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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존과 조지 (내 인생을 바꾼 강아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85711393
· 쪽수 : 376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85711393
· 쪽수 : 376쪽
책 소개
하루하루 길바닥을 전전하며 절망적인 삶을 살던 홈리스에서 비평가들의 격찬을 받는 길거리 아티스트로 변신한 존 돌란과 그의 강아지 조지에 얽힌 놀라운 실화. 스무 해 넘게 노숙, 범죄, 교도소, 우울증, 마약 중독이라는 회전문에 갇혀 살던 존은 조지를 만나면서 다시 삶의 의미를 찾아간다.
책속에서
처음 조지를 만났을 때 나는 오랜 세월 노숙, 범죄, 교도소, 우울증, 마약이라는 회전문 안에 갇혀 벗어나지 못한 채 빙글빙글 도는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 문이 돌아가는 것을 멈추게 해준 존재가 바로 조지였으며, 내 안에 숨은 화가가 두 발로 일어서서 어둠 속에서 걸어 나오게 만든 것도 조지였다.
나는 눈에 띄는 것은 무엇이든 그리고 베끼고 스케치했다. 하지만 시작한 것을 마무리 지을 줄 몰랐다. 그래서인지 인생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그림을 마무리 짓는 법을 배우는 데는 자그마치 25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매번 교도소에 수감될 때마다 나는 입고 있던 옷을 벗고 지니고 있던 소지품을 내려놓는 수치스러운 순간을 맞이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문간에 그대로 남겨둔 채 감방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수감될
감방으로 안내되는 순간에는 늘 열여덟 살의 나이에 두려움에 떨며 펠텀에 수감되던 순간 느꼈던 구토감이 가슴 깊은 곳에서 그대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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