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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색을 품다

민화, 색을 품다

(민화 작가 오순경의 우리 그림 이야기)

오순경 (지은이)
나무를심는사람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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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색을 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민화, 색을 품다 (민화 작가 오순경의 우리 그림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한국미술
· ISBN : 9791186361429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7-04-10

책 소개

‘민화’를 처음 만나는 사람들도 쉽고 재밌게 볼 수 있는 ‘대중을 위한 민화 에세이’다. 저자는 배우 이영애, 송윤아의 그림 스승이자 민화 작가인 오순경이다. 색, 마음, 공간, 이야기라는 4개의 키워드로 작품에 대한 설명과 작가의 경험, 민화 감상에 필요한 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목차

시작하며

1. 색
일월오봉도 日月五峯圖
궁모란도 宮牡丹圖
화조도 花鳥圖
화훼도 花卉圖
부채

2. 마음
미인도 美人圖
모견도 母犬圖
연화도 蓮花圖
춘화 春畫
백동자도 百童子圖

3. 공간
초충도 草蟲圖
책가도 冊架圖
기명절지도 器皿折枝圖
파초도 芭蕉圖
가구 家具

4. 이야기
군접도 群蝶圖
가응도 架鷹圖
문자도 文字圖
어변성룡도 魚變成龍圖
정조능행도 正祖陵行圖

마치며
참고문헌
갤러리

저자소개

오순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뉴영상미디어학 석사. 한국미술제 및 한국예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민화센터 및 한국민화협회 이사. 한국미술협회 및 한국민화학회 회원. 저자는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의 전통화 부문 디렉터, 2014년 MBC 드라마 《마마》의 작품 설치 및 미술 자문을 맡았으며, 그 이전에도 SBS 드라마 《연애시대》, 영화 《싸움》, 《오싹한 연애》, 《파파》 등의 미술 자문으로 활약했다. 취미생활로 배우기 시작한 민화가 이제는 대표적인 명패가 되었으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 민화계의 원로이신 송규태 선생으로부터 사사를 받았으며, 전통과 원칙을 중시하며, 우리 민화의 장점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민화가 생활장식미술로서 우리 삶의 공간과 어울리는 그림으로서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저자의 민화들은 현대적 공간 속에서 조화를 이루고 세련되고 품격 높은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주었기에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 《마마》가 종영한 이후에는 10만여 명이던 민화 관련 인구가 20만여 명 이상으로 급증했으며, 현재 민화의 인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저서로 《아름다운 민화 컬러링북 부귀영화 편》, 《아름다운 민화 컬러링북 소원성취 편》, 《사임당 빛의 일기》, 《아름다운 민화 컬러링북 무병장수 편》《민화, 색을 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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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궁모란도〉는 대비와 중전을 위해서만 펼 수 있는 최고의 병풍이었기에, 아무리 직책이 높다거나 돈이 많더라도 평범한 집에서는 절대 펼 수 없는 병풍이었습니다. 다만 백성 누구라도 평생에 딱 두 번 펼치는 것이 허락되었는데 바로 혼례와 초상 때였습니다. 부모 곁을 떠나는 출가와 자식 곁을 떠나는 출가, 이 두 번의 큰 이별은 슬픔이 아니고 경사이니 임금이 그 곁을 지켜 준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합니다. 조선 왕의 가장 큰 덕목은 애민愛民이었기에, 바로 그 마음을 백성들에게 보이는 일종의 의례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모란은 상여 장식에도 사용되었습니다. - 〈궁모란도〉


병풍에는 그야말로 심오한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예전엔 병풍 앞에서 태어나 백일과 돌을 지내고, 혼례, 출산, 회갑, 칠순, 팔순으로 이어지는 일평생의 모든 기쁨을 병풍과 함께 누렸습니다. 게다가 “병풍 뒤에 눕고 싶어?”란 우스갯소리처럼 인간이 죽고 나서는 관이 병풍 뒤에 놓이니, 병풍의 앞뒤로 생과 사가 있다 하여 이승과 저승 사이 중간 지점에 병풍이 놓였습니다. 그러니 병풍을 뒤에 두고 산다는 것은 곧 언젠가는 가게 될 저승길이 내 바로 뒤에 있으니 나쁜 짓 하지 말고 언제나 착하게 살라는 의미였습니다. 어쩌면 병풍의 심오한 의미는 다름 아닌 ‘메멘토 모리!’, 즉 ‘죽음을 기억하라’는 서양의 경구와 일맥상통해 보입니다. - 〈백동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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