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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받으며 비취빛 마름 당기고 달빛 좇아 푸른 다슬기 씻네

바람 받으며 비취빛 마름 당기고 달빛 좇아 푸른 다슬기 씻네

(호승집시초 - 하)

범곤정 (지은이)
  |  
사람들
2014-06-25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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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받으며 비취빛 마름 당기고 달빛 좇아 푸른 다슬기 씻네

책 정보

· 제목 : 바람 받으며 비취빛 마름 당기고 달빛 좇아 푸른 다슬기 씻네 (호승집시초 - 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85501048
· 쪽수 : 168쪽

책 소개

'명대여성작가총서' 8~10권 호승집시초.

목차

오언절구_34수

嘯園淸閟齋梅花盛開 其一∥소원의 청비재(淸閟齋)에 매화 만개하여 (제1수) 16
嘯園淸閟齋梅花盛開 其二∥소원의 청비재(淸閟齋)에 매화 만개하여 (제2수) 18
送藁砧入都 其一∥남편이 도성으로 들어가심을 전송하며 (제1수) 20
送藁砧入都 其二∥남편이 도성으로 들어가심을 전송하며 (제2수) 22
送藁砧入都 其三∥남편이 도성으로 들어가심을 전송하며 (제3수) 24
嘯園種豆∥소원에서 콩 심으며 26
晩坐嘯園天游閣 其一∥저물녘 소원 천유각에 앉아 (제 1수) 28
晩坐嘯園天游閣 其二∥저물녘 소원 천유각에 앉아 (제 2수) 30
晩坐嘯園天游閣 其三∥저물녘 소원 천유각에 앉아 (제 3수) 32
秋怨 其一∥가을 원망 (제 1수) 34
秋怨 其二∥가을 원망 (제2수) 36
鐙下∥등불 아래에서 38
七夕病中 其一∥칠석 날 병중에 (제 1수) 40
七夕病中 其二∥칠석날 병중에 (제 2수) 42
嘯園天游閣晩眺 其一∥소원 천유각에서 저물녘에 바라보며 (제 1수) 44
嘯園天游閣晩眺 其二∥소원 천유각에서 저물녘에 바라보며 (제 2수) 46
嘯園潭上∥소원 못가에서 48
病懷∥병난 마음 50
寄藁砧∥서방님께 부쳐 52
坐嘯園寶晉齋∥소원 보진재에 앉아 54
獨坐∥홀로 앉아 56
題嘯園小有天∥소원의 “소유천”에 제사(題詞)하여 58
對月∥달 마주해 60
山徑∥산 속 오솔길 62
荷花∥연꽃 64
憂旱詞∥가뭄을 근심하는 노래 66
又題小有天∥또 소유천에 제사(題詞) 하여 68
九日∥중양절에 70
秋月∥가을 달 72
嘯園春水∥소원의 봄 물 74
春日偶成∥봄날 우연히 지어져 76
紅白荷花∥붉고 흰 연꽃 78
題天游閣∥천유각에 제사(題詞) 하여 80
秋閨怨∥가을 규방의 한 82

칠언절구_36수

新晴∥막 날 개어 86
秋夜,倚嘯園樓西, 仰瞻雲漢斗轉星橫, 感慨成句.∥가을밤 소원의 누대 서쪽에 기대어 은하수의 북두성이 자리를 바꾸어 별이 가로놓임을 올려 보고, 감격해 사무쳐 절구 되었기에 88
嘯園觀落照∥소원에서 석양 보며 90
悶懷∥답답한 마음 92
月下看梅花∥달 아래에서 매화꽃 보며 94
雨中秋海棠∥빗속의 가을 해당화 96
戱貍∥살쾡이 희롱하며 98
聽歌∥노래 들으며 100
南郊∥남쪽 교외 102
戱贈鄰女∥놀이삼아 연정 품은 여인에게 주며 104
鸚鵡∥앵무새 106
冬日, 同母氏舟泊吳門, 感賦 其一∥동짓날 모친과 소주에 배를 대고 느끼어 짓다 (제 1수) 108
冬日, 同母氏, 舟泊吳門, 感賦 其二∥동짓날 모친과 소주에 배를 대고 느끼어 짓다 (제 2수) 110
寒食 其一∥한식날 (제 1수) 112
寒食 其二∥한식 (제 2수) 114
養花∥꽃 가꾸며 116
鬪蟋蟀∥귀뚜라미 싸움 놀이 118
曉望∥동틀 무렵 멀리 바라보며 120
題梅竹∥매화와 대나무그림에 시 써 넣으며 122
惜春∥가는 봄 아쉬워 124
嘯園芙蓉∥소원의 부용 126
簾靜窓虛, 梅花半開. 因展藁砧藏扇, 有相思. 一夜梅花發, 忽到窓前, 疑是君, 遂書二首寄之. 其一∥주렴 고요하고 창 텅 비었는데, 매화는 반쯤 피었다. 남편이 보관하던 부채를 펼치니 그리움이 일었다. 한밤중에 매화꽃 피어 문득 창 앞에 이르니 바로 서방님인가 하여 마침내 2수를 부친다. (제 1수) 128
簾靜窓虛, 梅花半開. 因展藁砧藏扇, 有相思. 一夜梅花發, 忽到窓前, 疑是君, 遂書二首寄之. 其二∥주렴 고요하고 창 텅 비었는데, 매화가 반쯤 피었다. 남편이 보관하던 부채를 펼치니 그리움이 일었다. 한밤중에 매화꽃 피어나 문득 창 앞에 이르니 바로 서방님인가 하여 마침내 2수를 지어 부친다. (제 2수) 130
雨後∥비 갠 후 132
步虛詞∥허공 걷는 신선의 노래 134
暑夜∥더운 여름 밤 136
品茶∥차 품평하며 138
瑞香花∥서향화 140
憶藁砧∥남편 떠올리며 142
然燭∥초 태우며 144
卷簾∥주렴 걷고 146
焚香∥향 피우며 148
踿躚∥그네뛰기 150
學書∥붓글씨 배우며 152
梅花∥매화 154
美人對鏡∥미인이 거울을 마주해 156

범곤정의 시가 문학 158

책속에서

범곤정의 자는 ‘숙영(淑英)’이며 호는 ‘용상(蓉裳)’으로 화정(華亭, 上海市 松江) 사람이다. 소원(嘯園) 범씨(范氏)의 후손인 효렴(孝廉) 범군선(范君選)의 딸로 호공수(胡公壽, 1823~1886)의 9세조(世祖)인 제생(諸生) 호란(胡蘭)에게 시집갔으나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호란은 명성이 없는데다가 무고하게 전사하였기에 이 부부의 생졸년은 살필 길이 없다. 범곤정은 시가에 능해 작품집으로 <호승집(胡繩集)> 8권을 남긴 바, <송강부지(松江府志)>에 수록되었다고 하나 확인되지 않는다. 이 시집에는 진계유(陳繼儒, 1558~1639), 범윤림(范允臨, 1558-1641) 등의 '서(序)'가 있다고 한다. 범곤정의 시집으로는 후손 호공수(胡公壽)가 재차 인쇄한 <호승집시초(胡繩集詩鈔)> 3권만 전해진다.
범곤정의 종조부인 범윤림은 그녀가 재정(才情)이 넘치는데다 성품이 한아(閒雅)하며 태생이 총명하였기에 시에 능할 수 있음을 칭송하고 그녀의 시를 가려 <호승집>을 출간함에, 그 연기(緣起)를 '호승집시초서'에서 아래와 같이 기술하였다.

“우리 종실 여사(女士)인 숙영(淑英)은 호(號)가 용상(蓉裳)으로 효렴(孝廉) 범군선(范君選)에서 태어났다. 총명하고 슬기로우며 성품은 조용함을 좋아했고, 더욱이 바느질하고 정결히 술 담그기를 중시하였다. 역사를 탐구하고 시편을 음창(吟唱)함에 이미 정교하고도 능하게 할 수 있는데다 또한 사색해 탐구하는 데에도 솜씨를 보였다. 내 내자(內子)의 <낙위집(絡緯集)>을 가까이 해 더욱이 매우 좋아했기에 차마 손에서 놓지 못했고 입으로는 읊조림을 멈추지 않았다. 깨달음이 있게 되면 이로 인해 때에 느끼어 사물을 읊고 감흥에 의탁해 회포를 토로함에 부드러운 붓을 잡고 글을 지어 초롱거리는 생각을 가려내었고 소전(素箋)을 펼쳐 양양(洋洋)한 운(韻)을 이어갔으니, 바로 이씨(李氏)의 아름다운 시문이요, 소가(蘇家)의 금자(錦字)로, 또한 백중지간이라 할 만 했다. 그녀는 그것을 본래 베개 가운데의 진귀한 보배로 여겨, 남에게 보이려하지 않았기에 내가 그것들 중의 하나, 둘을 뽑아 출간해 보인다. 우리 종실의 여인이 조물(造物)에게 신령스러움을 구해, 읊조리며 노래함을 그만두지 않았음은 성정(性情)의 연마에 스스로 만족해서이다. 그래서 <호승집>이라 제하고 되는대로 몇 마디를 적어 서책의 머리말로 삼는다.”

― 부록 ‘범곤정의 시가 문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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