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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진 줄

끊어진 줄

에릭 월터스, 캐시 케이서 (지은이), 위문숙 (옮긴이)
도토리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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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진 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끊어진 줄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85934624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1-05-31

책 소개

알심문학 3권. 뮤지컬 연극 <지붕 위의 바이올린>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십 대 청소년의 통통 튀는 하루하루와 로맨스에 9.11테러와 유대인 강제수용소에서 벌어진 우리가 잘 몰랐던 아픈 역사의 모습을 액자처럼 끼워 넣었다는 특징이 있는 청소년 소설이다.

목차

끊어진 줄
작가의 말
감사의 말

저자소개

캐시 케이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청소년 대상의 홀로코스트 소설과 논픽션으로 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작가의 책은 20개국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부모님이 홀로코스트 생존자이다 보니 그 영향을 받아 유대인 대학살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많은 책을 써 왔습니다. 토론토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학교와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에게 홀로코스트가 왜 중요한지 전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두 자녀는 연기자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1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최종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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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월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00여 권이 넘는 그림책과 소설을 집필하며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칠 줄 모르는 강연자로서, 캐나다 전역을 누비며 매년 십만 명이 넘는 학생들 앞에 서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국가에 공헌한 시민에게 주는 최고의 영예인 캐나다 훈장(Order of Canada)을 받았습니다.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살고 있습니다. www.ericwalter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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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문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서양사를 공부했어요. 내 아이들이 살아가는 곳을 객관적으로 알리고 싶어 글쓰기를 시작했어요. 지구촌 곳곳의 좋은 책을 우리나라 말로 옮기며 세상에 대한 관심을 키워나가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 《세상이 너를 원하고 있어!》 《아프리카 원조, 어떻게 해야 지속 가능해질까?》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까?》 《오로라 탐험대, 펭귄을 구해 줘!》 《퀴즈, GMO!》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망고 한 조각》 《빌랄의 거짓말》 《파라노이드 파크》 《종횡무진 시간 모험》 《비밀의 왕 투탕카멘》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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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타샤와 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친구가 된 뒤로 거의 붙어 다녔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실과 바늘 같은 사이였다. 그러나 우리 둘은 크게 다른 점이 하나 있었다. 나타샤는 학교 공연에 나간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나마 이번 오디션을 본 것은 내가 억지로 끌고 갔기 때문이다. 나타샤는 공연의 배역을 따든 말든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나에게는 배역이 아주 중요했다.
나타샤가 한마디 던졌다.
“램지 선생님은 셜리 널 정말 좋아하시잖아.”
그건 나를 안심시키려고 하는 말이었다.
“선생님은 아이들을 다 좋아해.”
“너한테는 좀 다르더라. 램지 선생님은 너를 보면 자신처럼 생각되시나 봐.”
나는 웃음을 터뜨렸다.


지난해에 우리는 <코러스 라인>을 공연했다. 나는 주조연급은 아니었지만 아주 인상적인 부분에 등장했다. 사실 중학교 1학년 학생으로서는 꽤 대단한 일이었다. 게다가 조연 배우 두 명의 대역까지 맡았다. 실제로 뮤지컬 공연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다들 리허설 때 내 노래를 듣고는 원래 배역보다 훨씬 낫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의 공연은 <지붕 위의 바이올린>이었다. 내가 탐내는 역할은 여러 딸 중 하나인 호델이었다. 호델은 ‘중매쟁이, 중매쟁이(Matchmaker, Matchmaker)’를 자매들과 삼중창으로 부른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에서 가장 아름답고 매력적인 독창인 ‘내가 사랑한 집에서 멀리(Far From the Home I Love)’도 호델이 부르게 된다. 아! 호델이야말로 내가 맡고 싶은 역할이었다.


“뭘 찾는데?”
“학교에서 공연하는 연극에 소품이 필요해서요.”
“뉴저지에 사는 유대인 노인에 대한 연극이냐?”
“뉴저지에 살지는 않지만 나이 든 유대인이 나오기는 해요. <지붕 위의 바이올린>을 공연할 거예요. 혹시 아세요?”
“그 연극을 아냐고? 알다마다. 네 할머니가 제로 모스텔이 출연한 <지붕 위의 바이올린>을 보러 브로드웨이에 다녀온 것을 알아?”
“우아! 전혀 몰랐어요.”
“그 배우가 첫 번째 테비에였어. 그 공연의 원년 멤버였거든.”
“할머니는 그 공연을 좋아하셨어요?”
“좋아했냐고? 정신을 못 차렸지. 몇 번이나 공연을 보러 갔거든. 심지어 나에게 같이 보러 가자고 조르기도 했단다.”
“그런데 안 가셨어요?”
할아버지는 고개를 저었다.
“너도 알다시피 난 그런 건 도통 취미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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