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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86409190
· 쪽수 : 492쪽
· 출판일 : 2015-07-27
책 소개
목차
도표 차례
서문: 나는 어떻게 이 책을 쓰게 되었는가?
제1장 서론: 내세적 소망의 문제
1부 창조에서 종말까지
제2장 왜 우리는 여기에 있는가? 거룩한 부르심으로서의 인간 되기
제3장 성경 이야기의 줄거리
2부 구약에서의 총체적 구원
제4장 구원의 패러다임으로서의 출애굽
제5장 율법, 지혜문헌, 예언서에서의 현세적 번영
제6장 심판과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오심
3부 우주적 회복에 대한 신약의 비전
제7장 부활과 통치의 회복
제8장 만물의 구속
4부 총체적 종말론과 관련된 문제 본문들
제9장 그리스도가 재림하실 때 우주는 멸망하는가?
제10장 성경적 종말론에서의 하늘의 역할
5부 하나님 나라의 윤리
제11장 나사렛의 좋은 소식
제12장 하나님 나라의 도전
부록: 새 땅은 어떻게 되었는가?
저자 색인
성경 색인
리뷰
책속에서
학생들이 인터뷰 대상자들에게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는 인간과 세계를 향해 하나님이 의도하시는 종말 상태에 대한 관점인 종말론과 관련된다. 구체적으로 인터뷰 대상자들은 의인들의 최종 상태를 어떻게 이해하는지를 질문받는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매우 전통적인 경향을 띠고, 심판과 죽어서 "하늘"로 가는 일에 집중되어 있다. "하늘"은 주로 다음 두 가지 방식으로 생각되는 경향이 있다. 첫째, 하늘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초월적 영역으로 이해된다. 둘째, 하늘은 일차적으로 하나님과의 교제와 하나님께 대한 예배로 특징지어진다. 신실한 이들의 최종 운명은 다른 세계에서 하나님의 친밀한 임재 안에 영원토록 찬양이 이어지는 예배로 상상된다. 몸의 부활에 대한 전통적 교리는 보통 긍정되지만, 이는 일반적으로 무시간적?비물질적 영역에 대한 개념과 어느 정도 긴장관계에 놓여 있다. 인간 문화의 구속에 대한 의식적 사고는 확실히 없다. 그러나 어떤 응답자들은 천상의 "하늘"이 성경적이기보다는 전통적이라는 점을 점점 더 많이 이해하고 있고, 그런 "하늘" 대신 요한계시록 의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비전을 분명히 표현한다. 그러나 이런 보다 우주적인 비전에 대한 그들의 분명한 표현조차 인간 문화의 구체성에 대해서는 명백한 위상을 부여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윤리학과 종말론 모두에서 이 중대한 문제가 인식되지 않고 있다.
- 1장 "서론: 내세적 소망의 문제" 중에서
성경 이야기의 줄거리는 창조-타락-구속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는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원래 의도에서부터 그분의 의도가 실현되는 것을 막는 근본적 문제를 거쳐, 그 문제를 고치거나 해결하는 과정으로 전개되는 하나의 운동을 암시한다. 많은 그리스도인은 이런 기본적 틀에 말로는 동의를 표할지 모르지만, 그 틀이 실제로 성경을 읽는 데 있어 언제나 지침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 틀은 성경의 수많은 내용 속에서 상실되거나 압도될 뿐만 아니라, (우리가 "구속" 또는 "구원"이라고 부르는) 회복의 움직임이 성경 독자인 우리 관심의 초점이 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이런 구속적 움직임은 분명 성경 지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 결과 많은 독자는 성경 줄거리의 전반적 구조를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처음 상태(창조)와 문제의 본질(타락)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이런 회복의 본질(구속)-그리고 그 결과 하나님 목적의 최종적 성취가 지닌 본질-을 조직적으로 잘못 해석하게 될 것이다.
- 2장 "왜 우리는 여기에 있는가? 거룩한 부르심으로서의 인간 되기" 중에서
내가 깨닫게 된 것은 우리가 구약의 세계관을 우리의 기초와 지침으로 삼지 않고 신약을 읽으면, 하나님의 구속의 놀라운 범위, 특히 구속의 풍부하고 현세적인 성격을 놓치기 쉽다는 점이다. 그리고 나는 구약을 더 많이 이해할수록 신약에서 더한 깊이와 복잡성을 발견하게 되고 신약이 더욱 의미 있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4장 "구원의 패러다임으로서의 출애굽" 중에서
예를 들어 요한계시록 21:1에서 바다가 사라지는 것은 새로운 창조세계에서는 아무도 수영하러 가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바다는 고대 근동에서 혼돈과 악의 세력에 대한 전통적 상징이다. 요는 악과 혼돈의 세력이 근절되리라는 것이다. 이 이미지의 전통적 배경 외에도 요한계시록에서는 앞에서 로마 제국의 해상무역 착취를 언급했는데, 이 해상무역은 큰 성 로마가 무너질 때 끝날 것이다(18:11-18). 이 성이 사라지는 것을 애통해하는 이들 가운데 "모든 선장과 각처를 다니는 선객들과 선원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포함된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18:17-18).
- 8장 "만물의 구속"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