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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85769264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0-01-0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 룩셈부르크
흰 셔츠 입고 요리하는 남자 with Maxim Muccio
2. 벨기에 부뤼셀
에헴, 난 부뤼셀에서 요리 해 본 여자야 with Laura Lits
3. 프랑스 파리
꼭 다시 돌아오고 싶은 도시 with Janne Lehtonen
4. 프랑스 낭트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with Maxim Muccio & Elizabeth V?nisse
5. 프랑스 포르닉
변태의 도시에서 대가족 점심 식사 with Maxim Muccio
6. 스페인 마드리드
이건 또르띠아가 아닌데 with Fernando del Amo Ferrn?ndez
7. 스페인 바르셀로나
노래 잘 부르게 하는 술 with Laura Castro
8.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리옹
프랑스야 미안해, 도저히 못 먹겠어! with Elizabeth V?nisse
9. 스위스 인터라켄
해발 3000m에 사는 깍쟁이 새 with Very Rude Birds
10. 이탈리아 밀란
노노노 브라바! 브라바! with Lorenzo Montanari
11. 이탈리아 피렌체
이탈리아에서 빛나는 나의 일본어 with Suzuki san
12. 이탈리아 베로나
내 남친 한 입 먹어도 돼! with Valentina Modena
13. 독일 베를린
지미! 돼지를 던져라! with Jimmy Dudink
14. 오스트리아 비엔나
큐브야, 나를 살려줘! with my life saver
15. 또다시 프랑스 파리
2019년의 막이 오르다 with Maxim Muccio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졸업 후에 어찌어찌 취직을 했지만 회사와의 계약기간이 끝나갈 무렵, 유럽에 있을 친구들 생각이 문뜩 들었다. 꼭 다시 보자며 약속했던 그때가 언제였던가. 이제 보니 벌써 4년이 지나있었다. 많이도 미뤘다. 이제는 진짜 여행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젊은 20대, 가장 파란만장한 시기에 만났던 친구들이 지금은 어찌 살고 있을지 너무나 궁금해졌다. 난 다시 한번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2018년 11월 12일, 유럽행 비행기에 올랐다. 나의 젊은 20대를 위해, 4년 전 친구들과의 약속을 위해, 11시간의 비행을 시작으로 59일간의 나의 긴 여정은 시작되었다.
크라잉넛 노래 덕에 이름만 알고 있던 룩셈부르크는 수도와 국가 이름이 같을 만큼 작은 도시 국가였다. 이 작고 볼 거 없는 나라에 온 이유는 한 가지, 룩셈부르크 은행에서 일하는 프랑스 귀요미 맥심을 보기 위해서였다. 사실 많이 친한 사이는 아니었는데 내가 온 걸 너무나 반겨줘서 안 갈 수 없었다. 유럽에 와서 가장 처음으로 만나는 호주 친구라 왠지 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