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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자들이 떠도는 곳

길 잃은 자들이 떠도는 곳

에이미 하먼 (지은이), 김진희 (옮긴이)
미래지향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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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자들이 떠도는 곳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길 잃은 자들이 떠도는 곳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91185851228
· 쪽수 : 500쪽
· 출판일 : 2023-02-07

책 소개

자기 조상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소설을 창작할 수 있다는 것은 작가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이 소설은 실존했던 인물들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소설이다. 그만큼 참고 자료들은 잘 조사되었고 매우 훌륭하게 소설 속에 녹아들어 이 역사 소설에 사실주의를 더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 미주리 주 세인트조지프 •19

2. 횡단 •47

3. 빅블루 강 •72

4. 콜레라 •96

5. 플랫 강 •120

6. 엘름 크리크 •141

7. 북쪽 •160

8. 모래 절벽 •183

9. 래러미 요새 •204

10. 인디펜던스 락 •226

11. 스위트워터 강 •246

12. 그린 강 •268

13. 브리저 요새 •291

14. 샛길 •316

15. 쉽 락 •335

16. 어디에도 •356

17. 디어 로지 계곡 •377

18. 대집회 •398

19. 경주 •414

20. 윈드 강 •432

21. 가을 •453

22. 겨울 •471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소개

에이미 하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월스트리트 저널, USA 투데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다. 하먼의 책들은 총 18개국 언어로 출판되었다. 유타 출신의 작은 시골 소녀의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 하먼은 그동안 총 열다섯 권의 책을 썼고, 그중에는 월스트리트 저널과 워싱턴 포스트 베스트셀러 『왓 더 윈드 노즈(What the Wind Knows)』,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더 스몰리스트 파트(The Smallest Part)』, 『메이킹 페이스(Making Faces)』, 『런닝 베어풋(Running Barefoot)』 그리고 아마존 역사 소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프롬 샌드 앤 애쉬(From Sand and Ash)』가 있다. 『프롬 샌드 앤 애쉬(From Sand and Ash)』의 경우 2016년 휘트니 어워드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소설 『디퍼런트 블루(A Different Blue)』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판타지 소설 『더 버드 앤 더 스워드(The Bird and the Sword)』는 2016년 굿리즈 최고의 책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하먼의 향후 책 출간 일정과 하먼의 포스팅을 보고 싶다면 www.authoramyharmon.com을 방문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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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 번역학 석사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고스트 라이터-앨러산드라 토레 장편소설』, 『론리플래닛 터키』(공역), 『론리플래닛 인도』(공역), 『론리 플래닛 디스커버 영국』(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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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녀는 넓은 도로 한복판에 있는 볼록한 나무 물통 위에 걸터앉아 있었다. 노란 드레스를 입고 하얀 보닛을 쓴 한 송이 꽃이었다. 자신을 지나쳐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었다. 사람들 모두 먼지와 불만에 휩싸여 분주히 어디론가 가고 있는데, 그녀는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두 손을 가만히 둔 채로 다소곳이 앉아 사람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마치 갈 곳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어쩌면 저 물통 안에 든 내용물을 지키라는 임무를 받은 건지도 몰랐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 물통은 어제도 그제도 저 도로 위에 있었고, 나는 그 안이 비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카운슬 블러프스에는 모르몬교인들이 너무 많았고, 콜드웰 씨가 그들과 여정을 함께 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콜드웰 씨는 모르몬교인을 싫어했다. 물론 내 생각에는 그분이 모르몬교인을 한 명이라도 만나봤을 것 같지도 않고, 만나봤다 해도 모르몬교인인지도 몰랐을 것 같긴 하지만. 콜드웰 씨는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누구도 좋아하지 않았다. 내 생각에 거기에는 여성, 원주민, 아이들, 모르몬교인, 가톨릭교인, 아일랜드인, 멕시코인, 스칸디나비아인, 그리고 콜드웰 씨와는 다른 모든 사람이 포함되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콜드웰 씨와 다른 사람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함되었다.


어떤 여자는 마차 안쪽에 테이블 하나와 의자들 그리고 서랍장까지 싣고 왔다. 그 여자는 그것들이 가문 대대로 내려온 가구이며, 바다도 건너왔는데 하물며 땅은 왜 못 건너겠냐고 했다. 자신들이 사용할 수 있는 것, 필요한 것 이상으로 너무 많은 짐을 가져온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필요한 것들이 턱없이 부족한 사람들도 있었다. 신발이 없는 사람까지 있었다. 한밑천 잡으려는 사람들과 가족들, 아이들과 노인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잡다하게 뒤섞인 모양새였다. 대부분의 사람이 백인이라는 점만 빼면 세인트조의 풍경과 똑같았다. 존 라우리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백인이라는 점만 뺀다면. 물론 나는 그가 어떤 인종의 사람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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