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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시간관리/정보관리 > 정보관리
· ISBN : 9791186269411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16-02-19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리딩 앤 피트니스를 학습관행하라! -한근태(한스컨설팅 대표)
서문 미래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들
1장 디지털화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 슈퍼리치의 탄생
일개미처럼 재산을 축적하던 시대는 끝났다
상위 10퍼센트 부자만 더욱더 부자가 될 것이다
생산성을 수천 배 올린 새로운 강자가 나타났다
전세계 고급인력들이 군대처럼 진군해온다
어떻게 디지털 속도를 따라잡을 것인가
2장 산업화 시대 우등생이 열등생이 될 수 있다
: 전인적 인간의 탄생
삼성전자는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집단이 천재보다 훨씬 생산성이 높다
협력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중요하다
학업능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성격이다
한우물만 파면 생산성을 올릴 수 없다
공부도 잘하고 예체능도 잘해야 한다
한류는 얼마나 더 오래 갈 수 있을까
3장 미래 인공지능과 겨루어서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 새로운 미래의 속성들
1등도 그저 ‘하루살이 우위’일 뿐이다
왜 고객은 스타벅스를 좋아할까
브랜드 대신 빠르게 변하는 유행을 좇는다
어디에서보다 어떻게 일하는가가 중요하다
성과목표에서 배움목표로 패러다임을 바꿔라
네트워크화한 세상에서는 학연이 중요하지 않다
소비자까지 참여시키는 전체 집단작업이 대세다
정권 교체는 언제 이루어질까
4장 평생 독서와 운동을 생활화하자
: 평생 학습하는 시대
멀티태스커의 시대가 온다
어떻게 한계를 뛰어넘을 것인가
어떻게 수용능력을 키울 것인가
어떻게 뇌를 균형 있게 발달시킬 것인가
왜 운동을 하고 나면 학습능력이 올라갈까
얼마나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느냐가 중요하다
어떤 일을 하든지 의미부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것을 빨리 학습하지 못하면 쓸모없어진다
5장 미래는 도둑처럼 찾아와서 시험을 볼 것이다
: 미래의 요구
평생 공부해야 한다
정보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안주 대신 위기의식이 필요하다
‘남’이 아닌 ‘내’ 생각을 가져라
디자이너가 세상을 지배한다
쌍방향 소통으로 바뀌어간다
먼저 말하고 나중에 생각하라
진정한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초 연습량만이 최고를 만든다
다양한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
한국 경제발전 원동력인 교육열은 유효하다
어려움을 이겨내는 ‘불굴의 의지’가 필요하다
후기
미주
저자소개
책속에서
디지털 마인드는 공부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이론으로 안다고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초능력 외계인은 거저 되지 않는다. 평생 축구에 온 정열을 바친 박지성이 다시 하버드대에 도전한다는 것은 지금의 사고방식과 실행력으로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는 그러한 개인적인 진화를 요구하고 있다. 치열하게 기존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집어서 창조적 파괴를 하고 다시 디지털 사고의 시스템을 설계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경지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일들을 누구나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할 수 있고 이룰 수 있다.
이 책의 주된 내용은 디지털 시대의 속성들에 관한 것이다. 18세기 영국에서 시작한 산업혁명은 공장과 도시 근로자들을 탄생시켰다. 이런 산업혁명은 오랫동안 우리 삶을 지배해온 농경문화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다. 마찬가지로 디지털화는 지난 300년간 이어져 온 우리 삶의 패러다임과 사고의 틀을 해체하고 있다. 따라서 새롭게 형성된 디지털 패러다임을 이해하지 못하면 시대에 뒤떨어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경제적, 문화적 빈곤층이 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나는 젊은이들에게 이런 현상을 ‘10등의 법칙’이라고 설명한다. 100명의 졸업생이 있다고 하자. 이들을 연봉 순으로 분류하면 예전에는 1등이 연봉 5,000만 원, 10등은 4,500만 원, 11등은 4,400만 원, 50등은 3,000만 원, 100등은 2,000만 원 등의 흐름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11등부터 100등까지는 예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반면 10등은 1억 원, 5등은 3억 원, 3등은 10억 원, 1등은 50억 원 이런 식으로 나누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10등을 기준으로 연봉의 격차가 몇 배 이상 발생한다고 해서 ‘10등의 법칙’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결국 경제 확장의 혜택이 상위 10퍼센트에게만 돌아간다는 얘기다.
우리 경제가 침체인지 성장인지는 국민총생산인 GDP와 개인 평균 소득 수준을 살펴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1999년 140조 원이었던 한국의 GDP는 15년이 지난 2013년에는 360조 원을 넘어 거의 세 배 정도 증가하였다. 1인당 국민총소득인 GNI도 1만 1,000달러에서 2만 6,200달러로 15년간 2.4배 증가하였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 우리가 경기침체라고 말하는 기간에 속하는 2010년부터는 실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보다 몇 배 높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것이 외계인 수준의 생산성으로 가는 길이다. 쉽게 비교하면 조선 시대 사람이 현시대에 환생했다고 가정해보자. 그 사람이 현대인의 생산성을 쫓아올 수 있을까? 지금 현대인들에게도 똑같이 미래의 외계인에 걸맞은 생산성 향상이 요구되고 있다. 과거 600년간 진행된 발전 속도보다 지난 10년간의 발전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그 기간이 1년보다 더 짧아질 것이다. 그래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체질을 만들어야 한다.
요약하면 첫째는 기하급수적 변화의 속도에 대응하려면 평생 공부해야 한다. 둘째는 수평적 네트워크 세상에서는 협력이 중요하고 그래서 정직하고 우수한 성격이 경쟁력이 된다. 셋째는 편법보다 정도를 걷는 자가 승리한다는 것이다. 넷째는 수평적 사회에서는 집단의 역할이 중요하고 집단의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전인적 인간이 되어야 한다. 네 가지 모두 우리가 자주 말하는 내용이어서 어떻게 보면 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디지털 속성과 연관지어 살펴보면 우리가 당연히 알고 있는 이 내용이 생산성 향상의 핵심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