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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사가 부당한 일을 지시했습니까?

지금, 상사가 부당한 일을 지시했습니까?

(회사에서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는 법)

메리 C. 젠틸러 (지은이), 전영민, 이중학 (옮긴이)
클라우드나인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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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사가 부당한 일을 지시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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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지금, 상사가 부당한 일을 지시했습니까? (회사에서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86269435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16-04-18

책 소개

우리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무수히 많은 윤리적 문제에 부딪힌다. 이익을 위해 나쁜 짓을 하라고 할 때,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고 할 때, 재무 숫자를 그럴듯하게 만들라고 할 때, 라이벌 회사의 기밀정보를 빼 오라고 할 때 어떻게 할 것인가? 책은 그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

역자 서문 및 해제 글로벌 전국시대에 살아남을 길을 모색하다
들어가는 말 Preface 썩은 사과가 숲 전체를 망친다
감사의 말 Acknowledgements
서문 Introduction 옳은 일을 하고자 하는 ‘나’를 격려하자

1장 가치관에 따른 행동 전략
도덕적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자! / 윤리적 행동을 하기 위해선 훈련이 필요하다 / 나 자신에 대한 통제의 힘 /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는 방법에 집중하라

2장 가치관이란 무엇인지 정확히 정의하자
내가 진정으로 되고자 하는 모습에 대해 생각하라 /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지 못할 그 어떤 이유도 없다 / 진실한 ‘가치’는 문화가 다르더라도 존중받는다 / ‘옳은 결정’을 향한 노력이 중요하다

3장 ‘옳은 일’을 어떻게 해낼지 물어라
내가 원하는 ‘나’ 자신이 되자 / 내가 왜 가치관에 따라 행동했고 그러지 못했는지를 생각해보자 /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도록 도와주는 지지요인-동료, 청중, 정보 / 상황에 따라 ‘나’ 자신을 다르게 정의할 줄 알아야 한다

4장 윤리적 혹은 도덕적 갈등은 흔한 일이다
진정한 ‘나’ 자신으로 행동하라 / ‘옳은 일’에는 잃을 것이 없다 / 가치관 갈등을 일으킨 사람 역시 우리와 같은 사람이다 / 우리 함께 “이렇게 해보자”

5장 ‘목적 있는 삶’이 행동하게 한다
나는 무엇을 추구하는가 / 진정한 성공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다 / 큰 틀에서 성공과 성취의 개념을 다루어라 / 목적을 명확히 해라

6장 ‘옳은 일’과 ‘나 자신’을 일치시켜라
진정한 ‘나’의 모습을 발견하라 / 가치관에 따라 행동할 수 있었던 이유와 요인은 개인마다 다 다르다 / 누구나 자기 신념을 주장할 수 있다 / 자기 스토리에 ‘창조적인 책임감’을 담아라

7장 자신의 가치관을 주장하는 것을 연습하라
자신의 강점을 활용해야 한다 / 사실상 조직 환경의 압박이란 것은 없다 / 모든 소신은 연습으로 튼튼해진다 / 자신 있는 주장은 연습의 결과다 / 가치관에 따르는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8장 변명과 합리화에 맞설 논리가 필요하다
변명과 합리화의 정체를 확인하라 / 변명은 보통 과장되게 마련이다 / 잘못된 이분법을 인식하고 분석하라 / 변명과 합리화의 다양한 각도 / 윤리적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13가지 오류와 편견 / 무능한 합리화 조종하기

9장 가치관대로 사는 자연스러운 삶
완전하지 않아도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 놀라움의 힘을 열어두어라 / 행동하지 않는 것은 옹호받을 수 없다 / 자주 하는 행동이 습관이 된다

부록 Appendix ‘가치관에 따라 살기’ 핵심 지침
주석 Notes
참고문헌 Bibliography
색인 Index

저자소개

메리 C. 젠틸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기업가 과정 1위 대학인 뱁슨대Babson College 교수이자 세계적인 기업 윤리학자.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 및 사례 연구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그녀가 개발한 가치관에 따른 행동GVV, Giving Voice to Values은 맥킨지 컨설팅, 하버드대, 예일대, 스탠퍼드대, 콜롬비아대 등 전 세계 500개 이상의 기관에서 ‘가치관 기반 리더십’을 향상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서강대학교 지속가능기업 윤리연구소와 한국윤리경영학회 등에서 강의를 진행하는 등 한국 관련 활동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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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했으며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롯데그룹 정책본부인사팀에서 21년을 근무하여 HR 전반의 업무를 수행했다. 2013년 초부터 롯데인재개발원 산하 롯데인재경영연구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서울여대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고려대학교와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어떻게 일하며 성장할 것인가』『왜 여성 인재인가』(공저) 『팀장 매뉴얼』(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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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학 (옮긴이)    정보 더보기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어제보다 성장하려는 사람을 돕습니다’를 실천하기 위해 매일 공부하는 현장 연구자다. 미국인사관리협회 한국 자문교수이며, 현대자동차그룹 경영연구원 미래경영연구센터 책임매니저와 롯데인재개발원 DT인재육성팀장으로 근무했다. ‘기술과 사람의 관계’와 ‘다름과 포용’에 관심이 많으며 관련 내용으로 삼성그룹, SK그룹, LG그룹, GS그룹 등 국내외 기업에서 강의, 자문, 컨설팅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베터 댄 베스트』 『데이터와 사례로 보는 미래의 직장』 『피플애널리티스들이 온다』 『AI 시대를 선도하는 인적자원경영』 『데이터로 보는 인사이야기』 『AI와 다양성』 『팀장매뉴얼』이 있고 주요 역서로는 『지금, 상사가 부당한 일을 지시했습니까?』가 있다. 그 외 『아시안 비즈니스 경영』 『퍼스널 리뷰』 『계간 인적자원개발』 『인사조직연구』 『조직과 인사관리연구』 등에 50편 이상 논문을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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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동안 윤리학에서는 의무론적 윤리학, 실용주의 혹은 결과주의 윤리학, 덕 윤리 등 윤리적 추론법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해왔다. 즉 다양한 윤리적 선택상황이나 딜레마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외부적인 틀만 강조해 왔다는 말이다. 그렇게 제시된 다양한 추론법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옳은’ 결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한 논의도 자주 이루어졌다. 예를 들면 개인을 존중하느냐(의무론적 윤리학), 다수의 이익을 극대화하느냐(결과주의 윤리학)에 대한 고전적인 문제가 그런 사례이다. 아래의 질문에 대한 ‘옳은’ 결정을 찾는 게 그런 사례이다.
“내가 지금 철로를 변경하면 철로 위에 서 있는 한 사람만 죽고 기차에 타고 있는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문제를 놓고 분석하려는 노력은 윤리적인 딜레마들이 가지고 있는 복잡성을 인정하며 개인의 편견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의구심을 품도록 해준다는 측면에서는 유용하다. 그러나 그동안의 윤리학은 특정한 결정을 내린 뒤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는 전혀 가르쳐주지 않았다. 바로 이 부분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다.


이탈리아의 메이저 에너지회사인 에니의 CEO 프랑코 베르나베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서 린다 힐과 인터뷰를 하면서 경영성과의 극적인 반전뿐만 아니라 만연한 부패와 추문에서 회복할 수 있었던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가치관의 갈등상황에서 선택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두려움을 완화하는 방법을 이렇게 설명했다.
“리더에게 위험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나는 정말 다양한 위험을 감수해왔습니다. 그런 과정을 반복해서 겪으면서 나는 심리적 낙하산을 두 개 준비해 두었습니다. 첫 번째로 나는 아직 젊기 때문에 옳은 일을 하다가 해고되어도 큰 문제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렇게 해고되면 그게 오히려 나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고 다른 곳에서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나는 내 지위가 줄 수 있는 대우를 절대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나는 에니처럼 큰 회사의 CEO로서, 국가적으로 유능하다고 평가받는 경영자로서, 삶을 바꿀 수도 있는 엄청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받지 않았습니다. 만약 이 자리에서 물러나 다소 낮고 덜 화려한 곳에서 일한다 하더라도 그런 변화로 인해 내 삶이 바뀌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두 개의 낙하산 덕분에 나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두렵지 않습니다. 지금 나는 잃을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투자정보 회사의 신입 애널리스트인 수전이 겪었던 경험이 위의 연구결과를 잘 설명해 준다. 상사는 수전에게 저조한 성과가 예쁘게 보일 수 있도록 ‘비교 대상을 잘 섞어서blended benchmark’ 투자 성과 보고서를 수정하라고 지시했다. 수전은 투자자들을 속이고 싶지 않았지만 상사가 그런 부당한 요구를 하는 입장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당시에 수전의 상사는 보직을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실적에 큰 압박을 느끼고 있었다. 수전의 생각엔 상사가 그런 식의 부당한 행동을 하려는 이유가 다음과 같았다. 시간의 압박(당일로 예정된 프레젠테이션), 짧은 보직 기간으로 인해 고객사에 대한 적은 투자시간, 지나치게 계량적이고 편협한 조직성과 지표(관리되고 있는 고객사의 수와 투자 규모), 문제 되는 행동에 대한 일반적인 ‘합리화’(“평가 기준에 문제가 있다면 여기에 조금만 손을 대도 괜찮지 않겠는가”) 등이었다.
수전은 이런 요인들을 인식하고는 자신의 생각에 유리하도록 그 요인들을 뒤집어봤다. 그녀는 업계에서 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점을 들며 자신과 상사가 이 기준에 익숙하지 않은 근거를 설명했다. 또 성과는 이전부터 저조했으니 방금 보직을 맡은 우리 책임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일단 있는 데이터로 고객사의 프레젠테이션을 한 뒤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판단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금은 시간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분석을 새로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수전은 상사의 지시를 단순히 거절하지 않고-만약 그랬다면 분명히 그 상사는 그 부당한 일을 다른 사람에게 시켰을 것이다-왜 자신이 이 프로젝트를 끝까지 해내야 하는지까지 설명했다. 결정적으로 그녀는 고객사에게 정직하면서도 상사에게 긍정적으로 말할 ‘시나리오’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수전은 조직이 주는 압박 속에서 자기가 가진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깨달았지만 좌절하거나 단념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이 압박을 견뎌내야 한다고 자신을 무리하게 다그치지도 않았다. 대신 수전은 자신이 가진 이점을 재구성하고 조직에 숨겨져 있는 윤리적인 함정이 가진 ‘지도’를 이용해 자신의 그 이점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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