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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가 여기에 있었다

호프가 여기에 있었다

조앤 바우어 (지은이), 정지혜 (그림), 김선희 (옮긴이)
도토리숲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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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가 여기에 있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호프가 여기에 있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85934501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0-05-21

책 소개

2001년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가족의 의미, 사랑, 정치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는 <호프가 여기에 있었다>는 빠른 호흡과 유머와 익살, 인물들의 특징과 고뇌를 잘 들어낸 청소년 성장 소설이다.

목차

목차가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조앤 바우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 미국 일리노이주 리버 포레스트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부터 시와 소설 형식으로 일기 쓰는 걸 좋아했으며, 나무가 우거진 숲에서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부모의 이혼과 알코올중독자인 아버지 때문에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오히려 그 경험 덕분에 웃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 다시 오뚝이처럼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조앤 바우어는 고난을 받아들이고 견뎌 내면 강해진다며 청소년들에게 힘들어도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라고 조언합니다. 조앤 바우어는 《호프가 여기에 있었다》로 뉴베리상과 크리스토퍼상을 받았으며,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도서상을 수상한 《열일곱 제나》, 미국도서관협회 우수 도서인 《열두 살, 192센티》, 스미소니언 매거진 우수 도서에 선정된 《Backwater》, 델라코테 언론상을 받은 《Squashed》, 미국도서관협회 최우수 청소년 도서에 선정된 《Thwonk》를 비롯해 수많은 청소년 소설을 집필했습니다. 가족이랑 강아지와 함께 뉴욕 브루클린에서 살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www.joanbau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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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을 전공했습니다. 단편소설 〈십자수〉로 근로자문화예술제 대상을 받았으며,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에서 펠로십으로 아동 및 청소년 문학을 연구했습니다. 현재 ‘김선희’s 언택트 번역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윔피 키드》, 《드래곤 길들이기》, 《구스범스》 시리즈와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경제는 어렵지만 부자가 되고 싶어》, 《킨포크 트래블》, 《팍스》, 《문제아》 등 20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겨왔으며, 《월든》, 《유토피아》 등 10여 권의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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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혜 (그림)    정보 더보기
인형 놀이를 무척 좋아하는 어린이였어요. 지금도 손으로 만들고 꾸미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아해요. 대학에서 만화를 공부하고, 졸업한 뒤에는 게임 회사에서 일하기도 했어요. 그림 그리고 이야기 쓰는 것을 가장 좋아해서 그림책 작가가 되었어요. 《골목에서 소리가 난다》, 《나는야, 늙은 5학년》, 《누가 뭐래도 우리 언니》, 《수상한 여행 친구》 등에 그림을 그렸고, 《다 내 거야!》, 《순분 씨네 채소 가게》를 쓰고 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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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길 건너 낡은 자동차로 걸어갔다. 자동차에는 우리 짐이 꽉꽉 들어차 있고, 뒤에는 이삿짐 트레일러가 연결되어 있었다.
5월 26일이었다. 우리는 전문 매니저이자 요리사(애디 이모)가 필요하고, 웨이트리스(나)가 부족하며, 우리에게 방을 제공해 준다는 한 다이너에서 일하기 위해 위스콘신주의 멀허니로 갈 참이었다. 우리가 근무할 다이너 주인은 혈액암인 백혈병에 걸려서 일손이 빨리 필요했다. 야박하다고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죽음의 문턱에 있는 사람을 위해 일한다는 건 내게 대단한 기회처럼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나는 고등학교 2학년을 채 끝내기도 전에 학교를 떠나야만 했다.


그 애는 나보다 조금 더 나이가 먹어 보였는데, 지금껏 내가 본 가장 비쩍 마른 사람이었다. 몸 끝이 죄다 뾰족해 보였다. 검은색 머리카락은 굽슬굽슬하고 눈썹이 엄청나게 무성했다. 청바지에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운동화를 신었다. 첫눈에 그 남자를 ‘조셀린 린드스트롬’ 차트에 남성 귀염성 점수 6.7정도로 가늠했다. 그 애는 나와 이모를 향해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했다.
“저는 브레이버먼이라고 해요.”
스툽 사장이 덧붙였다.
“우리 최고의 그릴 담당 요리사랍니다. 이 주방에서 이인자죠. 강철 담력을 지녔고요.”
브레이버먼은 그릴 옆 선반에 홈 프라이스(살짝 삶은 감자 조각을 버터로 튀긴 것) 접시 하나를 내려놓고 한쪽 눈썹을 들어 올리며 살짝 미소 지었다.
“이 여자분들이 우리를 바로잡아 줄 거야.”
스툽 사장이 팬케이크 네 개에 시나몬 애플을 놓고 완벽하게 뒤집고는 박박 밀어 버린 머리를 손으로 쓱 문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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