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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잔 브람 명상론 2 : 놓아버리기

아잔 브람 명상론 2 : 놓아버리기

아잔 브람 (지은이), 김훈 (옮긴이)
북투더바이블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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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잔 브람 명상론 2 : 놓아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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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잔 브람 명상론 2 : 놓아버리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91186500019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5-04-20

책 소개

아잔 브람 명상론 시리즈. 사라짐이 일어나는 방법을 서술하고 있다. 사라지는 것은 외면만이 아니다. 당신이 당신이라고 여기는 모든 내면도 역시 사라진다. 당신이 이 책을 읽고 내용을 어느 정도 이해한다면, 최소한 머리털 정도는 모조리 잃어버릴 것이다.

목차

나는 이 책을 쓰지 않았다 | 자동차극장의 흥분한 관객 | 졸음과 싸우는 건 어리석다 | 천 겹의 꽃잎을 품은 연꽃 | 나를 사라지게 하기 | 기다림이 필요하다 | 지혜의 힘 | 나와, 내가 보는 것 사이 | 탈출 욕망에서 탈출 | 조사하고 이해하기 | 의지력이 아니라 지혜의 힘이다 | 감옥 같은 호텔, 호텔 같은 감옥 | 과거로부터의 해방 | 다 내어주어라 | 고요하게 가라앉히기, 따라오는 통찰들 | 원인과 결과 이해하기 | 나는 더 이상 여기 없다 | 가라앉히면 사라진다 | 시간 가라앉히기 | 생각 가라앉히기 | 감각 가라앉히기 | 빛나는 마음 | 장엄한 사라짐 | 눈물의 바다가 마르다 | 참된 행복 맛보기 | 고요함으로 들어감을 느껴보라 | 감각의 불 끄기 | 놀라운 해방감 | 왕좌를 버린 행복 | 사물과 현상의 사라짐, 그리고 열락 | 거짓 행복과 참된 행복 | 직접 확인하고 조사하고 실천하라

저자소개

아잔 브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 8월 7일 영국 런던의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장학생으로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이론물리학을 전공했으며 1960년대 말에 졸업 후 1년여 동안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러다 승려가 되기 위해 태국으로 건너가서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살아 있는 부처로 존경받던 아잔 차 스님 밑에서 수행을 하기 시작했다. 신참 수행승일 때 그는‘승려의 길’에 관한 영문 안내서 편집을 맡았다. 이 안내서는 나중에 서구의 수많은 불교 입문자들에게 훌륭한 지침이 되었다. 태국에서 수행승으로 배움의 시기를 보낸 뒤 그는 불교를 가르치는 아잔 자가로를 돕기 위해 호주 퍼스에 있는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불교협회 초청을 받아 그곳으로 갔다. 처음에는 퍼스 북쪽 교외에 자리한 오래된 집에서 아잔 자가로와 함께 생활했다. 그러다 1983년 말에 퍼스 남쪽 세르핀타인 지역 숲이 우거진 시골에 약 392,545㎡의 땅을 매입했다. 그리고 그곳에 보디냐나 수도원(스승인 아잔 차 보디냐나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을 세웠다. 보디냐나 수도원은 남반구 최초의 불교사원이 되었다. 이곳은 또 오늘날 호주의 가장 큰 소승불교 수도회 본부다. 처음엔 그 지역에 아무것도 없었다. 절을 짓기 위해 퍼스에서 모금활동을 펼치던 몇몇 승려들만 있을 뿐이었다. 아잔 브라흐마는 건물 하나 없는 그곳에서 직접 벽돌 쌓는 일과 배관 및 미장일을 배워 지금까지 존재하는 수많은 건물을 세웠다. 1994년, 절의 주지로 있던 아잔 자가로가 안식년을 맞아 호주를 떠났다. 그리고 1년 뒤 승복을 벗게 되자 아잔 브라흐마가 그 후임을 맡게 되었다. 처음에 그는 주지 직책을 완강히 거부했다. 그러다 결국 받아들였고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일했다. 그의 명성은 점점 널리 퍼져나갔다. 흥미 있는 데다 희망을 주는 설법으로 그는 호주의 다른 지역과 동남아시아로부터 수차례 초청을 받았다. 2002년에는 프놈펜에서 개최된 국제 불교회의에 중요 인사로 참가했다. 그리고 2006년 6월에는 퍼스에서 열린 불교회의를 이끌었다. 그는 바쁜 일정에도 쉬지 않고 일했다. 특히 암 환자들, 수감자들, 병들어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열정을 쏟았다. 보디냐나에 있는 승려들은 물론이고 여러 지역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에게서 명상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 했다. 현재 아잔 브라흐마는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세르핀타인에 위치한 보디냐나 수도원장,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의 불교협회 지도자, 빅토리아 불교협회 고문, 싱가포르 불교연맹 후원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오스트레일리아 승가협회를 설립하기 위해 모든 불교 종파를 초월한 협력을 구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 2004년 10월, 아잔 브라흐마는 그가 호주 사회에 보여준 비전과 리더십, 그리고 열정적인 가르침으로 커틴대학교로부터 존 커틴 상을 수상했다. 아잔 브라흐마는 그동안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성난 물소 놓아주기』 등 여러 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수백만의 조회수를 기록한 아잔 브라흐마의 법문 동영상은 인터넷에서 볼 수 있고, 디지털 음원이나 비디오 파일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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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빈방」으로 당선된 뒤 극작 활동과 번역 작업을 병행했다. 현재 부여에서 번역 작업을 하면서 지속 가능한 자연 생태 농업에 관심을 갖고 파트타임 농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메리카 인디언의 가르침』 『패디 클라크 하하하』 『희박한 공기 속으로』 『매디슨 카운티의 추억』 『피아니스트』 『바람이 너를 지나가게 하라』『세상 끝 천 개의 얼굴』 『성난 물소 놓아주기』 『그런 깨달음은 없다』 『모든 것의 목격자』 『켄 윌버, 진실 없는 진실의 시대』 『늘 깨어나는 지금』 외 100여 권이 있다.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제발 조용히 좀 해요』 『사랑의 비밀』 『어둠 속의 갈까마귀』 『워크 투 리멤버』 『이단자의 상속녀』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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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명상하는 동안 맞닥뜨리기 쉬운 또 다른 문제는 몽롱함(혼침, 昏沈)과 졸음이다. 그런 피로한 상태와 싸우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라. 내가 과거에 이와 관련해 겪은 씁쓸한 체험이 있어 이렇게 당부하는 것이다. 누군가가 내게 피로함과 싸워 이겨야 한다고 권해 그렇게 했지만 막상 그러고 보니 역효과가 났었다. 피로함과 싸울 때마다 당신은 자꾸 긴장하게 된다. 싸움은 당신을 너그러움과 따듯함과 놓아버리기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이끌어가기 때문이다. 그것은 미세한 형태의 악의다.

* 고통의 문제에서 당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별로 없으니 그저 내버려두어라. 고통을 내버려둘 때 당신은 기민하게 알아차리는 마음자세를 계발하게 된다. 주시하기는 하되 관여하지는 않는 자세를. 힘겨운 순간에 행위자를 자극하지만 않는다면 당신은 잘못된 명상을 앞으로 올 고요함의 원천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 당신이 통제하거나 조종할 수 있는 건 하나도 없다. 가끔 몸에 병이 날 때도 있고 몸이 피곤할 때도 있다. 어떤 때는 행복하다가 어떤 때는 불행해진다. 느낌의 세계라는 게 본시 그렇다. 당신은 완전하고 철저하고 변치 않는 행복을 얻을 수 없다. 당신은 ‘언제고 나는 선정에 들어갈 거야. 그러면 나는 행복할 거야.’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맞다.

* 당신이 애를 쓰는 이유는 자신이 기대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럴 때는 애쓰지 말고 알아차리고 조사하고 배우고 익혀야 한다. 당신의 애씀을 그런 방향으로 돌려라. 엉뚱한 데서 애쓰는 일은 그만 접고 그런 싸움을 놓아버려라. 잘 조사하고 자신의 이해가 자라나게 하라. 이런 상태는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어떤 느낌이 들까, 이 상태는 얼마나 오래 지속될까 하는 식으로.

* 지금 이 순간과 싸울 때 당신은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 당신은 의지를 부추겨 더 강화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더 강한 의지는 더 강한 에고, 더 강한 자아감을 뜻한다. 하지만 의지가 약화되면 에고는 줄어든다. 그리고 의지가 제거될 때 에고가 고요히 가라앉으면서 당신의 주요한 한 부분이 사라져 버린다. 그런 자아감의 사라짐이 무아(無我)다.

* 붓다는 당신이 흘려온 눈물의 양이 세상의 모든 바다에 있는 물보다 많다고 말했다. 당신은 그간 무수히 죽어왔기에 당신의 뼈를 모두 쌓아올리면 그 무더기가 산보다 더 높을 것이다. 당신이 목을 베이면서 흘린 피의 양은 바닷물보다 더 많을 것이다. 이런 진실은 앞으로 무수히 겪을 가능성이 있는 고통의 모든 과정에 대한 염오감을 당신에게 안겨줄 것이다. 다행히 거기에서 빠져나갈 길이 있다. 명상을 하면서 그 길을 따라 조금씩 나아가다보면 확신이 자라난다. 그 길은 존재들을 가라앉히고 고요하게 하는 일과 관련된 길임을 명심하라. 명상의 단계마다 경비원을 세워두어라. 놓아버리기는 망상들이 제멋대로 설치도록, 당신이 마음껏 졸도록 가만 내버려두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니 그런 식으로 치부하는 것으로 자신을 기만하지 말라.

* 경전이 말하는 대로 그런 행복감은 위험한 것이 아니라 유익하고 꼭 필요한 것이다. 그 행복감은 해방의 한 속성을 갖고 있다. 당신이 갈애를 잘라내 버릴 때 에고는 살아남을 수 없으며 놓아버리는 자세와 초연한 자세로 점점 더 깊이 이끌려 들어간다. 이것은 아주 맑고 순수하게 느껴지는 행복감이요, 당신을 고요함으로 인도해주고 자유를 지향하게 만드는 행복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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