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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스패로우 1

레드 스패로우 1

제이슨 매튜스 (지은이), 박산호 (옮긴이)
오픈하우스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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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스패로우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레드 스패로우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86009352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15-11-19

책 소개

2013년 데뷔작을 출간한 후 2014년 에드거상과 국제 스릴러 작가상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연달아 거머쥔 신예 작가가 있다. 바로 <레드 스패로우>의 제이슨 매튜스다. 그의 데뷔작 <레드 스패로우>는 존 르 카레와 이언 플레밍과 같은 대가들을 이을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제이슨 매튜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21세기의 존 르 카레로 평가받는 제이슨 매튜스는 33년 경력의 베테랑 CIA 요원이었다. 그는 CIA의 DO(국가공작부, 현 NCS)에서 다양한 첩보 작전을 수행했고, 그 경험들을 살려 『레드 스패로우 1, 2』라는 스파이소설을 집필했다. 그의 데뷔작 『레드 스패로우 1, 2』는 스파이 기술을 제대로 활용한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존 르 카레와 이언 플레밍 등 실제 첩보원 경력을 가진 대가들의 계보를 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단번에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았다. 그는 『레드 스패로우 1, 2』로 2014년 에드거상, 국제 스릴러 작가상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또 하나의 역작 『레드 스패로우 3, 4_배반의 궁전(Palace of Treason)』을 성공적으로 출간하여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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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산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이자 소설가, 에세이스트. 오랫동안 ‘좋은 어른’에 대해 생각해 왔고, 그런 어른으로 살아가고자 애쓴다. 문장과 삶을 통해, 조금 더 단단하고 따뜻한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말과 글, 태도의 힘을 믿으며 오늘도 한 문장씩 써 내려간다. 소설, 에세이, 그래픽 노블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영어에서 한국어로 100권 가까이 옮겼다. 《긍정의 말들》, 《생각보다 잘 살고 있어》, 《소설의 쓸모》 등의 에세이를 썼고, 《너를 찾아서》, 《오늘도 조이풀하게!》 등의 소설을 썼으며,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 《이대로 살아도 좋아》, 《마티스×스릴러》를 함께 썼다. 소설 《라일라》로 2024년 유영번역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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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도미니카는 그 남자를 보지 않으려 했지만 왠지 그 남자가 그녀를 해치지 않을 거라는 걸 알았다. 그는 침대 발치에 서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있었다. 도미니카는 피를 닦아내려고 하던 걸 멈추고 피로 검게 물든 침대보를 손에 쥐고 있었다. 공포와 충격으로 그녀의 호흡은 거칠었다. 그 남자는 이불 밑으로 보이는 그녀의 발을 살펴보고 있었다. 그는 그녀에게 손을 뻗었고 그녀는 발을 빼려고 하다가 본능적으로 가만히 있었다. 그 남자가 그녀의 발 윗부분을 가볍게 쓰다듬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사로 악수를 하지만 마토린은 조금 달랐다.


그는 유원지 출입구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 있는 버스 정거장에서 지켜봤다. 마블로부터 100미터 떨어진 곳에서 감시 차량 세 대가 나란히 멈춰 섰을 때, 그는 자신의 비범한 첩보 본능이 맞았음을 확인했다. 그 감시팀원들이 차에 기대서서, 담배를 피우며, 숨기지도 않고 술병 하나를 돌려 마셨다. 이것이야말로 거리에서 저지르는 전형적인 실수다. 미행팀이 바퀴벌레들처럼 떼거리로 몰려다니는 것.
‘아주 잘됐어. 내가 선택한 인생에서 또다시 집행유예를 받았군.’ 마블은 그런 생각을 하며 거기서 빠져나왔다. 앞으로 몇 번이나 더 이렇게 빠져나올 수 있을까?


‘대단한 아가씨야, 거기다 지금 작전 중이고!’ 마르타는 생각했다. 미모, 뛰어난 두뇌, 스파이 기술, 강렬한 저 파란 눈까지. 도미니카가 자신의 의무를 잘 알고 있고, 조국을 사랑한다는 건 분명해 보였지만, 그 표면 밑의 보이지 않는 지하 우물에서 뭔가가 보글보글 끓고 있었다. 자부심, 분노, 반항 같은 것. 그리고 또 뭔가가 있었다.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할 수 없는 것, 비밀스러운 것이었다. 마치 그녀 스스로 위험을 자초하는 것처럼 반항에 중독된 것 같은 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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