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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86409848
· 쪽수 : 395쪽
· 출판일 : 2016-11-17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서문
한국 독자들을 위한 서문
제1장 “선교와 신학”에서 “선교적 신학”으로
제2장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기독교세계 이후를 위한 선교신학
제3장 선교적 실천의 기독론 형성
제4장 선교적 공동체로서의 교회
제5장 후기 기독교세계 교회에서 니케아 신조가 지닌 의미
제6장 성경의 선교적 권위
제7장 선교적 공동체의 성경적 형성
제8장 기독교세계 이후 선교적 공동체의 “합당한 삶”
제9장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는”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선교적 리더십
제10장 “하나님의 선교”: 사도적 소명을 위한 신학 형성의 통합
제11장 선교적 에큐메니즘: 비전과 도전
리뷰
책속에서
1998년 이래로 “선교적”이란 용어는 글로벌 선교학 담론에서 기본 개념이 되었다. 동시에 그 용어는 자체적인 생명력을 가지면서, 곧바로 유용한 신학적 표현이 된 것만큼이나 상투적인 용어가 되었다. 이 단어가 매우 광범위한 출판물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 중 많은 것들은 이 프로젝트의 기본적인 주장, 곧 서구 교회가 부르심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취급할 필요가 있는 중요한 신학적 이슈들이 있다는 주장과는 전혀 무관하다. (서문 중에서)
선교지에서 새로운 교회를 구성하는 일이 이제는 단순히 선교 전략이나 정책을 실행하는 것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 곧 확연해졌다. 서구의 교회론을 비서구권 배경에 단순히 이식하는 것은 이제 용인될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비기독교세계(non-Christendom)의 환경 속에서 세워진, 소위 신생 교회들의 형성 에 대한 염려와 더불어, 교회의 본질과 사명 그리고 교회가 처한 문화적 맥락 속에서 교회와 문화의 관계에 대한 신학적 이해의 근본적 재정립에 대한 질문들이 수십 년 동안 제기되었다. 이런 신학적 이슈들은 비서구세계에서 생겨난 새로운 교회들에만 관계된 것이 아니고, 기독교세계에서 후기 기독교세계(Post-Christendom)로 이동 중인 오래된 서구 기독교회에게도 지대한 관심사가 되었다. 전 세계 기독교 운동은 교회에 대한 신학을 재고하고 재정립해야 할 필요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이런 과정이 전개되기 시작하면서, 선교적 경험을 통해 도전에 직면하게 된 것은 교회론만이 아니다. 실제로 어떤 면에서 보면, 전통적인 모든 신학의 자리들이 의심을 받게 된 것이 분명하다. (1장 중에서)
서신서의 선교적인 목적은 빌립보서 1:27에 잘 요약되어 있다.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그들에게 최우선적인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이다. 하지만 이런 복음은 단순히 믿음을 수용하고 난 다음, 그 후에는 아무런 이야기도 없는 속 빈 강정 같은 것이 아니다. 그것은 구별된 삶의 양식, 새로운 공적 삶의 방식을 창출 하는 사건이다.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라”는 바울의 말이 기록되어 있는 몇 개의 본문들 가운데 특별히 이 본문에는 독특한 동사가 나온다. 다른 본문에서는 “합당함”(worthiness)이 그리스도인들이 걸어가는 삶의 방식과 관련된 반면, 빌립보서의 이 본문은 그리스도인의 소명이 가진 공적이고 정치적인 성격을 강조한다. (3장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