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마음이 힘들면 몸을 살짝, 움직입니다

마음이 힘들면 몸을 살짝, 움직입니다

(어느 정신과 의사의 작고 느릿한 몸챙김 이야기)

허휴정 (지은이)
생각속의집
14,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050원 -10% 2,500원
720원
14,830원 >
13,050원 -10% 2,500원
카드할인 10%
1,305원
14,245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800원 -10% 490원 8,330원 >

책 이미지

마음이 힘들면 몸을 살짝, 움직입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음이 힘들면 몸을 살짝, 움직입니다 (어느 정신과 의사의 작고 느릿한 몸챙김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86118665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2-08-10

책 소개

어느 정신과 의사의 작고 느릿한 몸챙김 이야기. 저자는 마음은 마음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요가를 배우며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시작한다. 자신의 몸을 직접 느껴보면서 스스로에 대한 끊임없는 자책과 판단을 내려놓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알아가는 법을 배워나갔다고 고백한다.

목차

추천의 말 : 살아 있다는 것은 움직이는 것이다
프롤로그 : 마음만으로 되지 않던 날, 몸이 다가왔다

Chapter 1 마음이 힘들면 몸을 살짝, 움직였다

움직이지 못하자, 우울이 찾아왔다 : 움직임과 우울증
몸을 지배할 수 있다는 착각 : 거식증과 통제욕구
정신과 의사와 엄마 사이 : 정체성과 몸의 변화
좌골아, 너 거기 있었구나 : 보이는 몸과 느끼는 몸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 자기비난과 긴장
나만의 움직임을 찾아서 : 소마틱스
내 몸으로 돌아오는 시간 : 몸챙김
몸 안에 숨길 만들기 : 스트레스와 공황
더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 : 열등감과 몸
아무것도 하지 않기의 충만함 : 몸의 이완

Chapter 2 몸에 귀 기울일수록 마음이 선명하게 보였다

무력감을 건너는 법 : 반추와 걷기
혼자 애써온 나의 몸에게 : 자기돌봄
몸짓이 그 사람이다 : 감정과 움직임
누군가의 몸이 내게 온다는 것 : 접촉과 온기
몸이 즐거워하는 순간 : 놀이와 몸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 : 연결감과 몸
포기는 새로운 가능성 : 포기와 수용의 차이
항상 나를 지지해주는 바닥 : 안정감과 몸
내 얼굴로 살기 위하여 : 자기다움
발걸음이 춤이 되는 순간 : 리듬과 몸

Chapter 3 지금 여기, 움직이는 내가 있어

말하지 않고 느껴지는 것 : 몸의 언어
고통 한가운데서 일어나기 : 트라우마와 그라운딩
과거에서 빠져나와 지금 여기로 : 회복탄력성
마음이 힘들 때 몸이 보내는 신호 : 마음의 신체화
몸은 삶을 담는 그릇 : 삶에 대한 존중
몸의 민낯 앞에서 : 연민과 몸
서로 다른 공간에서 움직이는 몸들 : 연대감과 몸
움직임이 주는 위로 : 상처와 몸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 지속가능한 몸
지금 여기, 춤을 추는 내가 있어 : 몸과 마음, 그리고 삶

에필로그 : 어떤 순간에도 몸이 당신과 함께할 것이다
감사의 말

저자소개

허휴정 (감수)    정보 더보기
10년차 정신과 전문의이자 현재 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타고난 몸치여서 몸에 대한 열등감이 많다. 몸으로 하는 일에 자신이 없어 머리로 하는 공부에 매진하다가 결국 마음을 다루는 일을 직업으로 갖게 되었다. 하지만 세상에는 마음만으로 되지 않는 일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몸으로’깨닫고 있다. 트라우마 이후 나타나는 몸과 마음의 다양한 변화들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만나면서 마음과 연결되어 있는 몸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좋은 요가 선생님을 만나 타인이 보는 몸이 아닌, 나만의 관점에서 내 몸의 감각과 움직임으로 바라보는 신체 작업인‘소마틱스’를 접하고, 몸에 대한 원망과 미움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마음만으로 되지 않는 어려운 날들이면, 요가를 하거나 춤을 배우고,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그저 몸과 함께 걷는다. 그러다보면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 몸과 마음의 고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소마 움직임 프로그램 (Soma e-motion program)을 만들고 있고, 최근에는 춤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힘든 순간에도 춤추는 사람이 되어가기를 꿈꾸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울증은 흔히 ‘마음의 병’이라고 하지만, 동시에 ‘몸을 잠식하는 병’이기도 하다. 우울증에 걸리면 몸이 마치 배터리가 방전된 기계가 된 듯 움직임이 둔탁하고 느려지며, 목소리는 가라앉고 작아진다. 극심한 우울증으로 정신과 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은 때때로 죽은 사람처럼 꼼짝도 않고 침대에 누워서 지내곤 한다. 한마디로 ‘의미 있는 움직임’을 잃어버린 상태가 되는 것이다.”


“선생님, 제가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늘 어깨와 턱에 잔뜩 힘이 들어가요. 긴장해서 그런가 봐요.” 사실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었다. 몸은 그저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움직이고 있었다. 선생님은 나에게 종잇장처럼 몸을 접으라고 안내한 적이 없었다. 그 자세는 단지 마음이 상상한 것뿐이었다. 상상처럼 되지 않는다고 몸이 잘못하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일이 잘 되지 않을 때, 항상 내가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원하지 않는 결과를 마주했을 때, 자책하는 것은 내 오랜 마음의 습관이었다. 근거 없는 자책은 내 몸을 쉽게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86118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