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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턴 숲의 은둔자

에이턴 숲의 은둔자

엘리스 피터스 (지은이), 김훈 (옮긴이)
북하우스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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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턴 숲의 은둔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에이턴 숲의 은둔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64053100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5-06-30

책 소개

『에이턴 숲의 은둔자』는 미로처럼 얽힌 살인과 납치 사건, 위장된 신분과 권력의 음모, 그리고 진실을 향한 집요한 추적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캐드펠 시리즈만이 지닌 특유의 따뜻한 통찰과 중세의 질감이 살아 숨 쉬는 미스터리 소설이다.
세대와 언어를 뛰어넘은 영원한 고전,
역사와 추리가 절묘하게 조화된 역사추리소설 최고의 걸작,
‘캐드펠 수사 시리즈’ 완간 3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출간!
중세의 어둠 속 인간의 심연을 다루는 지적인 미스터리


『에이턴 숲의 은둔자』는 미로처럼 얽힌 살인과 납치 사건, 위장된 신분과 권력의 음모, 그리고 진실을 향한 집요한 추적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캐드펠 시리즈만이 지닌 특유의 따뜻한 통찰과 중세의 질감이 살아 숨 쉬는 미스터리 소설이다. 캐드펠 수사는 사람들의 심리와 범죄의 동기를 헤아리는 관찰자이자 중재자로, 누가 진실을 감추는지를 끝까지 추적한다.

이턴의 영주가 죽자 상속자인 어린 리처드를 이용하여 재산을 증식하려는 할머니 디오니시어와, 소년을 보호하려는 수도원 사이에 팽팽한 싸움이 시작된다. 에이턴 숲에 나타난 이방인은 그 갈등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그러던 어느 날 어린 리처드가 사라지고, 수도원에서 묵던 사람이 에이턴 숲에서 살해되자 캐드펠 수사는 허브밭을 가꾸는 일상을 멈추고 살인자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숲처럼 깊고 고요하지만, 한번 빠져들면 끝까지 붙들게 되는 중세 미스터리.

엘리스 피터스의 ‘캐드펠 수사 시리즈(The Chronicles of Brother Cadfael)’는 놀라운 상상력과 치밀한 구성, 생생한 캐릭터, 선과 악, 삶과 죽음, 신과 인간 등 인간사 최고 난제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이 깃든 역사추리소설의 클래식이다.

* 캐드펠 수사 시리즈 소개

‘캐드펠 수사 시리즈’ 완간 3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역사와 미스터리, 인간적 고뇌가 어우러진 역사추리소설
중세의 어둠 속 인간의 심연을 다루는 지적인 미스터리


“매번 자신 있게 추천하는 역사추리소설. 이 놀라운 이야기에 대해 말할 때 한없이 행복하다.”
_정세랑(소설가)

역사와 미스터리, 인간적 고뇌가 어우러진 역사추리소설의 고전,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한국어판 개정판이 전권(21종) 출간됐다. 시리즈 원작 완간 30년을 기념한 이번 개정판에는, 스무 권의 장편소설에 더해 국내 초역 단편소설집인 『특이한 베네딕토회』가 추가로 포함됐다.
엘리스 피터스(Ellis Peters)의 ‘캐드펠 수사 시리즈(The Chronicles of Brother Cadfael)’는 12세기 중세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역사추리소설로, 슈루즈베리 수도원의 캐드펠 수사가 세상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바탕으로 살인 사건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추리소설 시리즈이다. 12세기 중세로 시간 여행을 하는 듯 생생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해주는, 세대와 언어를 뛰어넘는 역사추리소설의 마스터피스.
엘리스 피터스의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약초를 이용한 범죄부터, 당대 사람들의 종교적 신념, 내전을 둘러싼 피비린내 나는 권력 다툼까지, 중세 유럽의 사회적 배경과 정치적 갈등을 손에 잡힐 듯 섬세하게 그려낸다. 고도의 지적 게임 같은 살인 미스터리의 성격을 지녔으면서도, 중세 시대의 복잡한 사회 구조와 인간의 존재 의미를 탐구함으로써, 추리소설을 탐독하는 독자에게 독특한 재미와 대체 불가능한 감동을 선사한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역사와 추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작품이라는 데 있다. 소설의 시대적 배경은 스티븐 국왕과 모드 황후 사이의 왕위 계승 내전으로 혼란스러웠던 12세기 중세 잉글랜드로, 정치적 음모와 전쟁의 여파가 사회 전반에 스며들어 소설 속 사건들을 일으키고, 전쟁과 혼란 속에서도 평화와 정의를 추구하던 캐드펠은 각종 살인사건과 비극의 진실을 좇게 된다.
사건 해결을 주도하는 캐드펠 수사는 완전무결한 순백의 성직자라기보다는 인간으로서의 고뇌와 갈등을 지닌 인물로 등장한다. 치밀한 추리력과 과감한 행동력을 발휘하면서도 연민이 가득한 시선으로 인간 존재의 불완전함을 끌어안으며, 인간의 심리, 선과 악, 정의와 용서의 복잡한 본질을 탐구한다. 이러한 캐드펠 수사의 인간적 면모는 단순한 사건 해결을 넘어 죄와 용서, 정의와 자비 등 삶의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캐드펠 수사가 신념과 연민 사이에서 매순간 갈등할 때마다 독자들도 그 고뇌를 함께 느낄 수밖에 없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가 인문학적 성찰까지 아우르는 역사추리소설의 원형이자 ‘지적 미스터리’ 고전으로 자리매김되는 것은 이 같은 특성 때문이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22개국에서 번역 소개된 밀리언셀러로, 영국 BBC에서 드라마화되기도 했다. 장장 18년 동안의 집필 끝에 1994년에 완성됐으며, 국내에선 1997년에 처음 소개됐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되는 개정판은 쉽게 읽히는 문장, 긴박하게 전개되는 스토리, 치밀한 추리의 세계, 생생한 묘사 등 원텍스트의 묘미를 최대한 살려 편집하였으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역사추리소설을 사랑하는 독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다.

* 『에이턴 숲의 은둔자』 도서 소개

숲에 숨어든 은둔자, 그리고 사라진 소년
정체를 바꾼 자와 정의를 지키는 자의 결투


『에이턴 숲의 은둔자』는 미로처럼 얽힌 살인과 납치 사건, 위장된 신분과 권력의 음모, 그리고 진실을 향한 집요한 추적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캐드펠 시리즈만이 지닌 특유의 따뜻한 통찰과 중세의 질감이 살아 숨 쉬는 미스터리 소설이다. 캐드펠 수사는 사람들의 심리와 범죄의 동기를 헤아리는 관찰자이자 중재자로, 누가 진실을 감추는지를 끝까지 추적한다.
1142년, 잉글랜드가 내전으로 혼란을 거듭할 때, 에이턴 숲에 은자 커스러드와 그를 돕는 청년 히아신스가 숨어든다. 커스러드는 어느 새 마을 사람들에게 ‘신의 사람’으로 받아들여지지만, 그의 과거와 정체는 알려지지 않는다. 그 무렵 이턴의 영주가 세상을 떠나자 상속자인 어린 리처드를 이용하여 재산을 증식하려는 할머니 디오니시어와, 소년을 보호하려는 수도원 사이에 팽팽한 싸움이 시작된다. 숲속의 은자는 수도원에 히아신스를 보냄으로써 갈등을 더욱 고조시키는데, 커스러드는 수도원 소유의 숲에서 갖가지 재앙이 일어나는 것은 수도원장의 고집스러운 처사 때문이며 리처드를 할머니 디오니시어에게 돌려주지 않으면 더욱 큰 재난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한다. 다른 한편으로 수도원 바깥세상에서는, 모드 황후의 전령 역할을 하던 기사 르노 부르시에가 월링퍼드 성주에게 편지와 선물을 전달하러 가던 중 실종된다.
할머니 디오니시어와 수도원의 갈등이 심화되던 어느 날, 어린 리처드가 사라지고 수도원에서 묵던 드로고 보시에가 에이턴 숲에서 살해된 채로 발견된다. 이로써 에이턴 숲은 고요한 성역이 아닌, 진실을 숨기는 공간이 된다. 캐드펠 수사는 실종 사건과 살인 사건이 복잡한 진실을 품고 있음을 직감한다. 그는 도망친 농노, 신분 위장, 결혼 강요, 은밀한 서신 등 서로 맞물리는 조각들을 하나하나 꿰맞추며 사건의 진실을 향해 나아간다.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것은, 상속인 리처드를 쥐락펴락하려는 주변인들의 욕망, 숲속으로 숨어든 자의 배신과 탐욕이었다.
함정에 빠진 어린 리처드는 위기에서 어떻게 빠져나오게 될까.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신분을 위장한 청년 히아신스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는 은자 커스러드, 이 둘이 숨긴 진실은 무엇일까.
소설은 과거를 숨기고 죄를 감추는 어둠의 공간으로서의 ‘숲’ 이미지와 함께, 얽히고설킨 여러 사건이 등장하면서 마지막까지 안갯속을 헤매는 것과 같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숲처럼 깊고 고요하지만, 한번 빠져들면 끝까지 붙들게 되는 중세 미스터리.

목차

중세 지도 4
에이턴 숲의 은둔자 11

주(註) 347

저자소개

엘리스 피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 에디스 파지터(Edith Pargeter). 움베르토 에코가 큰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으며 애거사 크리스티를 뛰어넘었다고 평가받는 세계적인 추리소설 작가. 1913년 9월 28일 영국의 슈롭셔주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덜리 지역 약국에서 조수로 일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해군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그녀가 쌓은 이러한 다양한 경험과 이력은 소설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1939년 첫 소설 『네로의 친구 호르텐시우스』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63년 『죽음과 즐거운 여자』로 미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에드거 앨런 포 상을 받았다. 1970년에는 ‘현대문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치사와 함께 ‘마크 트웨인의 딸’이라는 호칭을 얻었으며, 1977년 『유골에 대한 기이한 취향』을 발표하며 시작된 캐드펠 수사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81년에는 캐드펠 수사 시리즈(The Chronicles of Brother Cadfael)의 한 권인 『수도사의 두건』으로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주는 실버 대거 상을 받았다. 영국 문학에 기여한 공로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훈장(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수여받았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문학적 성취와 함께 역사와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드러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고전으로 손꼽힌다. 1995년 10월, 생전에 지극히 사랑했던 고향 슈롭셔에서 여든두 해의 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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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빈방」으로 당선된 뒤 극작 활동과 번역 작업을 병행했다. 현재 부여에서 번역 작업을 하면서 지속 가능한 자연 생태 농업에 관심을 갖고 파트타임 농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메리카 인디언의 가르침』 『패디 클라크 하하하』 『희박한 공기 속으로』 『매디슨 카운티의 추억』 『피아니스트』 『바람이 너를 지나가게 하라』『세상 끝 천 개의 얼굴』 『성난 물소 놓아주기』 『그런 깨달음은 없다』 『모든 것의 목격자』 『켄 윌버, 진실 없는 진실의 시대』 『늘 깨어나는 지금』 외 100여 권이 있다.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제발 조용히 좀 해요』 『사랑의 비밀』 『어둠 속의 갈까마귀』 『워크 투 리멤버』 『이단자의 상속녀』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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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말의 속뜻을 이해하고, 아이의 아버지가 다섯 살도 채 되지 않은 아이를 수도원 학교에 집어넣은 이유와 연결하기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걸렸다. 레이턴과 록스터는 이턴 양쪽에 자리 잡고 있으니 할머니로서는 손자의 결혼을 통해 그 영지들을 모두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 들 만도 하리라. 하지만 리처드를 할머니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보내고, 그로부터 1년 뒤 자신이 때 이르게 사망할 경우에 대비해 라둘푸스 원장을 후견인으로 삼은 것으로 미루어, 리처드 루델 자신은 어머니의 야심만만한 계획에 동조하지 않았던 게 틀림없었다.


“저는 이턴의 집사와 에이턴의 삼림 감독관 두 사람에게서 최근 갑자기 이 숲에 내린 재앙들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기도와 묵상을 이어왔으며, 그런 재앙들이 정의와 불의가 충돌하거나 부조화가 시정되지 않을 때에 닥쳐올 더 고약한 재앙의 경고가 아닐까 싶어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생각건대, 우리에게 드리운 유일한 죄는 디오니시어 루델 부인에게 손자를 돌려주지 않음으로써 부인의 권리를 부정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아버지의 뜻은 물론 존중되어야 하나, 남편과 아들을 잃고 혼자가 된 노부인이 손자와 떨어짐으로 해서 겪는 고통 역시 도외시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수도원장님, 저는 모두의 머리 위에 악의 그림자가 무겁게 걸려 있음을 감지하고 있습니다. 당신께서 옳은 일을 행하고 계신지 다시금 깊이 생각해주시기를 당부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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