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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창의 교육
· ISBN : 9791186245521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0-04-26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_ 나는 무면허 운전사
제 1부 아내, 애들까지 어쩌면 이리 제각각인지
배달사고로 만난 아내와 아이들
강하게 키우고 싶었던 큰딸
엄마와 강적인 아들들
출발부터 스트레스 만빵인 가족 여행
성격 다 드러나는 게임
아이들이 나와 같을 것이라는 첫 번째 착각
아이들을 고칠 수 있을 것이라는 두 번째 착각
이제는 코치 부모가 되고 싶다
제 2부 내 아이 어떤 성격일까?
활발한 외향형 아이, 조용한 내향형 아이
당신은 외향형 부모인가? 내향형 부모인가?
꼼꼼한 정리형 아이, 잘 적응하는 개방형 아이
당신은 정리형 부모인가? 개방형 부모인가?
오감을 사용하는 현실형 아이, 의미를 추구하는 이상형 아이
당신은 현실형 부모인가? 이상형 부모인가?
합리적인 사고형 아이, 사람 마음에 민감한 감정형 아이
당신은 사고형 부모인가? 감정형 부모인가?
제 3부 아이들을 움직이는 힘을 찾아라!
마음 깊은 곳에서 채우기 원하는 것
장점과 단점은 동전의 양면이다
재밌는 것만 하고 싶어! 경험주의자 아이들
성실함을 인정받고 싶어! 전통주의자 아이들
더 잘하고 싶어! 합리주의자 아이들
나만의 개성을 인정해줘! 이상주의자 아이들
제 4부 내 아이,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기
말 안 해도 성실한 아이 ISTJ
열정이 넘치는 아이 ENFP
묵묵히 도와 주는 착한 아이 ISFJ
톰소여처럼 모험심이 많은 아이 ENTP
초연하고 냉철한 아이 ISTP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아이 ENFJ
조용하지만 잘 노는 아이 ISFP
리더가 되고 싶은 아이 ENTJ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솟는 아이 INTP
생글생글 사교적인 아이 ESFJ
자기만의 세계를 간직한 아이 INFP
매사에 분명하고 민첩한 아이 ESTJ
자기 생각이 분명한 아이 INTJ
즐거워야 살맛 나는 아이 ESFP
영감을 주는 부드러운 아이 INFJ
순발력이 좋은 아이 ESTP
제 5부 아이의 잠재력에 날개를 다는 부모 코칭
히딩크처럼 탁월한 코치가 되라
아이는 부모의 꿈을 이루는 도구?
아이와의 관계보다 부부 관계가 우선!
내 아이 어떻게 코치해야 하나?
공부도 자녀 기질에 따라!
자녀 성적, 코칭하기 나름이다
코치 부모는 아이를 행복하게 한다
에필로그_ 이 세상 모든 가정이 행복해질 때까지 우리는 달린다!
책속에서
나와 다른 천방지축 아내와의 갈등도 힘이 드는데 네 명의 아이들도 다 다른 기질이다. 나와 가장 닮은 큰 딸은 튼튼한 아이를 만들기 위해 억지로 수영을 시켰지만 수영장에 가야 할 시간만 오면 배가 아파왔다. 둘째 딸은 아내를 닮아 정리 정돈이 안 되어 ‘조신이’로 만들어보려 했지만 상처만 남고 갈등만 더 생겼다. 아내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두 아들은 더 강적이다. 모든 일에 느긋하고 각종 캠프에 가기 싫어하는 셋째 아들 때문에 성격 급한 아내는 팔딱팔딱 뛴다. 아내와 가장 닮은 막내 아들의 책가방은 거의 쓰레기통 수준. 책가방을 정리할 때마다 아내와 막내는 씨름을 한다.
- 1부 배달사고로 만난 아내와 아이들 中
가전 제품을 구입하면 항상 매뉴얼이 따라 오지만 불행히도 아이들이 태어나 우리 집에 배달될 때는 매뉴얼이 같이 오지 않는다. 그래서 아이들에 대해 잘 모르는 채 그저 자기와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키우게 된다. 내가 낳은 자녀들이 나와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부모들의 첫 번째 착각이다.
우리의 얼굴이 다르듯이 성격도 다 다르다. 그러나 그런 다른 성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많은 부모들, 우리 집뿐만 아니라 우리가 만나 본 수많은 부모들 역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전혀 다른 성격의 아이들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었다.
-1부 아이들이 나와 같을 것이라는 첫 번째 착각 中
<해성이 이야기>
내향형인 내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은 모르는 사람과 둘이서만 같이 있는 것이다. 어느 날 외향형인 엄마가 엄마 친구에게 학원에 있는 나를 데리고 와달라고 부탁했다. 학원이 끝나고 엄마가 오기를 기다리던 나는 엄마가 보낸 문자를 보고 기겁했다. “해성아, 엄마 친구가 너 데리러 갈 거야. 그분 차 타고 집에 오면 돼.” 엄마 친구분의 차를 타고 집에 오면서 나는 너무 어색한 나머지 한마디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는 집에 와서 엄마에게 다짜고짜 화를 냈다. “어떻게 내가 모르는 사람에게 나를 데리러 오라고 할 수가 있어?”
내향형 아이들이 원하는 그들만의 세계를 인정해 주어야 한다. 지나치게 많은 것을 캐묻지 말고, 허락 없이 자녀들의 물건을 만지지 말며, 싫어하는 눈치면 강요하지 말고, 방에 들어갈 때도 노크를 해 주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너무 거리를 두면 안 된다. 시간을 충분히 가지면서 친밀한 대화를 계속 시도해야 한다.
- 2부 당신은 외향형 부모인가? 내향형 부모인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