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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펠 수사의 참회

캐드펠 수사의 참회

엘리스 피터스 (지은이), 김훈 (옮긴이)
북하우스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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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펠 수사의 참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캐드펠 수사의 참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64053162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5-06-30

책 소개

전쟁보다도 고통스럽고, 연인의 사랑보다도 애틋한, 캐드펠 수사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긴 감동적인 작품이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유종의 미를 장식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자 강렬한 문학적 완결편. 엘리스 피터스는 그 어떤 작품보다도 이 작품에서 가톨릭 수사이자 한 아들의 아버지인 캐드펠의 내면적 갈등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조명한다.

목차

중세 지도 4
캐드펠 수사의 참회 11

주(註) 388

저자소개

엘리스 피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 에디스 파지터(Edith Pargeter). 움베르토 에코가 큰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으며 애거사 크리스티를 뛰어넘었다고 평가받는 세계적인 추리소설 작가. 1913년 9월 28일 영국의 슈롭셔주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덜리 지역 약국에서 조수로 일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해군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그녀가 쌓은 이러한 다양한 경험과 이력은 소설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1939년 첫 소설 『네로의 친구 호르텐시우스』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63년 『죽음과 즐거운 여자』로 미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에드거 앨런 포 상을 받았다. 1970년에는 ‘현대문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치사와 함께 ‘마크 트웨인의 딸’이라는 호칭을 얻었으며, 1977년 『유골에 대한 기이한 취향』을 발표하며 시작된 캐드펠 수사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81년에는 캐드펠 수사 시리즈(The Chronicles of Brother Cadfael)의 한 권인 『수도사의 두건』으로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주는 실버 대거 상을 받았다. 영국 문학에 기여한 공로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훈장(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수여받았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문학적 성취와 함께 역사와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드러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고전으로 손꼽힌다. 1995년 10월, 생전에 지극히 사랑했던 고향 슈롭셔에서 여든두 해의 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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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빈방」으로 당선된 뒤 극작 활동과 번역 작업을 병행했다. 현재 부여에서 번역 작업을 하면서 지속 가능한 자연 생태 농업에 관심을 갖고 파트타임 농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메리카 인디언의 가르침』 『패디 클라크 하하하』 『희박한 공기 속으로』 『매디슨 카운티의 추억』 『피아니스트』 『바람이 너를 지나가게 하라』『세상 끝 천 개의 얼굴』 『성난 물소 놓아주기』 『그런 깨달음은 없다』 『모든 것의 목격자』 『켄 윌버, 진실 없는 진실의 시대』 『늘 깨어나는 지금』 외 100여 권이 있다.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제발 조용히 좀 해요』 『사랑의 비밀』 『어둠 속의 갈까마귀』 『워크 투 리멤버』 『이단자의 상속녀』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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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는 휴 베링어와 함께 코번트리로 가서 회의에 참석하고 싶습니다. 원장님께서 그 길을 축복해주셨으면 합니다. 거기서 왕과 황후에게 제 아들이 어디에 억류되어 있는지 물어보고 그분들과 주님께 그를 석방해달라 간청할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이나 하늘이 그대를 돕지 않는다면 어쩔 것이오?”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그의 행방을 찾아내겠습니다. 끝내 그 아이를 찾아내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줄 겁니다.”


결국 캐드펠이 가장 치열하게 싸워야 할 상대는 바로 그 자신이었다. 스스로 선택하여 진심 어린 서약을 한 뒤 들어온 이곳, 인생의 절반 이상을 보낸 슈루즈베리 수도원을 떠나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할 때마다 마치 무거운 족쇄가 몸과 마음을 팽팽하게 조여오는 것만 같았다. 원장에게 사정을 털어놓을 때 그는 진실만을 이야기했고, 그로써 자신이 해야 할 일과 할 말은 다 한 셈이었다. 하지만 정말 그것으로 되었을까? (…) 자신이 그러한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음을 깨닫고 그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 스스로도 이곳에 영영 돌아오지 못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결국 이번 결단은, 그가 수도원 정문을 나서기 전부터 이미 삶의 모든 것이 걸린 문제였다.
그럼에도 그는 갈 것이었다.


“심장을 관통당했군. 미처 검을 뽑기도 전에!” 필립이 사납게 말을 이었다. “네놈이 이 사람에게 증오를 품고 있었다는 건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이야. 이곳에 들어서자마자 그에게 덤벼들었다지? 나 역시 네가 그를 증오 어린 눈길로 노려보는 걸 직접 목격했어. 전하, 이곳에서 살인이 일어났습니다! 이 성소에서, 모두가 하느님께 기도를 드리는 동안에 말입니다! 주교님, 이자를 거두어 법정에서 죄를 판결하도록 하시거나, 아니면 제가 이자의 목숨을 거둬들이도록 허락해주십시오! 드 술리스의 목숨을 빼앗아 간 죗값을 그의 목숨으로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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