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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눈으로 본 예수

중동의 눈으로 본 예수

(고대 중동의 삶, 역사, 문화를 통해 본 복음서)

케네스 E. 베일리 (지은이), 박규태 (옮긴이)
새물결플러스
3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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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눈으로 본 예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중동의 눈으로 본 예수 (고대 중동의 삶, 역사, 문화를 통해 본 복음서)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역사
· ISBN : 9791186409480
· 쪽수 : 688쪽
· 출판일 : 2016-03-24

책 소개

중동 지역에서 40년 동안 거주한 신약학자 케네스 베일리가 해석한 예수에 대한 책이다. 저자는 중동 문화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예수의 생애와 교훈에 대한 새롭고 신선한 해석, 성경의 뜻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 의미심장한 해석을 내놓는다.

목차

서문
들어가는 글

1부 예수 탄생
1장 예수 탄생 이야기
2장 예수 계보와 의인 요셉
3장 구원자, 현자들 그리고 이사야의 환상
4장 헤롯의 잔학 행위, 시므온과 안나

2부 지복(至福)
5장 지복 설교 1
6장 지복 설교 2

3부 주기도
7장 주기도: 하나님 우리 아버지
8장 주기도: 하나님의 거룩하심
9장 주기도: 하나님 나라와 우리 양식
10장 주기도: 우리 죄와 악

4부 예수의 극적 행위
11장 베드로를 제자로 부르심
12장 예수가 사역을 시작하심
13장 맹인과 삭개오

5부 예수와 여자들
14장 예수와 여자들: 들어가는 글
15장 우물가에서 만난 여자
16장 수로보니게 여자
17장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18장 바리새인 시몬의 집에서 만난 여자
19장 과부와 재판관 비유
20장 지혜로운 처녀와 어리석은 처녀 비유

6부: 예수의 비유들
21 예수의 비유들: 들어가는 글
22장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
23장 어리석은 부자 비유
24장 큰 잔치 비유
25장 두 건축자 비유
26장 불의한 청지기 비유
27장 바리새인과 세리 비유
28장 긍휼히 여기는 고용주 비유
29장 섬기는 주인 비유
30장 나사로와 부자 비유
31장 열 므나 비유
32장 고귀한 포도원 주인과 그 아들 비유
참고 문헌
색인

저자소개

케네스 E. 베일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신약학자이며 선교사, 언어학자, 저술가. 아랍어와 아랍문학, 조직신학을 공부한 후, 콘코르디아 신학대학원(Concordia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약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집트, 레바논, 이스라엘, 키프로스에서 40여 년 동안 머무르면서 연구와 교육에 전념했다. 베이루트 근동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를 역임했고, 베이루트에 중동 신약 연구소를 설립했다. 영어와 아랍어로 150편 이상에 이르는 논문을 썼으며, 대표적인 저술로는 『중동의 눈으로 본 예수』『지중해의 눈으로 본 바울』『선한 목자』(이상 새물결플러스 역간)를 비롯하여, The Cross and the Prodigal, Jacob and the Prodigal 등이 있다. 최근까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 있는 뉴윌밍턴(New Wilmington)에 거주하면서 저술을 계속하는 한편, 풀러 신학교를 비롯해서 세계 각지의 학교와 교회를 순회하며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친 바 있다. 2016년 5월 23일, 향년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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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을 생업 삼아 살아가는 전업 번역자다. 옮긴 책으로 『예수와 영』, 『영혼의 경이로움에 관하여』(근간)(이상 감은사), 『바울과 팔레스타인 유대교』(알맹e), 『두 지평』, 『1세기 기독교와 도시 문화』(이상 IVP), 『바울 평전』, 『성서의 역사』(이상 비아토르), 『성령』, 『주 예수 그리스도』(이상 새물결플러스) 등 60여 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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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두 기사를 비교해보면, 예수의 장사 기사(와 그 앞에 나오는 십자가 기사)에서는 남자가 주연을 맡고 여자는 나오긴 하나 늘 뒤에 자리해 있다. 그러나 부활 기사에서 남자는 오직 천사뿐이며, 마가복음의 이야기 내내 여자가 중심인물이다. 여자들은 무대 뒤편에서 걸어 나와 중앙으로 나아간다. 이제는 모든 일이 이 여자들이 두려움을 이겨내느냐에 달려 있다. 독자들은 여기서 울려 퍼지는 대답이 “그렇다!”임을 안다. 남자들은 십자가에서 실패하고 도망쳤다. 부활 때는 여자들도 실패했다. 그러나 그들은 요셉처럼 “용기를 내어” 남녀 불문하고 모든 이에게 증언했다. 이처럼 여자들은 십자가와 장사 기사 뒤편으로부터 예수가 부활하신 아침의 밝은 빛으로 걸어 나간다. 이런 여자들의 움직임은 예수가 만들어내신 사귐 속에서는 남녀가 철저히 평등함을 극적으로 강조하는 데 적합한 절정 부분이다. 실제로 복음서 전체에서 예수는 모든 여자를 존경하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대하신다. (14장 예수와 여자들: 들어가는 글)

디트리히 본회퍼는 이 장면을 정확히 포착하여 이렇게 썼다. “신약성경에서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메시아의 고난 속으로 들어가는 일이 가장 다채롭게 일어난 경우가 바로 죄인이었던 이 여자가 한 행동이었다.” 여자는 예수가 모욕을 당하시는 모습에 낙심하여 이렇게 중얼거렸다. “이들은 환대를 베풀려 하지 않는구나! 좋아, 그럼 내가 그들 대신 환대 예법을 행해야겠다!” 여자는 예수의 발을 자기 눈물로 씻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았다. 예수의 발을 씻은 여자는 그 발에 입 맞추고 향유를 부었다. 여자는 이 극적인 행위를 통해 공개적으로 거부당하고 망신 당한 예수의 고통 속으로 들어갔다. 시몬의 “계획”은 이제 틀어지고 말았다. 시몬과 그의 친구들이 일부러 망신을 주던 그 사람은 이제 특별한 영 접을 받고 있었다. (18장 바리새인 시몬의 집에서 만난 여자)

전통적인 영어 번역은 종들이 혼인 잔치에서 “돌아올” 주인을 “기다린다”고 옮겨왔다. 시리아어와 아랍어 역본은 여러 세기에 걸쳐, 종들이 혼인 잔치에서 “물러나” 돌아올 주인을 “고대한다”고 묘사하는 쪽을 택해왔다. 그리스어 본문에 사용된 단어들을 보면, 두 가지 번역이 모두 가능하다. 번역자는 각 경우에 어느 하나를 골라야 한다. “기다리다”는 “버스를 기다리다”처럼 수동적 태도다. 그러나 “영화가 시작되길 고대하다”(expecting the movie to start)는 다른 법(mood)을 제시한다. 고대하다는 기다리다가 갖지 못한 흥분과 역동성을 나타낸다.
더욱이 주인이 “돌아왔다면”, 독자들은 혼인 잔치가 끝났고 주인을 포함하여 모든 손님이 당연히 집으로 돌아갔으리라고 짐작한다. 그러나 주인이 혼인 잔치에서 “물러났다면” 그는 잔치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그 자리를 “살짝 빠져나와” 그만의 공간(아마도 널찍한 거처 안에 있는 공간)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혼인 잔치에서 물러났다”는 말을 읽으면, 우리는 퍼뜩 놀라 잔치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도 주인이 물러난 이유를 곧장 물어보게 된다. 3연에 가면 놀라운 답이 주어진다. (29장 섬기는 주인 비유)

본문은 이 개들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alla) 개들이 와서 그의 헌데를 핥았다.” 그리스어 alla는 늘 대조를 나타낸다. 하지만 영역 전통은 늘 변함없이 개들의 행동과 부자의 잔인함이 조화를 이룬다고 이해했다. 이런 이유로 RSV는 이 본문을 “moreover the dogs came and licked his sores”(게다가 개들이 와서 그의 헌데를 핥았다)로 번역했는데, 이는 개들의 행동과 부자의 행태 사이에 연속성이 있음을 알려준다. NRSV와 NIV는 “even the dogs came”(심지어 개들까지 와서)라 말하는데, 이 역본들 역시 개들을 나사로를 괴롭히는 것 중 하나로 본다. 그러나 대다수 아랍어 역본은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alla를 대조로 정확하게 번역함으로써, 개들이 나사로를 괴롭히는 부자에게 합세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이 대조는 그리스어 본문에서 분명하게 나타나며, 이 이야기에서 중요하다. 개들은 자기 상처를 핥는다. 개들이 사람을 핥는 것은 애정의 표시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근래 과학자들이 침에 치료를 촉진하는 “내생 펩티드 항생물질”이 들어 있음을 밝혀냈다는 것이다. 개의 침에도 이런 항생물질이 들어 있으며, 고대인들도 개가 상처를 핥으면 상처 부위가 더 빨리 낫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30장 나사로와 부자 비유)


모든 그리스도인은 전승이 전해주는 성탄 이야기 속 사건들을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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