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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글쓰기

박물관의 글쓰기

(전시의 처음부터 끝까지 필요한 글쓰기에 관하여)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기획)
이케이북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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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글쓰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박물관의 글쓰기 (전시의 처음부터 끝까지 필요한 글쓰기에 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창작.문장작법
· ISBN : 9791186222522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3-08-30

책 소개

‘박물관의 일’ 시리즈. 박물관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할까? ‘박물관의 일’ 시리즈는 박물관 전시실 뒤편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일들에 관한 이야기다. 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일, 볼 수 없는 일 모두를 다룰 예정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박물관 글이 문제라고요? 4

·1부 박물관 글이란 무엇일까

1 생각보다 생각할 것이 많은 박물관 글 16
2 공공 정보로서의 신뢰성을 지켜야 한다 19
3 천천히 스며드는 글 24
4 박물관 글쓰기에서 염두에 둘 두 가지 25
5 관람객에게 전시글이란 27
6 질문을 던지는 전시글 31
7 와닿는 글을 위하여 33
8 좋은 디자인은 전시 기획의 의미를 효율적으로 전해준다 35
9 박물관 학예연구사가 뽑은 좋은 전시글 37
10 국어 전문가가 뽑은 좋은 전시글 47

·2부 박물관 글, 어떻게 쓸까

1 큐레이팅이란 여러 정보를 수집하고 선별하는 과정이다 58
2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전시글 61
3 와닿는 전시글 쓰기 63
4 잘 지은 제목은 전시의 주제를 잘 드러낸다 65
5 전시의 이유를 분명하게 드러낸 글일수록 또렷하게 와닿는다 68
6 학예연구사의 전시글 쓰기 71
7 누가 전시글을 읽을지, 먼저 생각한다 73
8 전시글에 담아야 하는 것들 76
9 단문으로 쓰기 80
10 패널과 설명 카드 83
11 보도 자료 잘 쓰는 법 92
12 영상물을 제작하려면 무엇을 준비할까 97
13 영상물을 제작할 때 주의할 사항 108
14 전시 영상물의 스크립트와 자막용 원고 111
15 오디오 가이드용 원고 113
16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설명문 쓰기 117

·3부 정확하게 쓰는 것은 기본이다

1 공공 언어로서 박물관 안내문 작성 기본 원칙 128
2 전시물 명칭 표기 130
3 인물과 연대 표기 132
4 숫자와 단위 표기 134
5 ‘셋방’에는 있고 ‘전세방’에는 없는 것은 138
6 입맛은 ‘돋우고’ 안경 도수는 ‘돋구고’ 141
7 아니요, 괜찮으니 오십시오 142
8 ‘되’와 ‘돼’는 정말 구별이 잘 안 돼요 143
9 낙원과 락원 145
10 ‘명사+명사-하다’의 띄어쓰기 147
11 합성 용언 띄어쓰기 150
12 보조 용언 띄어쓰기 153
13 외래어 다음에 띄어쓰기 156
14 그 밖의 띄어쓰기 159
15 문장 부호 162
16 외래어 표기법 166

·4부 원칙도 살리며 쉽고 재미있게 쓰는 기술이 있다

1 통하게 써야 통통한 글이 된다 178
2 부연은 비중 있는 조연이다 181
3 문단 쌓기에도 요령이 있다 184
4 나열의 원칙 187
5 일치의 원칙 190
6 배려의 원칙 192
7 그 밖의 원칙들 195
8 짧고 쉽고 정확하게 1 198
9 짧고 쉽고 정확하게 2 205
10 내 글은 괜찮은 글일까? 212
11 국립중앙박물관 고고학 관련 전시 원고 집필 원칙 220
12 국립중앙박물관 고고학 관련 전시 내용 체계 222

·5부 궁금할 땐 어떡하죠

1 국어사전 찾기 226
2 박물관 글쓰기 Q&A 232
3 참고 도서 236
4 국어문화원에 문의하기 244

·6부 한번 써볼까요

1 단어 바꾸기 252
2 문장 다듬기 257
3 문단 고치기 264

저자소개

국립중앙박물관 (사진)    정보 더보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은 광복을 맞은 1945년 경복궁에서 처음 출발한 이래 지금껏 일곱 차례 이전을 거치며 한국전쟁을 비롯한 대한민국 현대사와 함께 성장해 왔다. 2005년 서울 용산으로 옮겨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철마다 아름다운 꽃이 피는 정원을 산책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자, 아주 먼 옛날부터 가까운 과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선인들이 남긴 발자취와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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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 (기획)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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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예전에는 박물관이 교양을 쌓고 공부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오랫동안 박물관은 관람객에게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곳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고 관람객은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그런데 요즘은 어떨까?
박물관이 담당하는 교육적인 측면은 여전히 중요한 부분이 긴 하나, 단지 그것 때문에 박물관을 찾지는 않는다. 바람을 쐬기 위해, 데이트하기 위해, 아이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특정 유물이나 공간을 보고 기분 전환을 위해, 가치 있는 소비를 하기 위해, 사진 촬영을 해, 약속 장소 근처에 박물관이 있어서, 지나가다 호기심에서, 건물이 예뻐서, 문화 공연을 보기 위해서……. 헤아리다 보면 방문 이유에는 끝이 없다.
박물관에 오는 이유만 바뀌었을까? 전시글을 보는 눈도 그렇다. ‘바람 쐬러, 복잡한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왔는데 머리 아픈 글은 읽지 말자’, ‘얼마든지 볼 수 있는데 굳이 읽을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관람객이 전시글을 읽지 않으려는 이유, 요즘은 영상의 시대다. 영상에 익숙해질수록 글 읽기는 점점 힘들어진다. 재미없는 영상을 금방 돌려버리는 것처럼 글도 지루하게 느껴지면 절대 읽지 않는다. 더구나 짧은 글도 아니고 긴 글이라면 두말할 필요도 없다. 글 읽기를 어렵게 만드는 건 영상만이 아니다. 학교 교육과도 관련이 있다. 학교 교육에서, ‘읽기’는 맞았는지 틀렸는지를 맞춰야 하는 문제와 이어진다. 읽기는 즐거움이 아니라 시험이다. 낯선 말과 내용으로 이루어진 전시글은 즐겁지 않은 시험의 연장선일 가능성이 높다.


국어 전문가가 뽑은 좋은 전시글. 박물관 글의 좋은 사례를 뽑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전체적으로 내용이 좋은데, 단어 하나가 어렵다든지 문장 연결이 어색하다든지 하여, 한 조각 부족함이 들어 있었다. 그만큼 글쓰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러니 대중에게 선보이는 공식적인 글은 여럿이 머리를 맞대고 궁리하여 다듬고 또 다듬을 필요가 있다. 잘 구성되었다고 생각되는 글을 소개하며 왜 괜찮다고 보았는지, 또 한 조각 고칠 점이 무엇인지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예) 식물 채집과 농사짓기 : 식물 채집은 신석기시대 중요한 생계 수단이었다. 도토리, 가래, 살구 등 다양한 야생식물을 먹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신석기인들은 점차 땅을 일궈 조, 기장 등을 재배하였다. 농사는 자연이 주는 그대로가 아니라 인간이 특정 자원을 생산해내기 시작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땅을 일구고 이삭을 거두기 위해 괭이, 낫 등을 사용하였다.”
이 글은 신석기시대의 생계 수단인 식물 채집과 곡식 재배를 이야기한 것이다. 특히 농사의 역사적 의미를 알기 쉽게 기술하여 문화의 발전에 대해 인식할 수 있게 한 점이 좋다. 또 농사를 짓기 위해 농기구가 사용된 점도 함께 언급하여 이 시기의 정황을 상상할 수 있게 한 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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