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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6162378
· 쪽수 : 306쪽
· 출판일 : 2020-01-25
책 소개
목차
PART 1
별 하나 나 하나
모천회귀(母川回歸)
회자정리(會者定離)라면
붕어빵이 될 순 없지
달무리
같은 숨을 쉰다 : 全泰壹
기억 속엔 거리란 없지
곰할머니께 비나이다
절대적인 사랑, 되찾을 나
가을노래
꽃과 무지개
진주 엘레지
경애하는 김찬선 신부님께
생각 좀 해보자
반쪽이 아닌 온쪽이다
바나나송(頌) I : 자학(自虐)의 행로(行路), 자위행위
바나나송(頌) II : 자족(自足)의 행로(行路), 근친상간
큰 그림에서 보자(I) 영생불멸 가능한가
큰 그림에서 보자(II) : 죽음을 사랑해야 삶도 사랑할 수 있지
큰 그림에서 보자(III) : 영생불멸 바람직한가
PART 2
유쾌한 행복론
행복공식 있을까
소확행 소고
인생 보고서
음악(I) 영혼의 소리
음악(II) 모두가 다 음악이어라
음악(III) 자연의 소리
어린애가 종교가 필요한가
인생은 모험이어라
요행(僥倖)
달콤한 인생
궁합(宮合)을 믿어야 하나
호호실실(好好實實)해보리라
우린 모두 ‘어린공주’ ‘어린왕자’
언감생심(焉敢生心)이어라
행복지수와 마당놀이
만고상청(萬古常靑)하리라
서양육갑 어서 졸업할 일이어라
자득명(自得明) 법득명(法得明)
깨어나 성장하고 친우파(親宇派), 친지파(親地派), 친인파(親人派)가 되어보자
PART 3
‘코스미안 사상’이란 무엇인가
파도 타는 서퍼처럼 우리는 모두 무지개 타는 코스미안
코스미안 환상곡
이름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코스미안
여성인류(Womenkind)가 부활하는 ‘코스미안 시대’
코스미안 칸타타
나비별곡 ‘코스미안 아리아’
코스모스 바다로 돌아갈거나
코스미안의 노래
천도(天道), 코스미안의 길
코스미안 시대를 열자
코스미안 비전은 온 인류의 시대정신
우리는 언제 코스미안이 되는가
이젠 ‘코스미안 시대’다
PART 4
무엇이 문제인가
숙명이냐 운명이냐
왜 이리 호들갑인가
운우지락(雲雨之樂)의 무지개에 오르리
꿀벌같이 살아 볼거나
대탐소실의 역설
우연도 필연도 아닌 자연이다
중용의 길
어린이가 어른의 스승이자 영웅이다
우리 모두에게 바치는 송시(頌詩)
행복의 조건
삶은 공평하다
우린 각자 다 코스모스의 화신이다
카오스와 코스모스는 쌍태아
온 인류에게 드리는 공개편지
저자소개
책속에서
날씨가 변하면 변하는 대로 달라지는 풍경 속에서 새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도 하고, 산속에 피는 꽃향기에 취하고, 골짜기를 흐르는 냇물에 손발도 적셔가면서 뛰노는 노루 사슴과 벗하다 보면, 또 비 온 뒤에 하늘에 무지개가 서고, 날이 저물어 어두워질수록 총총하게 수많은 별들이 밤하늘에 반짝이는 것을 바라보노라면 온 세상천지가 한없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황홀지경이 된다는 것이다.
하늘에 하늘님이 계시다면, 땅속에 땅님이 계시고, 하늘에서 내려오신 하늘님, 땅속에서 솟아오르신 땅님, 그게 바로 어린애들이고, 어린애들 있는 곳이 천국인데, 하늘에 그 무슨 천국이며 지하에 그 무슨 지옥이랴. 어른이 어린애같이 되려고 필요로 하는 게 종교이고 어린애가 종교의 조상인데,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누가 누구에게 전도를 하며 누가 누구에게 설교를 하겠다는 것인가.
우리가 모두 ‘작은 그림’은 그릴 수 있지만 ‘큰 그림’은 누군가에 의해 그려지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잘 살펴보면 작은 그림들이 모여 큰 그림이 만들어진다. 한 방울 한 방울 물방울들이 모여 대양을 이루듯이 말이다. 그러니 작은 나의 이익만 챙기다 보면 소탐대실하게 되고 큰 나의 이익을 도모하면 홍익인간을 넘어 홍익만물弘益萬物이 되지 않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