브라운 대학에서 생화학과 연구원, 네덜란드 우트레히트 대학에서 분자생물학과 연구원을 역임하였다. 현재 가천대학교 영재교육원 교수로 있다. 번역서로《인간되기》,《이브의 일곱 딸》,《식물생리학》,《지식탐구를 위한 과학; 현대 생물학의 기초》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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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식물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원에서 석사 학위,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에서 분자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생물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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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미국 터프스 대학에서 미생물학 및 분자생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생물학과에서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연세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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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태초에 말이 있었다(여기서 말은 유전자라 해석해도 좋다-옮긴이). 그 말은 반복적으로 끊임없이 스스로를 복사하여, 바다를 생명이란 의미가 깃든 곳으로 만들었다. 말은 화학물질을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끌어내어 생명을 유지하게 했다. 그 말은 먼지로 가득 찬 이 행성의 표면을 푸르름이 꽉 찬 천국으로 변화시켰다. 그 사람의 뇌라는 물렁물렁한 놀라운 장치를 만들어냈으니, 뇌는 말 자체를 발견하고 인식할 수 있었다. 내가 이러한 생각을 할 때마다 나의 물렁물렁한 장치는 흥분하였다. 40억 년이라는 지구 역사 속에서 지금 이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며, 500만 종의 생물 중에서 인식을 가진 인간으로 태어난 것은 크나큰 축복이다. 또한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70억 명의 사람 가운데 그 말의 비밀을 발견한 나라에서 태어난 게 개인적으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그 지구의 긴 역사 속에서, 그 다양한 생물 중에서, 그리고 이 지구라는 땅덩어리 위에서, 나와 같은 종에 속하는 두 명의 인간이 DNA라는 구조를 발견했다.


우리가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은 이것이 유전자에 적혀 있기 때문이다. 1950년대에 유명한 해부학자 영은 사람이 원숭이와 공통의 조상에서 나왔는지, 아니면 6,000만 년 이전에 원숭이와는 다른 계통의 영장류에서 유래했는지 알 수 없다고 적은 바 있다. 어떤 사람들은 아직도 오랑우탄이 우리의 가장 가까운 사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사람의 계통수에서 고릴라가 가장 먼저 갈라져 나왔고 이어 침팬지가 나왔으며, 사람과 침팬지가 갈라진 것은 1,000만 년이 아니라 500만 년도 채 되지 않을지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눈으로 보아 침팬지와 사람의 염색체 차이는 2번 염색체의 융합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거나 매우 미미하다. 23개의 염색체들에서 눈에 띌 만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다. 침팬지 게놈의 한 ‘단락’을 임의로 선택하여 사람 게놈의 동일한 ‘단락’과 비교해도 ’문자‘가 다른 곳을 발견하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평균적으로 유전자 100개마다 2개 이하가 다를 뿐이다. 우리는 98% 확률의 침팬지이며, 침팬지는 98% 확률의 사람이다. 이것으로 당신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았다면, 침팬지는 고릴라와 97%가 같다고 생각해보라. 그리고 사람도 고릴라와 97%가 같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는 고릴라보다는 침팬지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유전학적 발견에서 아마도 가장 큰 물의를 일으킨 논쟁의 대상은 1993년 딘 해머가 발표한 내용일 것이다. 그는 X염색체 위에서 성적 경향에 영향을 주는 하나의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발표하였다. 언론에서는 이 유전자를 ‘게이 유전자’라고 이름 붙이고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해머와 비슷한 시기에 여러 편의 연구 논문들이 발표되었고, 그 연구들은 한결같이 동성애는 문화적 압력이나 의식적인 선택이 아닌 ‘생물학적’ 원인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이러한 연구 가운데는 자신들의 상황이 ‘타고난 것’임을 확신하고 이를 대중에게 알리고 싶어 한 동성애자에 의한 것도 있다. 살트 연구소 신경과학자인 사이몬 르베이가 대표적인 경우다. 그들은 자신들의 삶의 방식이 ‘선택’이 아닌 타고난 성향 때문이라고 한다면 사람들의 편견이 조금은 적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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