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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스패로우 4

레드 스패로우 4

(배반의 궁전)

제이슨 매튜스 (지은이), 박산호 (옮긴이)
오픈하우스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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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스패로우 4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레드 스패로우 4 (배반의 궁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86009680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6-09-13

책 소개

33년 경력의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 출신 작가가 써 내려간 화려한 데뷔작 <레드 스패로우 1, 2>. <레드 스패로우 3, 4 : 배반의 궁전>은 그 후속작이다. 전작에 등장했던 반가운 인물들의 활약뿐만 아니라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가 활기를 더해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졌다.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제이슨 매튜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21세기의 존 르 카레로 평가받는 제이슨 매튜스는 33년 경력의 베테랑 CIA 요원이었다. 그는 CIA의 DO(국가공작부, 현 NCS)에서 다양한 첩보 작전을 수행했고, 그 경험들을 살려 『레드 스패로우 1, 2』라는 스파이소설을 집필했다. 그의 데뷔작 『레드 스패로우 1, 2』는 스파이 기술을 제대로 활용한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존 르 카레와 이언 플레밍 등 실제 첩보원 경력을 가진 대가들의 계보를 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단번에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았다. 그는 『레드 스패로우 1, 2』로 2014년 에드거상, 국제 스릴러 작가상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또 하나의 역작 『레드 스패로우 3, 4_배반의 궁전(Palace of Treason)』을 성공적으로 출간하여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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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산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이자 소설가, 에세이스트. 오랫동안 ‘좋은 어른’에 대해 생각해 왔고, 그런 어른으로 살아가고자 애쓴다. 문장과 삶을 통해, 조금 더 단단하고 따뜻한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말과 글, 태도의 힘을 믿으며 오늘도 한 문장씩 써 내려간다. 소설, 에세이, 그래픽 노블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영어에서 한국어로 100권 가까이 옮겼다. 《긍정의 말들》, 《생각보다 잘 살고 있어》, 《소설의 쓸모》 등의 에세이를 썼고, 《너를 찾아서》, 《오늘도 조이풀하게!》 등의 소설을 썼으며,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 《이대로 살아도 좋아》, 《마티스×스릴러》를 함께 썼다. 소설 《라일라》로 2024년 유영번역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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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녀가 돌아서자 두 개의 벽에 걸린 베이지색 커튼이 자동으로 열리면서 통유리 미닫이문이 열리고 지붕 전체를 둘러싼 거대한 테라스가 나왔다. 테라스에도 소파와 의자와 여러 개의 화분이 있었고, 벽에 있는 벽감 속의 전구에서 희미한 불빛이 비치고 있었다. 도미니카는 테라스로 올라가서 불빛이 환하게 빛나는 아테네의 밤 풍경과 멀리서 반짝이는 아크로폴리스 언덕을 봤다. 그 언덕은 평평한 물 위에 떠 있는 보트처럼 도시 위로 솟아 있었다. 그녀 뒤로, 테라스 반대쪽 구석에 리카비토스 언덕의 소나무 숲이 정상을 향해 우뚝 솟아 있었다. 네이트가 그녀 뒤로 천천히 걸어와서 어깨에 손을 얹는 게 느껴졌다. 도미니카가 돌아서자 네이트가 그녀의 입술에 대고 키스를 했다. 익숙하고 달콤한 입술, 그의 입술. ‘맙소사, 바로 여기서’ 하지만 멈추고 싶지 않았다.


네이트는 거실의 불을 끄고, 테라스로 나가는 문의 커튼을 열었다. 둘은 테라스로 나가 아테네의 어둠 속에 서서 그들 뒤에 있는 언덕 위 검은 소나무들의 향기를 맡았다. 고개를 숙이고 고민하는 도미니카의 우아한 목에 걸린 진주 목걸이의 고리가 보였다. 네이트는 그녀가 리릭의 목에 올가미를 씌울 수도 있기 때문에 괴로워하는 걸 알고 있었다. 그녀는 솔로비요프를 전혀 모르지만, 그 배반의 손길에 움츠러들었다. 이들이 장군을 제때 탈출시킬 거라고 그녀가 믿고 있다는 걸 네이트는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그녀는 여전히 그를 고발하는 것에 불안해했다. 네이트는 도미니카 뒤로 다가가 그녀의 허리를 안았다. 그녀는 그의 손을 자신의 손으로 덮었지만 움직이진 않았다.


그들은 가까이 붙어 앉아서 처음으로 서로를 바라봤다. 둘은 항상 이런 식이었다. 서로를 새롭게 발견하면서 흥분하고, 중단됐던 걸 다시 시작하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새로 시작되는 관계. 도미니카는 넋을 잃고 그를 바라봤다. 그녀는 유연한 몸매의 이 청년이 지난 2년 사이에 변했다는 걸 깨달았다. 어깨는 더 두꺼워지고 눈빛은 더 현명해졌다. 그의 보라색 아우라는 여전히 차분하게 빛나고 있었다. 그건 변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의 손을 잡고 손등에 키스했다. 이 손 역시 변했다. 전보다 덜 섬세하고 더 거칠어졌다. 도미니카가 그의 손바닥에 키스하고 고개를 숙여 거기다 대고 입술을 문지르면서 코로 숨을 쉬고 있을 때, 네이트가 그녀의 가슴에 손을 댔다. 네이트가 그녀의 원피스 지퍼를 열려고 만지작거리자 도미니카가 몸을 뒤로 빼고 그의 앞에 일어섰다. “참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그녀가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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