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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수국처럼 우리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6025123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20-07-0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6025123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20-07-07
책 소개
김연희 시집. 시조들은 내성적이며 서정적, 애상적이며 또는 활달하고 개방적이며 넘치는 힘이 있다. 내성적인 시조들이 비약, 생략, 축약, 절제에 따른 깊이를 가지고 있다면 활달한 시조들은 대개 쉽게 읽히며 그에 따라 내닫는 역동적 리듬의 충일감을 가지고 있다. 무척 빠른 호흡으로 탄력 있는 리듬감을 가진다.
목차
제1부 아름다운 간격
물금리 가다 /꽃무릇 상사화 /나비장
어제처럼 푸른 날 /장구춤 추다
얼떨결에 /목련차를 마시며 ...
제2부 추임새가 필요해
연 /끝물 고추 /낭만이 물금가다
서면에서 만나자 /돌아봄이 봄이다
강서2 마을버스 /광안리바닷가에서 ...
제3부 수국처럼 우리도
달집 태우기 /현실자각타임 /월간 해인
아주까리 동동 /거푸집 /몽돌처럼
석류를 품다 /달항아리 /편 ...
제4부 쑥부쟁이의 꿈
안녕, 호랑가시나무야 /바람의 언덕에서
탱자꽃 /막사발 /꽃댕강의 아침소식
나비잠 /해인사 산앵두꽃 /도반 ...
제5부 아버지의 들녘
호박꽃이 가신다 /너의 그 말이 /노을
통영, 동백 /오월입니다 /자운영
해국이 되다 /1인3각 /꽃피고 새울면 ...
작품해설
- 김연희 시집 <수국처럼 우리도>에 부쳐
저자소개
책속에서
가끔씩 부대끼고 까닭 없이 지치면
팔월의 뙤약볕 아래 땅심 받은 무논에
벼들이 쑥쑥 자라는 들녘 농로를 지나
마른멸치 한 줌 넣고 풋땡초 파 송송 띄운
울엄마표 된장국은
뜸하던 딸년의 근친近親 울증에 단박 약이다
환하게 개인 낯빛이 생그르르
고단새 기운 나서 살가움이 번진다
누구네 집 고명딸이 이 호사를 누릴까
푹 끓인 된장국에 찐 호박잎 쌈으로
살뜰한 마음 고팠던 맘 다독여지는
헛헛한 허기 채워져 호박꽃이 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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