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마귀할멈 쫓아내기

마귀할멈 쫓아내기

임다솔 (지은이), 최정인 (그림)
청어람주니어
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8,100원 -10% 2,500원
450원
10,1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마귀할멈 쫓아내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귀할멈 쫓아내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86419212
· 쪽수 : 132쪽
· 출판일 : 2015-11-30

책 소개

청어람주니어 저학년 문고 시리즈 17권. 엄마 아빠의 불화가 근영이에게 어떤 아픔을 주었는지, 그리고 그 아픔이 할머니의 토닥임 속에서 어떻게 극복되는지, 작가의 따뜻한 눈길 속에서 세심하게 그려진다.

목차

왱왱왱, 빨간 불이 켜졌다! 침입자를 막아라!
깔고 앉은 오렌지를 먹 는 기 분은 어 떨까?
바나나 껍질이 노란색이라고?
초록, 라일락 잎을 씹으면 무슨 맛일까?
파랑새가 파란 하늘을 날아다니는 어느 날
보들보들한 포도 향기
하늘에서 눈사람이 떨어져요

저자소개

임다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진한 초록이 깊고 높고 넓어진 나무이고 싶어요. 글 열매, 그림 열매 주렁주렁 맺고 싶어요. 지금까지 펴낸 책으로는 『외할머니의 분홍 원피스』와 『마귀할멈 쫓아내기』, 『닉 부이치치의 점프 JUMP』가 있어요.
펼치기
최정인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교에서 판화를 공부하고, 줄곧 어린이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한없이 포근한 그림을, 때로는 과감한 구도와 강렬한 색감의 그림을 그리는 등 다양한 작업을 즐기며,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그림 도둑 준모》, 《유별난 목공 집》, 《다녀왔습니다》, 《라 벨라 치따》, 《기린을 만났어》, 《김 구천구백이》, 《고슴도치 가시를 말다》 들이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거인의 정원》, 《스쳐간 풍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 《작은 도자기 인형의 모험》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아, 열이 떨어지지 않슴둥.”
할머니는 응급실 안에 있는 남자 간호사에게 다급하게 말했다.
남자 간호사는 근영이를 간이침대로 옮겨 눕히고는 의사를 호출했다. 남자 간호사가 접수증을 내밀었다. 할머니는 밤이라 더 어둑해서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았다. 환자와 보호자의 관계를 쓰는 칸이 보였다. 할머니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삐뚤빼뚤한 글씨로 썼다.
‘친손주’
할머니는 근영이가 누워 있는 침대에 예인이를 업은 채 쪽잠이 들었다. 날이 희뿌옇게 밝아왔다.


“치과 의사 선생님이 근영이 입에 미러를 넣고 살피더니 인상을 잔뜩 찌푸렸다. 근영이 입이 꼭 전복 같다. 의사 선생님은 입에 마스크를 하고 있어서 강도처럼 보였다.
뱅글뱅글 도수 높은 안경도 쓰고 있었다.
“이러기도 힘든데. 도대체 손주 이를 어떻게 관리하셨어요?”
할머니는 손주라는 말에 화들짝 놀라 손사래를 친다.
“제 손주 아니래요.”
“그럼요?”
“우리 집에서 일하는 조선족 할머니예요.”
근영이가 아무렇지도 않게 뱉은 말에 할머니는 마음이 한 움큼 할퀴어진다. 할머니 코가 쑥 빠진다.
‘맞아, 내래 근영이네 집에 일해 주는 사람이디……. 그래도 그렇지 말본새 하고는.’
할머니는 예인이 손을 꼭 잡는다.
“할머니, 예인이는 썩은 이 없지?”
예인이가 할머니를 보고 방긋 웃는다.
“우리 예인이는 언니처럼 썩은 이 없다우.”
할머니는 버릇없는 근영이에 비해 예인이가 귀엽고, 예쁘고 사
랑스럽다.
“의사 선생님, 근영이 초콜릿, 사탕 먹지 못하게 아프게 치료해 주시라요.”
할머니는 예인이 손을 잡고서는 휑하니 진료실을 나왔다. 근영이 편이 사라졌다.
진료실 안에서 근영이의 울음소리와 고함이 울려 퍼졌다.
‘에미나이, 샘통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